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관내 초·중등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5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을 위한 디지털시대 리더십 함양 직무연수’를 곤지암리조트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장(교감) 및 교육전문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이 학교에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14일 1회차에는 초·중등 교장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5일 2회차는 초·중등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연수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디지털 기술이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될 수 있도록 학교 리더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진화하고 있는 첨단 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탐색하며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과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도 다뤄진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급변하는 시대의 미래교육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핵심 리더의 역할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학교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들이 디지털 기반 리더십을 발휘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이천 교육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제253회 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14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제252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5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에 따라 진행될 의사일정은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8일까지 위원회 활동, 2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다. 또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제1·2·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되며 28일에는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연석회의로 개최해 2024년도 시정질문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다. 김재국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반영 여부, 그리고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라며 “아울러 시정질문 추진상황 보고도 예정돼 있는 만큼, 의원 여러분께서는 집행부의 조치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천시는 도쿄 국제 식품전시회 이천시 단체관에 참가할 기업 네 곳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매년 지역 기업들의 해외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해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물류비 400만원을 지급해 수출경쟁력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참가하는 도쿄 국제 식품전시회는 가공식품, 와인&주류, 신선식품, 차세대 식품트렌드, 프리미엄 식품, 인바운드 식품 등 6개의 전문 구성전으로 운영되며 해당 제품 전문 바이어들이 참관해 수출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또 자체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적의 전문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으며 일본 정부가 후원하는 일본 식품 수출 엑스포와 동시 개최로 해외 글로벌 바이어가 다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수출 판로 개척이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은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 일부, 편도 운송료(1CBM), 통역(1사 1인), 현장 지원, 바이어 업무교신 및 사후관리 등의 지원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청년·대학생 멘토 20여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천 거주 청년, 대학생(휴학생), 지역 내 대학 재학생 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또는 QR로 접속해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안전보안관과 함께 최근 설봉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산불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에 따라 이천시 공무원과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라이터 ·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태우기 금지,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등 산불 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시는 불법주정차, 비상구 물건 적치 등 고질적인 안전 경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안전 신고를 활성화하고 시기별 위험 요소를 사전 조치하는 등 안전보안관과 함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논·밭두렁 소각을 자제하고 산행 시 인화물질을 소지 금지 등 산불 국민행동요령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과 이천시청소년재단(대표 구문경)은 지난 11일 지역교육 협력 강화와 학생 맞춤형 교육 및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천 꿈빚공유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활동공간 제공 및 공헌형프로그램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은정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교육의 변화는 학생들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다 풍부하고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최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안동시를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특별 모금 활동을 추진 중이다. 산불피해를 입은 안동시는 주택, 사업장, 문화유산 등이 피해를 입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천시는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물론 읍·면·동과 각 사회단체, 기업 등에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안동시와는 지난해 이천도자기마라톤에 참가한 단체선수단과 응원 릴레이도 함께 펼쳤고 연말에는 안동시 문화교육국과 상호기부를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역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시 대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명래, 민간위원장 백승자)는 10일 생신을 맞은 관내 홀몸 어르신 5가구를 방문해 ‘사랑 담아 찾아가는 생일상’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한 대월면 마을 복지 사업으로 4월부터 연말까지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는 홀몸 어르신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신 케이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작은 위로를 드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생신을 축하받은 한 어르신은 “민망할 정도로 감사하고 이렇게 찾아와 줘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백승자 민간위원장은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세심한 관심과 도움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이 지역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지역교육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지원청은 지역협력교육 강화를 위해 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청,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 이천시청소년재단 등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9일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협의회에서는 이천 꿈빚공유학교의 ‘반도체 공유학교 운영 지원’을 중심으로 지역 교육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해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공동체로서의 이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협의체는 지역 내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학교 밖 학습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천 꿈빚공유학교와 함께하는 지역교육협의체는 지역 교육의 새 지평을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참여 기관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교육 발전을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이천시지부(지부장 김현수)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이천시연합회(회장 최서심) 회원 등 20여명은 10일 이천시 모가면 소재 농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농경지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자재, 폐농약병 등의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 농민은 “본격적인 농사준비를 하는 시점에 수거하지 못한 영농폐기물로 근심이 많았는데 이번 봉사 덕분에 한시름 덜게 되어 고맙다”며 “올 해 풍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농사를 짓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지부장은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추진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