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탈북자 출신 영화감독 곽문완 강사를 초청해 한류를 통해 본 북한의 실정이라는 제목으로 제36회 광주시민아카데미를 오는 12일 초월읍사무소에서 개최한다. 곽문완 강사는 평양에서 나고 자라 평양연극영화대학에서 영화제작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당 정책을 충실히 전달하기만 하는 도구로서의 영화제작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탈북을 시도해 2005년에 남한에 정착했다. 이후 곽경택 감독의 영화 태풍에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했으며, 현재 북한사회의 면면을 사실적으로 보여줄 영화제작을 앞두고 있다. 이번강연에서 그는 북한 주민의 실정 및 권력구도를 면밀히 전달해, 호국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예정이다. 광주시민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후 2시 40분까지 초월읍사무소 대회의실로 입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760-4827)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농촌 노인의 역량개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남종면 귀여1리에서 농촌노인 사회활동 역량개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노년기 역할 상실에서 오는 노인의 심리사회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에는 각 강좌별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건강관리 분야(치매예방놀이치료, 원예치료, 웃음치료&명상), 능력개발 분야(난타, 손뜨개질), 취미교양 분야(노래교실) 및 현지연찬교육 등 7개 강좌이다. 하영복 귀여1리 이장은 전문가와 마을주민이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노인의 역량을 향상시켜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지속적으로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아랍에미리트연합, 이집트 지역에 중동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71건, 152억 5천4백만원의 수출상담으로 43억7천8백만원의 계약이 추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두바이), 이집트(카이로)에 10개 업체를 파견, 지역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상담 활동을 펼쳤다. 중동무역사절단의 이같은 성과는 단체 상담회 및 개별상담, 현지 사업체 방문 등을 통해 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활발히 상담을 추진한 결과 현지 바이어로부터 우수성을 인정 받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한서마이크론을 비롯한 무역사절단은 7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해 상담결과에 대한 보고와 환담을 나누었다. 조 시장은 앞으로도 무역사절단 참가 업체의 상담이 실질적 계약성사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특히 관내 수출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더욱 많이 발굴해 중점 지원을 통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지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보건소는 정신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소극장에서 시민 27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뮤지컬 외톨이들을 공연했다. 외톨이들은 경기도립극단(단장 고선웅)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상처를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하는 뮤지컬 공연이다. 이번 연극은 학교폭력, 왕따, 자살 등 청소년 문제를 화두로 청소년들의 말투와 행동을 녹여내는 등 청소년들의 내면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정신건강 소재와 연극문화를 접목시켰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일반시민을 만나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함은 물론,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줄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 연극을 통한 문화ㆍ예술적 접근을 계속해 나가고 향후에도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사업으로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설계, 감리를 담당하는 건축설계자와 건축공사업체, 건축담당 공무원과의 공감대 형성 및 역량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깨끗한 공사현장 관리에 대한 당부와 함께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광주시에 걸맞는 건축계획 방향과 유비쿼터스형 첨단화 건축물 설계 및 시공이라는 주제로 관내 대학 건축관련 교수(동원대학교 윤천근,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김동옥)의 강의가 있었으며, 강사들은 광주시가 여러 가지 규제로 제한이 많은 상황에서 친환경 건축물 인증 등 미래지향적 건축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를 위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에 힘쓰는 한편, 설계업체를 위해 건축허가 신청시 검토해야 할 법령을 조문별로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배포하는 등 민원처리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해 지난해 말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정석준 건설도시국장은 깨끗한 공사현장 유지와 처리중 민원감축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줄 것에 대해 관계자들의 협조를 구했고, 이에 대해 참석자들도 건축업무를 대행하고 시공하는 입장에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자율방재단 초월지역대(대장 김종혁)는 지난 5일, 이정국 광주시 자율방재단장과 시의원, 초월읍 기관단체장, 공무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월지역대 사무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개소식에서 김 초월지역대장은 지역별 자율방재단의 활성화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었으며 항상 최선을 다해 주민에게 봉사하는 초월지역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월지역 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는 지역봉사 활동과 재난예방 활동을 하며 비상발령시에는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시에 따라 인명구조 및 재난복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경기도와 광주시 기업SOS지원단은 최근 도척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파쎄 대표 조수호 등 도척면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광주지점, 한국산업인력공단 성남지사에서 참석해 각 기관의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과 기업애로 건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공장증축 규제 완화, 산업재해 보험료 인하, 창고 내 화장실 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기업SOS지원단과 유관기관은 이날 접수된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경기도 장영근 기업정책과장은 공장밀집지역 등에서 기업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해소를 추진하고자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도척면 기업인들이 건의한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2013 씨름왕 선발대회가 광주공설운동장 씨름장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민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초등부, 청년부, 여자부(60kg이하), 여자부(80kg이하) 4개 부문으로 선수들이 출전, 10개 읍면동 대항전으로 경기가 진행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 초등부는 오포읍 편도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년부에서는 송정동 김유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60kg 이하 부문에 곤지암읍 원철희 선수가, 여자부 80kg 이하부문에 오포읍 임은하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승부터 공동 3위까지 입상한 총 12명의 선수는 다음달에 개최되는 경기도지사배 씨름왕 선발대회에 시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조 시장은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씨름대회를 통해 읍면동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유지하고 민족고유 종목인 씨름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 참조은병원(병원장 원종화) 봉사단이 지난 5일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한 참조은 Clean day를 실시했다. 행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청소 미화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길거리의 적체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도로환경을 정비해 행인과 운전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병원 임직원 30여 명은 이날 광주시 경안동 중앙로의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등 주변을 청소하며 더운 날씨에도 지역의 환경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원 병원장은 광주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앙로를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이용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불쾌감 없이 밝아졌으면 좋겠다며 청소하고 지난 자리를 보면 깨끗한 거리에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참조은병원은 △건강강좌 △의료취약지역 무료진료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관내 11개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한다. 5일 번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975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세무교실은 다음 달 17일 까지 이어지며, 어린이 세무교실은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시켜 미래의 성실납세자 양성 및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세정이와 함께 떠나는 세금 여행이라는 주제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지방세의 종류 및 용도, 납부시기, 위택스(wetax)를 이용한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을 두루 소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정신희 세정과장과 팀장등 실무자들이 직접 이번 교육 진행에 나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애니메이션 시청 후에 지방세 퀴즈 맞추기 진행을 통해 세무교실 운영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어린이 세무교실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개학교 1천1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시관계자는 교육종료 후에도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세정이와 함께 떠나는 세금여행을 제공, 모든 초등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