국가대표 김다은, 실업육상 여자 200m 시즌 2관왕

24초64 기록, 신현진·김주하에 앞서 金…전날 400mR 우승 이어 ‘대회 V2’

여자 200m 시즌 2관왕 김다은.경기일보 DB
여자 200m 시즌 2관왕 김다은. 경기일보DB

 

‘쌍둥이 스프린터’ 김다은(가평군청)이 제29회 나주 KTFL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m서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강대훈 감독의 지도를 받는 국가대표 김다은은 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치러진 여자 200m 결승서 중반 이후 선두로 나서면서 24초64를 기록, 신현진(포항시청·24초701)과 김주하(시흥시청·24초705)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김다은은 지난달 아시아육상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200m서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질주했고, 전날 400m 계주 금메달 포함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400m 허들서는 김초은(김포시청)이 1분02초92로 준우승했으며, 장대높이뛰기 신수영(과천시청)과 포환던지기 허지윤(부천시청)도 각각 3m40, 14m57의 기록으로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3천m 장애물경주서는 손유나와 고희주(이상 부천시청)가 각각 10분44초56, 10분58초22로 2·3위에 올랐고, 창던지기 윤세진(파주시청·49m25), 세단뛰기 정은아(남양주시청·11m89), 1천600m 혼성계주 화성시청(3분45초65)도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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