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위즈체스 아카데미, 2025 체스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최다 입상

㈔대한체스연맹이 주최·주관한 2025년도 하반기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인천 연수구의 위즈체스 아카데미가 전국 최다 입상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체스 명문 아카데미임을 증명했다. 24일 대한체스연맹과 위즈체스 아카데미에 따르면 최근 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5년도 하반기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위즈체스 아카데미가 7명의 유소년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위즈체스 아카데미는 국가대표 외에도 소속 선수 7명이 입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했다. 체스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논리력과 전략적 사고, 집중력, 감정 조절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스포츠로, 전 세계에서 빠르게 교육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이미 정규 교육과정에 체스를 도입했고, 인도와 중국도 체스 국가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위즈체스 아카데미의 선전에는 김수민 수석코치가 중심에 있다. 김 코치는 단순한 승리를 위한 기술 지도를 넘어 아이들의 내면을 돌보고, 삶의 태도까지 함께 성장시키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선수와 학부모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김 코치는 “아이들이 체스 국가대표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을 통해 자신을 믿고 성장하는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스는 결국 인생을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위즈체스 아카데미 소속 입상자는 U10 1위 채드윅 국제학교 이준호, 2위 인천새봄초 오정민, G10 1위 인천굴포초 김주연, 3위 인천송빛초 이지안, U12 1위 인천예송초 서주원, G12 1위 인천굴포초 김도연, U14 2위 인천해송중 변준석 ,U08 4위 인천송일초 박재민, U10 장려상 인천예송초 이정우, 인천연송초 심윤우, 인천영화초 이룩, U12 장려상 서울압구정초 김태우, 인천화전초 이유건, U14 장려상 인천현송중 이규연 등이다.

인스파이어에서 ‘갓벽한’ 휴가 즐겨볼까…여름방학 맞아 맞춤 프로모션 마련

본격적인 여름 휴가 기간, 인스파이어에서 ‘갓벽한’ 휴가를 지내보자. 24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유아부터 중·고등학생들까지, 부모들도 즐길 수 있는 시즌 맞춤 프로모션을 마련한다. 올해 여름 인스파이어의 하이라이트는 실내 워터파크인 ‘스플래시 베이’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스플래시 베이는 최근 방영한 S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촬영한 장소기도 하다. 유리 돔으로 올려다 보이는 하늘과 트로피컬 느낌의 실내 인테리어, 무더위를 날려줄 짜릿한 워터 어트랙션과 함께 약 800개의 개인 사물함을 갖춘 신규 락커룸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 투숙객은 물론, 당일 방문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 액티비티를 즐겼다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감상하며 감성과 함께 휴대전화 속 갤러리를 가득 채워줄 ‘르 스페이스’ 방문도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르 스페이스’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인스파이어 플레이패스’ 패키지도 선보여 인스파이어의 주요 어트랙션을 더욱 알차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걸어다닐 수 있는 나이라면 황홀한 우주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르 스페이스가 제격이다. 여기에 키즈잇프리 프로모션의 공짜 메뉴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인스파이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 슬라임 콘셉트의 테마파크 ‘슬라라’에서 촉감까지 만족시킬 수 있다. 동반 어린이가 37개월 이상, 12세 이하라면 셰프스 키친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셰프스 키친은 오픈 키친 콘셉트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성인 2인 석식 뷔페 이용 때 동반 어린이 2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6개의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조리해 나오는 셰프스 키친의 신선하고 다양한 세계 각국 요리를 온 가족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10대 청소년이 있는 가족이라면 실내 테마파트 ‘짱랜드’와 ‘가인 볼링센터’가 좋다. 짱랜드에는 다양한 게임 시설과 놀이기구는 물론, 노래방까지 오픈 준비를 하고 있어 하나된 패밀리 타임 이후 넘치는 흥을 발산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담당자는 “긴 여름 방학 동안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확실한 리프레시가 되도록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식음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중앙아시아 신규 교육수요 유치…우즈베키공항과 교육협력 MOU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교육시장 확대를 위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교육수요 유치에 나선다. 24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의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 본사에서 우즈벡공항공사와 ‘우즈베키스탄공항 항공 전문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에는 신가균 공항공사 경영본부장, 살로히딘 나시로프 우즈벡공항공사 운영분야 총괄 부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 교육과정 개발, 맞춤형 초청연수 및 현지강의 개설, 정기회의,교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즈벡공항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11개 국제공항 등 모두 18개 공항을 운영·관리하는 정부 산하 기관이다. 현재 국가 전역에서 공항 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면서 항공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공항공사는 지난 2024년부터 우즈벡공항을 대상으로 공항건설, 운영, 공항보안, 고객 경험과정 등 8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2~3개의 신규 교육과정을 포함, 앞으로 100여명의 공항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협력은 공항공사가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5월 이학재 사장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면담에 이은 후속 조치다. 당시 이 시장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공항 개발 관련 항공 교육 협력을 포함한 주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공항 간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해외사업 확대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항공사는 카자흐스탄 정부 산하 항공 교육기관과의 협력 논의도 추진하는 등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교육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 기관과의 교육 협력을 적극 강화해 신규 교육수요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릴스, 엠케이코어텍과 공동파트너십…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시장 선도

인천지역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가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엠케이코어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열린 공동파트너 협약식에서 각각 보유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로봇과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브릴스는 협동 로봇, 산업용 로봇, 용접 로봇, 병렬 로봇, 하이브리드 자율주행로봇(AMR) 등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엠케이코어텍의 독보적인 자동화 기술과 결합할 예정이다. 엠케이코어텍은 디스플레이 로봇 자동화(모바일 디스플레이 로봇 시운전), 자동차 어셈블리 공정, 식음료 자동화 공정, 팔레타이징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다. 이들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식음료, 공작기계, 프레스, 기계 산업 등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엠케이코어텍의 산업별 로봇 시스템 구축 경험과 브릴스의 로봇 기술이 합쳐지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스마트 팩토리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릴스는 지난 2015년 설립한 로봇 자동화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 제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백데이터 기반 로봇 모듈화 플랫폼과 6가지 핵심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미국과 체코, 인도, 슬로바키아, 멕시코 등 해외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집중호우 피해 예방 위한 맨홀·하수시설 정비…안전 사고 예방 총력

인천환경공단은 24일 중구 월미도 일대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맨홀정비 현장 등 하수도시설 점검을 했다. 공단은 현재 공공하수처리시설 11곳과 차집관로 89.6㎞, 펌프장 31곳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주에는 이른 장마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났다. 이에 따라 공단은 운영 중인 하수도 시설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후 맨홀 교체 현장을 점검했다. 노후 맨홀은 대량의 폭우 발생 때 탈락으로 인한 시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으며, 시설 유지보수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단은 1천25개의 맨홀을 사전 점검, 423개의 노후 맨홀 뚜껑을 확인하고 7억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체하고 있다. 특히 강우 때 맨홀 내부 수위 및 압력 상승으로 인한 뚜껑 이탈 방지를 위해 잠금형으로 교체하고 있다. 아울러 체계적인 지하 시설물 관리를 위한 GPR(Ground Penetrating Rader) 지표투과레이더 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수도관은 유속이 낮고 누수량도 적어 관로 주변 지반을 장기간 연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지반 침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GPR 탐사 기술을 통해 지표면 아래 위험 요소를 조기에 찾아 사고 가능성을 대폭 줄이고, 선제적인 도로 침하 예방과 원활한 하수관로 유지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훈 공단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는 선제적인 점검과 정비로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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