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재단, 2025 이천시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발대식 개최

이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구문경)은 지난 10일 서희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2025 이천시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성황리에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이천시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임진모 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성장을 응원했다. 행사 1부에서는 청소년헌장 낭독과 퍼즐 퍼포먼스를 통해 청소년 참여의 가치를 되새기고 각 기구 대표자에게 위촉장과 뱃지를 수여해 공식 활동을 알렸다. 이어 2부에서는 ‘청소년 참여란 무엇인가’를 주제의 이해교육과 함께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소개 및 향후 연합활동에 대한 안내하는 등 기구 간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서희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배준미 위원장은 “이천시 청소년참여기구들이 모두 모여 함께 연대를 시작하는 자리에 참석해서 뜻깊다”며 “이천시 청소년참여기구가 함께하는 활동이 자주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 청소년연합의회 ‘나비’ 발대식 개최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이천시청, 이천시청소년재단 서희청소년센터와 함께 8일 서희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2025 이천시청소년연합의회 나비’ 발대식을 개최했다. ‘나비(나로부터 비롯되는 지금, 우리)’는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해나가는 사회참여 활동 모델로 2021년부터 이천교육지원청·이천시청·이천시의회 간 협약을 통해 출범했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나비’는 경기도교육청의 청소년 교육의회를 지역 맞춤형으로 구현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올해에는 초·중·고 청소년 등 총 35명이 의원으로 위촉됐으며 자치분과(학교 자치회 중심), 참여분과(청소년참여위원회 중심). 의회분과(청소년의회 중심)로 구성해 각기 다른 소속과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공동체 안에서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발대식은 1부 청소년의원에 대한 의원증 수여식과 함께 전년도 활동 영상 공유, 운영진·분과 지도자 소개 등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2025년 연간 활동 일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 및 질의응답, 기대 나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해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친밀감을 높이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분과 간 경계를 넘는 관계 형성의 장을 마련했다. 2025년 나비 활동은 정책 제안 워크숍,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활동, 리더십 캠프, 정책마켓, 분과별 기획 활동 등 총 25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정책마켓은 주요 공공기관장과 시의원들이 직접 청소년의 제안을 듣고 피드백하는 공개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더한다. 김은정 교육장은 “청소년의 정책 제안은 단순히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수준을 넘어, 사회 구조 안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이천 청소년들이 ‘나비’ 활동을 통해 그 과정을 경험하고, 지역의 미래 설계에 당당한 목소리를 내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암장학회, 이천양정여중 신입생 71명에게 장학금 수여

(재)정암장학회(이사장 박찬배)는 8일 이천양정여자중학교(교장 정남철) 정암관에서 ‘2025학년도 정암장학금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박찬배 이사장, 장남철 이천양정여중 교장, 안준모 학교운영위원장, 권양숙 학부모회장,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암장학회는 올해 신입생 71명에게 총 1천424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된 장학생은 학업 성적 우수 30명, 문화·예술·체육 활동 우수 20명, 리더십 우수 10명, 인성 우수 10명, 원거리 입학생 격려 1명이다. 박찬배 이사장은 “이천교육 발전과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한 장학회를 설립해 주신 양정학원 故 김동옥 목사님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며 그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남철 교장은 “자신을 빛나게 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공동체에 기여하는 이천양정여중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맞는 학생들이 이번 장학생으로 선정됐다”며 “3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기수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여성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암장학회는 2003년, 양정학원 설립자 故 김동옥 목사가 30억 원 상당의 장학기금을 기부하며 출범했으며 현재까지 양정학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 대상 및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연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추억과 맛을 담아 내는 중부선 ‘이천휴게소’… 추억의 포토존·미타우동 일품

제1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남이 방향)를 가면 특별한 만남이 있다. 1970년대 거리를 재현한 ‘추억의 거리 포토존’이 발길을 재촉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은 물론 MZ세대에게도 인기가 높다.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한 고속도로 10대 사진명소로 한 번쯤 찾아볼 만한 인기 장소로 손색없다. 또 이곳에는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메뉴가 있다. 이천휴게소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미타우동’이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8일 고속도로 휴게소 중 제1중부고속도로 상에 위치한 이천휴게소 특별함(체험 휴게공간과 맛)을 소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규모의 이천휴게소는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개성 있는 콘텐츠로 운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970년대의 거리를 재현한 ‘추억의 거리 포토존’은 고속도로 10대 사진명소로 선정되면서 가족단위 방문객과 MZ세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식당가는 장터국밥, 오모가리 돼지김치찌개, 전주비빔밥 등 푸짐한 한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 중에서도 TV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된 일본식 우동전문점 ‘미타우동’이 일품이다. 쫄깃한 면발과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재방문율이 높다는 게 도로공사 측 설명이다. 특히 간식으로 이천지역 특산물인 쌀가루로 만든 ‘이천쌀핫도그’가 대표메뉴로 식도락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뿐 아니다. 이천의 특색을 살린 화장실도 눈길을 끈다. 도자기 조형물과 기와장식으로 꾸며진 화장실은 ‘2024년 아름다운 화장실 특별상’을 수상하며, 방문객들에게 갤러리 같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편의점과 자판기, 로봇커피매장, 전기차 및 LPG 충전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야간 운전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손용조 이천휴게소장은 “고객제일주의로 고속도로 이용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는 곳이 이천휴게소다”면서 “운전자들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체험형 안락한 공간과 함께 입맛을 돋구는 맛있는 음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천휴게소는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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