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LP가스 사고예방대책 추진

광주시(시장 조억동)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김형호)는 지난달 30일 가스공사회의실에서 소규모 영세 LP가스사용시설의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LP가스 판매사업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시 영세 LP가스사용시설 사고예방대책 추진을 위해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달 26일 곤지암읍에서 발생한 LP가스 사고와 관련,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에 따른 검사를 받지 않는 소규모 영세 LP가스사용시설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하절기 휴가철 빈발하는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차원에서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영세 LP가스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100% 실시하고 시에서 제작 배부한 가스안전사용요령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줄 것을 각 사업자에게 협조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에서는 관내 검사 비대상인 소규모 영세 LP가스사용시설 3천389개소에 대해 가스공급자로 하여금 중추절 전인 9월 13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휴가철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캠페인을 8월 1일 남한산성유원지 일대에서 펼치기로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겨울철 유휴농지 활용 조사료 생산 교육 실시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는 30일 도척농협 강당에서 유휴농지 활용 조사료 확대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 참가자를 비롯해 축산농가, 한우영농조합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중부지방 신품종 조사료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월동기간 중 이상 한파로 인한 겨울철 사료작물의 작황부진으로 조사료 확보에 비상에 걸린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축산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월동 중에 얼어 죽지 않고 수확이 빨라 벼 이앙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 유휴 논을 이용해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이 가능한 조생종 트리티케일, 호밀 등 중부지역에 적합한 사료작물의 품종과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월동작물 수확 후 이앙에 적합한 벼 품종도 소개됐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한옥규 박사는 광주시는 중부지역의 특성상 벼 이앙시기가 빨라 농가에서 겨울작물 재배를 기피하지만, 작물을 잘 선택한다면 이모작 재배는 문제없다.라며 조사료 생산 참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에 적합한 조사료 생산기술을 조속히 정착시켜 사료비를 절감하고, 한우의 고품질 이미지 향상에 앞장서서 고부가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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