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원 선거(나선거구, 중앙동 · 오학동 ·흥천 ·금사 · 산북 · 대신면)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병관 후보가 15일 여주 세종로 22번지 중앙빌딩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관 후보는 여주 북내면 천송리에서 태어나 오학초와 여주중, 여주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여주시청 공무원으로 39년간 근무한 그는 시의회 수석전문위원과 문화관광과장, 미래정보담당관을 역임하고 오학초 동문회장과 방송대 여주지역 동문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여주시 나눔봉사단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또 여주시 사랑의 징검다리봉사회장, 시 장애인단체 후원회장, 여주시 바르게살기협의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정 후보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날까지 여주의 적토마처럼 뛰고 달리겠다” 며 “새로운 시민의 정치는 행정 및 의회전문가 정병관이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양강구도 여주시장 후보 맞대결 첫 재선시장 탄생이냐 지역 정치인의 삼세번 도전 성공이냐”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2만 여주시민은 재선 여주시장을 탄생시킬것인지. 새로운 시장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깊다. 여주시는 여야 예비후보 4명이 공천경쟁을 벌여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후보(56 ·현 시장)와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61 · 경기도당 부위원장)가 정당공천을 받아 양강구도로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이항진 시장을 선택한 여주시민들은 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여주 · 양평 선거구) 김선교 후보를, 지난달 치러진 대선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 오는 6·1지방선거는 민주당 재선시장 탄생이냐, 3번째 도전하는 국민의힘 지역 정치인의 탈환이냐가 관전 포인트다. 3번째 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는 대선 승리 바람이 아직 불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느때보다 분위기가 좋다. 특히 보수색이 짙은 지역 특성상 승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단 치열한 경선과정에서 당 내부 및 중도보수층을 아우르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이항진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박재영 예비후보에 압승을 거두면서 4년간 여주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코로나19 예방 신속대처로 시민생활 안정화와 고속전철시대 개막, 시민소통 투어 동네한바퀴를 충실하게 진행하면서 시민속으로 파고드는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후보는 여주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사활을 건 진보와 보수, 패기와 관록의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는 중이다.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는 살기좋은 행복특별시 여주를 만들기 위해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더 행복한 여주, 더 잘사는 여주 공감시정과 책임시정을 기치로 8가지 공약을 내 놓았다. 이 후보는 당선되면 최우선으로 연말까지 여주시청사 신축, 제2여주대교 건설, 축산분뇨처리시설확충, 하동 제일시장 재개발 등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의 8대 공약은 정주권 개선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의 하나로 도시가스와 상하수도시설 확충, 도로개설, 공영주차장, 공원개발 추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인·허가 행정지원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힐링 치유가 가능한 일류 문화관광도시 건설, 남한강 둔치를 활용한 레저스포츠 공간 조성, 과감한 교육투자를 통한 경기도 8학군 여주만들기,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 농·축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농업경쟁력이 강한 도농복합 도시 건설 등이다. 민주당 이항진 후보는 소외된 사람, 소외된 지역 없는 ‘ 상생 여주 ’ 를 여주발전 제1의 목표로 3대 프로젝트와 6대 핵심공약으로 행복한 여주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의 3대 프로젝트는 이항진표 GTX 조기착공으로 여주~서울 30분대 시대 완성, 균형있는 여주를 위해 남한강변 시청사를 여주 랜드마크로 건립,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와 문화향유권, 복지증진, 사회문제 해결 등이다. 이 후보는 6대 핵심공약으로 선진국형 행복 한끼 밥상 공동체로 한끼 식사를 통한 어르신들과 건강한 돌봄 지원,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인근 대규모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농업발전 기여, 12개 읍면동 아이돌봄시설 운영, 코로나 대응 성공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 의료 사각지대 ’ 해소, 거점형 복합문화공간 건립, 시민 소통과 협치 강화를 위한 상설정책협의기구 구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양 후보에 정통한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여주시장 선거 관전 포인트는 여주 최초 재선 시장 탄생이냐 3번째 도전하는 지역 정치인의 승리냐가 될 것”이라며 “양 후보 모두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공을 들여 왔기 때문에 섣불리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국가안위 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 위국헌신 군인 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은 안중근 장군의 말씀으로 저의 좌우명이자 봉사활동의 각오이기도 합니다” 여주 대신면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최관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는 독립투사 안중근 장군과 부친 최재우(여주남한강로타리클럽 초대회장)을 존경한다. 그는 지난 2012년 부친의 권유(유언)에 따라 당시 여주대신로타리클럽 회원으로 가입해 봉사를 하면서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이사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오는 7월 총재 임기를 시작하는 그는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국제로타리 지구팀 연수회와 지구연수 협의회, 회장 · 총무 연수회를 개최했고 오는 14일 여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인터랙트 청소년 지구 연수협의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성남과 광주, 하남, 구리, 남양주, 양평, 가평, 여주, 이천, 용인, 안성 등 14개 지역 91개 로타리클럽 3천9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활동 단체다. 이와 함께 그가 중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부모들이 자녀양육 및 재활정보를 교환하고 자녀들이 사회인으로 정당하게 살 수 있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특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부모회가 나서서 해결하고 장애인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2천여명의 장애우와 부모들이 참여하는 힐링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 안중근 평화재단 청소년 아카데미 대표로 전국 12곳에 안중근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과 위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상건립을 추진, 현재 부천시 안중근 공원과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전주 풍년제과, 육군사관학교 등 4곳에 동상을 건립했다. 동상건립 비용은 3억여원이 사용되며 재단 자체예산과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최 총재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며 “처음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지속적으로 기부와 지원금을 내고 시간이 지나 일반 회원에서 임원으로 지위가 향상되고 보다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다 보니 국제봉사단체인 총재자리까지 오르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많다” 며 “사업실패로 어려울때 고인이 되신 부모님을 도와주신 고향 어르신과 선·후배를 찾아 은혜를 갚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차기 여주시장으로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가 오차범위(±4.4%p) 밖에서 현 여주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본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주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가 59.5%를 얻으면서 민주당 이항진 후보(29.2%)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치고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30.3%p다. 이어 ‘그 외 다른 후보’는 4.4%, ‘없다’ 4.5%, ‘잘 모르겠다’ 2.5%로 조사됐다. 차기 여주시장 지지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이충우 후보가 남성(65.8%)과 여성(52.9%)에서 모두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항진 후보는 남성에서 24.9%, 여성에서 33.6%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도 이충우 후보가 18~29세(43.4%), 30대(48.5%), 40대(47.1%), 50대(67.4%), 60세 이상(69.5%)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이항진 후보의 경우 18~29세(35.6%), 30대(32.3%), 40대(36.9%), 50대(25.1%), 60세 이상(24.9%)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충우 후보가 제1선거구(가남읍, 점동·세종대왕·북내·강천면, 여흥동)와 제2선거구(흥천·금사·대신·산북면. 중앙·오학동)에서 각각 58.5%, 60.5%의 지지도를 기록해 이항진 후보(제1선거구 29.6%, 제2선거구 28.7%)보다 높았다. 정당지지도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이항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81.1%로 이충우 후보(13.4%)보다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84.3%는 이충우 후보를, 9.0%는 이항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김은혜 57.9% > 김동연 29.9% ‘28%p차’ 가장 시급한 과제, 일자리 및 경제 정책 37.3% > 복지 확대 18% 順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가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등을 오차범위(±4.4%p)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여주시민의 선택... 김동연 29.9% vs 김은혜 57.9% 여주시민에게 경기도지사 후보 중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김은혜 후보가 57.9%의 적합도를 기록하며 김동연 후보(29.9%)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적합도 격차는 28.0%p다. 두 후보에 이어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1.9%, 정의당 황순식·기본소득당 서태성 후보는 0.6%, 진보당 송영주 후보는 0.4%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후보는 1.3%, 없음은 4.6%, 모름은 2.7%다. 후보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김은혜 후보는 남성(61.3%)과 여성(54.4%)에서 모두 김동연 후보(남성 27.2%, 여성 32.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또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김은혜 후보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18~29세는 43.5%, 30대에선 56.1%, 50대에선 58.7%, 60세 이상에선 73.6%다. 김동연 후보는 40대(50.3%)에서 적합도가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김은혜 후보가 1선거구(58.9%)와 2선거구(56.8%)에서 모두 김동연 후보(1선거구 29.5%, 2선거구 30.4%)를 앞섰다. ■ 여주시민이 가장 우선하는 과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차기 여주시장이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이 3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복지 확대’가 18.0%, ‘교통 인프라 구축’이 15.4%, ‘주거 안정’이 11.6%, ‘교육/보육’이 10.6%로 집계됐다. 그 외 과제는 4.6%, 모름은 2.4%다.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은 18~29세(31.1%), 40대(33.9%), 50대(51.5%), 60세 이상(36.4%)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남성(36.5%)과 여성(38.0%)에서도 가장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윤석열 정부 국정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59.4%로 집계돼 ‘잘못할 것’(33.5%)보다 높았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5.3%, ‘잘 모르겠다’는 1.8%다.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남성(64.7%)과 여성(54.0%)에서 모두 ‘잘못할 것’(남성 29.8%, 여성 37.3%)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30대(53.1%), 50대(70.0%), 60세 이상(75.4%)에서 모두 과반을 넘겼다. 반면 ‘잘못할 것’은 18~29세(44.4%), 40대(62.4%)에서 ‘잘할 것’보다 높은 응답이 나왔다. ■ 여주시민 지지 정당... 국민의힘 59.8% > 더불어민주당 25.2%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59.8%의 지지를 얻었고, 민주당 25.2%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지지도 차이는 34.6%p다. 정의당은 1.6%, 기타는 1.6%, 없음은 11.1%, 모름은 0.8%다. 연령대별로는 국민의힘이 18~29세(51.5%)와 30대(51.7%), 50대(66.7%), 60세 이상(72.2%)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은 40대(41.3%)에서 국민의힘 보다 지지도가 더 높았다. 이 밖에 국민의힘은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61.9%, 57.7%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남성 22.0%, 여성 28.5%)보다 더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국민의힘이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각각 59.1%, 60.6%의 지지도를 나타내며 민주당(1선거구 26.6%, 2선거구 23.7%)을 앞섰다. 류진동·이광희기자 이번 조사는 본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2년 5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여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폰 가상번호 83%, 유선전화 RDD 17%)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8천973명, 응답률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여주문화·예술의 다양한 부분에서 큰 업적을 이루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간과 관광여주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기에 3년간 여주와 인연을 맺은 시간여행을 담아 재직 기념패를 드립니다” 지난 6일 여주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진행된 김진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 퇴임식은 조용하면서도 품격을 갖춘 자리였다. 이날 퇴임식은 지역 문화 예술인과 도예인, 경기지역 언론인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여주지역에서 함께한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재직 기념패 등을 전달했다. 퇴임식 참석자들은 지난 3년간 여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한 김진오 이사장의 퇴임에 아쉬워하며 그가 남긴 많은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김 이사장 취임 당시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지자체장이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인사 파동 등으로 재단 해체론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지휘봉을 잡아 ‘뚝심 경영’으로 지역문화예술인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펼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김 이사장은 “문화재단이 독립성을 지켜주려고 한 점이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하며, 공직자들도 실질적으로 서로 소통을 해가면서 일할 수 있었다”며 “독립성을 많이 보장해 주어 문화의 다양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부분들이 있어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속에서 문화인들하고 접촉하고 소통하고 이해하는 것들이 경영철학이였다”며 “여주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이 꽃피우기를 바라며 여주세종문화재단의 미래를 위해 여주시민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30일 여주시장 경선 결과 이충우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후보로 공천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로 이대직 전 여주시 부시장과 이충우 경기도당 부위원장의 여주시장 후보 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충우 부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충우 후보는 “여주시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국민의힘 여주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선을 함께한 이대직 후보에게도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시민만 바라보고 6.1 지방선거에서 반듯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박재영 전 여주시의원과 이항진 현 여주시장의 여주시장 후보경선을 실시해 경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류진동기자
여주시가 꿀벌피해 양봉농가에 긴급 예산을 편성, 3억원 규모(보조 50%)로 지원키로 했다. 경기도 기초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여주시는 앞서 지난달 18일 피해현황 조사결과 170여 양봉농가 중 144농가 1만74군(폐사 5천632군, 이탈 4천442군)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 경기도 지원 약품 만푸골드 1천439포, 노제시드 897병, 비-큐어액 630통 등을 지원하고 한국양봉협회 여주지회가 요청한 약품(후미딜 등)은 가축방역예산 2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했다. 이와 함께 피해 양봉농가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번에 사업비 3억원 규모로 종벌 구입비 1억8천만원, 설탕 구입비 1억2천만원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달 피해현황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추경을 편성, 피해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택 축산과장은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가 조속히 회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대직-이만희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11시 이만희 후보 선거캠프에서 "여주 희망 미래 건설을 위해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며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집권한 지난 4년 동안 여주시는 퇴보를 거듭해 왔다"며 "전 세계인이 존경하는 세종대왕이 영면해 계신 여주임에도 불구하고 문화관광도시의 기틀도 바로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대직 예비후보로 단일화를 진행한 이만희 예비후보는 "무능한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아 무너진 기틀을 바로 세우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새로운 인물이 이대직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40여 년 동안 9급 말단 공무원에서 시작해 이대직 후보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부시장과 과천,이천, 파주, 여주 부시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축적한 새로운 인물로 이대직을 지지하기로 결심했다"며 "오늘부로 국민의힘 여주시장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이대직 예비후보가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대직 예비후보는 "저 이대직은 이만희 예비후보의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반드시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을 받아내 민주당 후보와의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여주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며 "당선 이후에 젊은 패기, 혁신의 아이콘 이만희 예비후보와 함께 다시 뛰는 여주, 희망이 넘치는 '새 시대 새 여주', 새로운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단일화 선언 후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새로운 얼굴' 둘이서 큰일 한 번 멋지게 해내겠다"며 "반드시 여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대직 여주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20일 여주시 세종로 선거사무소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한강 친수구역 지정을 통한 수변 신도시 개발 공약을 발표하고 여주다운 도시개발, 새로운 수변도시 개발로 넓은 수변공원에 문화시설과 레저시설 등을 설치하고 주거공간과 상업시설을 동시에 조성하겠다”며 “50여만㎡ 규모의 수변 신도시를 개발해 6천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관점에서 규제의 틈새를 찾아 남한강의 기적을 이루겠다"며 “시장이 되면 시민과 소통을 위한 ‘시장 좀 봅시다’ 매월 1~2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설해 현장민원을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럽형 주상복합형 상가건축물을 건립해 건축물에 창업보육센터 등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검증된 행정전문가 이대직의 능력을 발휘해 여주시가지를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135m 높이의 대관람차(런던아이) 등 세계적인 레저시설을 유치해 연간 천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한국 최고의 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종합병원의 유치 조건들이 갖춰지지 않아 이루지 못했지만 새로운 전략으로 급성질환의 수술이 가능한 응급의학과 및 부인과 등 특성화된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문화와 예술, 관광과 레저 등이 하나 되고 다양한 비즈니스가 결합된 문화 중심의 경제개발을 추진하겠다” 며 “국민의힘 여주시장 경선에서 공정과 상식에 의거해 깨끗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올바른 경선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직 예비후보는 5대 핵심 공약으로 ‘소통으로 정책결정’, ‘문화관광레저중심’, ‘사람이 모이는 여주’, ‘돈이 모이는 여주’, ‘모두를 위한 복지’와 10대 세부 목표로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 모두의 목소리를 듣는 공론화 장치 마련 △모든 마을의 주민들이 마을을 관리·운영하는 주민중심시대 개막 △도시소멸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도시 차원의 새로운 관점 도입 △문화와 관광, 주거와 상업이 가능한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 제시 △여주에 사람이 모이도록 하는 교육 및 의료 환경 조성 △초·중·고 교육지원 및 종합병원을 유치하여 경기 동부권 인구 유입 △교통 인프라 조성, 공공시장 개발 및 상권 활성화로 경제 부흥 △여주역세권 복합개발, ‘제2 여주대교’ 건립, 제일시장의 세계화 △농촌 체험 테마마을 조성, 농축산폐기물자원처리장 건립 △어르신께 하루 한 끼 밥상 지원 및 장애인통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여주세라믹페어가 신세계사이먼 중앙분수광장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색 체험행사 등이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행사는 천년 도자의 맥을 잇고 있는 여주 도자기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여주지역 도예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 여주도자기협동조합 등이 공동 주관하고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여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 도자업체가 참여해 전통 도자기 전시·판매는 물론 도자기 제작 시연, 물레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개막 첫날 인터넷 생방송 쇼핑(라이브커머스, 네이버 쇼핑)에는 15만여명이 참여해 2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 ‘여주몰’에서 30% 할인(입점 업체)과 오프라인 현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여주몰’ 2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판매효과를 극대화했다. 지난해와 달리 명장의 고가 도자기보다 참여업체의 대표 작품도 함께 전시하고 판매부스도 아웃렛 안쪽 이동 동선에 맞춰 설치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김용안 로얄포셀린 대표는 “지난해 금이 함유된 생활자기를 선보여 반응이 좋았다”며 “이번에는 기술개발을 통해 전자레인지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골드자기를 선보여 매출을 높였다”고 밝혔다. 박재국 흙내가마 작가는 “고객들은 시대에 맞는 세련된 그림과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들을 찾았다. 세상에 유일한 자기라는 데 만족도가 높았다”고 강조했다. 정지현 여주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자업체를 위해 이항진 여주시장이 ‘세라믹페어’를기획하고 장소를 무료로 제공한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감사하다”며 “이번 페어 행사를 통해 여주 도예인들은 고객의 니즈를 알았고 잠재적 고객층을 만들었다. 우리는 고객 만족을 위해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