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등 황금연휴를 함께 보낼 게임은?

석가탄신일인 30일부터 어린이날인 5월 5일까지 황금연휴가 6일간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보낼 이들을 위한 할인 게임을 정리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엑스박스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8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스프트는 엑스박스가 없어도 윈도우10 최신 버전이 설치된 PC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베타 버전을 운영 중이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는 기어스5 용과 같이0 풋볼 매니저2020 블리딩 엣지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오리와 도깨비불 헤일로 시리즈 등 100가지가 넘는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닌텐도는 지난 27일부터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슈퍼 마리오 메이커2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스플래툰2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동킹콩 컨트리:트로피컬 프리즈 등 총 7개의 게임을 할인한다. 또 한국 닌텐도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스플래툰2 스페셜 데모2020'을 받은 유저에게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7일 무료 이용권을배포하고 있다.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라면 닌텐도가 제공하는 패밀리 컴퓨터와 슈퍼패미컴 게임, 99명의 전 세계 유저와 경쟁하는 테트리스99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소니 엔터테인먼트 인터렉티브 코리아는 플레이 앳 홈(Play At Home) 캠페인을 통해 5월 6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4 언차티드 컬렉션과 저니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장건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부터 ‘꼰대인턴’까지…5월 드라마

SBS 아침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를 시작으로MBC 꼰대인턴 등 5월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에 5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를 정리했다. 먼저 SBS에서는 5월 4일 오전 8시 35분 엄마가 바람났다가 첫 방송된다. 엄마가 바람났다는 싱글맘이 재력가 아빠를 원하는 자식들을 위해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려는 로맨스 가족 이야기로, 안서정 작가와 고흥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tvN 월화드라마 외출이 전파를 탄다. 외출은 tvN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보이는 특집극으로 4일과 5일 양일간 방송된다. 한혜진은 극 중 일과 가정에서 모두 완벽을 꿈꾸는 워킹맘 한정은 역을, 김미경은 한정은을 지원하고 손녀를 키우고자 서울에 온 한혜진의 엄마 최순옥을, 김태훈은 한혜진 남편 이우철을 연기한다. 류보리 작가가 극본을 맡고 장정도 PD가 연출을 맡았다. 5월 6일에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영혼 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신하균과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가 5월 13일 방송된다.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 전문지 기자 장하리(장나라)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고준, 박병은, 정건주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장나라와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오 마이 베이비는 보이스 시즌3 뷰티 인사이드 터널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뽐낸 남기훈 감독과 육아지 기자 출신 노선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배우 박해진과 김응수의 케미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꼰대인턴은 시니어 인턴이 된 이만식(김응수)와 젠틀 상사 가열찬(박해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오피스 드라마. 꼰대인턴은 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가 20일 오후 9시 30분 포문을 연다. 쌍갑포차는 까칠한 포차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으로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하윤아 작가가 극본을 맞고 정창근PD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 김미경 등이 출연한다. OCN 주말드라마 번외수사가 2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번외수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 이유진 정윤선 작가 극본에 강효진PD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차태현, 강무현 정상훈, 윤경호, 차승현 등이 출연한다. 이어 25일에는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정일우), 열혈 피디 김아진(강지영), 디자이너 강태완(이학주)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야식남녀는 25일 오후 9시 3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이별의 상처와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로맨스 드라마. 이수하 작가가 극본을, 고재현PD가 연출을 맡고 배우 송승헌과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 등이 출연한다. 그 외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과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가 5월 중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장건 기자

볼빨간사춘기, 5월 7일 미니앨범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 발매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와 엑소 백현이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볼빨간사춘기의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29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5월 13일 발매하는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볼빨간사춘기는 트랙리스트 오픈을 시작으로, 콘셉트 필름과 오피셜 포토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특히 5월 7일 발표하는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에는 글로벌 인기 그룹 엑소의 백현이 피처링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타 가수가 볼빨간사춘기의 곡에 피처링 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백현은 그동안 수지, 소유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를 통해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휩쓸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만큼, 볼빨간사춘기와의 컬래버 또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또한 백현은 5월 말 발매를 목표로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어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펼칠 활약이 주목된다. 볼빨간사춘기는 직접 작사, 작곡 한 모든 앨범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 미니앨범 '사춘기집Ⅰ 꽃기운'이 전곡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바, 시리즈 형식의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에서는 어떤 곡들로 그 분위기를 이어갈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장영준 기자

[와글와글 커뮤니티] 민식이법 이용해 협박?…합의금 요구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민식이법'을 악용한 사례가 등장했다. 신고를 안 하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내용이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거 합의 봐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집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하다 한 초등학생과 사고가 났다는 내용이었다. 글쓴이는 "나오는 길에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갑자기 뛰어들어 제 차 뒷문에 부딪쳐서 지금 병원에 데리고 와 검사를 받고 있다"며 "그런데 (그 학생) 엄마가 아이가 괜찮은지보다 민식이법을 거론하며 신고 안 할테니 합의금 3백(만원)과 병원비 전액을 달라고 한다"고 전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주행 당시 신호는 청색이었고, 속도도 30km 이하였다고. 다행히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학생의 엄마는 MRI 촬영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쓴이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고 나면 무조건 민식이법 적용되는 것이냐?"며 "합의금 주고 끝내는 게 맞는 것이냐?"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누리꾼들은 "이거 공론화 시키자" "아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다니" "이런 부작용을 예상하고 적절한 입법을 했어야 했는데"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날 수도 있겠다" "차라리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없애고 안전하게 육교를 만들어라" "뒷문에 부딪히는 걸 어떻게 피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로고 사망한 김민식 군(사망 당시 9세)의 이름을 딴 도로교통법 개정안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의무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상해 사고 발생시 가해자 가중처벌 등을 골자로 한다. 법 시행 후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어린이가 상해를 입으면 운전자는 최소 1년에서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받거나,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에 이르는 벌금을 내게 된다. 운전자 과실로 어린이가 사망할 경우 최소 징역 3년에서 무기징역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특히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부분이 수많은 운전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실수로 사고를 낼 수 있는데도 무조건 3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는 것이 과잉 처벌이라는 지적이다. 다른 강력범죄의 형량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분노했다. 하지만 실제 처벌로 이어지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규정 속도 30km를 초과하거나 안전 운전 의무를 소홀히 해 13세 미만 어린이를 사망하게 하거나 다치게 하는 경우여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가 난다고 무조건 형사처분을 받는 게 아니다. 이런 오해 때문에 '민식이법'을 악법이라며 비난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민식이법'에 의한 처벌을 피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를 준수하고 횡단보도가 있다면 무조건 일시정지를 하는 것이 좋다. 횡단보도 주변에 주정차 차량이 많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민식이와 마찬가지로 정체 중인 차 사이에서 갑자기 뛰어드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영준 기자

“닌텐 도(島) 오픈!”…‘모동숲’서 모인 유럽

닌텐도 유럽 계정이 공개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닌텐 섬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닌텐도 유럽 계정은 지난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닌텐도(島) 오픈! 꽃은 밟지 말아주세요라며 한 장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닌텐 섬에서 만난 해외 계정의 캐릭터들이 모여 있다. 그들 앞에는 각기 사과, 오렌지, 체리, 복숭아 등의 과일이 놓여 있었다. 이들이 모이게 된건 지난 28일 닌텐도 영국 계정이 프랑스 계정에 당신의 바게트 섬에는 어떤 과일이 있냐? 우리는 배가 있다고 트위터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닌텐도 프랑스 계정은 바게트 섬이라니 우리는 크루아상 섬이라고 부른다면서 우리는 배를 원한다. 대신 사과를 주는 건 어떠냐?고 답했다. 이에 닌텐도 이탈리아 계정은 누가 사과를 언급했어? 우리는 사과를 원하고 대가로 오렌지를 줄 수 있다. 피자 섬에는 오렌지가 많다고 두 계정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네덜란드 계정은 우리는 사과와 배가 필요하며, 오렌지와 교환할 수 있다. 브라트부르스트(돼지고기 소시지) 섬에는 복숭아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닌텐도 독일 계정이 첫째, 커리부르스트 섬이다. 둘째 우리는 단지 에스파냐 계정에서 체리를 얻었다고 하자, 에스파냐 계정은 네, 파에야 섬에는 체리가 많다. 따기 좋게 잘 익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포르투갈 계정이 우리는 배를 제외한 모든 것을 갖고 있다. 유럽 계정과 거래하지 않겠느냐?고 이야기하면서 닌텐도 해외 계정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이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Nook Inc.가 제공하는 무인도 이주 패키지 플랜에 참가한 주인공이 무인도 생활을 즐기는 게임이다. 지난달 20일 발매됐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