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대표적 전통가락을 보존, 육성하고 있는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회장 안병선)가 제38회 전국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농악부문에서 3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전주덕진공원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는 10일 예선에서 3위로 본선에 진출, 11일에 진행된 본선에서 차하를 차지,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화성가락은 겹가락을 구사, 다른 지역에 비해 기교가 넘치며 빠르고 경쾌한 것이 특징이다. 안병선 ㈔경기화성두레보존회장은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화성을 대표하는 전통가락이 끊어지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보존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채인석 화성시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채 시장은 11일 진안동 주민센터에서 동부권 이동 국장단회의를 진행한 후 주요 현안 및 정책 사항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채 시장을 비롯해 김진흥 부시장과 국장단,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채 시장은 이날 국장단과 함께 진안동 병점가구거리 인근 우기대비 공사추진현장,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 동탄2동 주민센터 상습 침수지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공사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병점가구거리 일대에 우기를 대비하기 위한 침수 방지시설인 우수저류조 설치, 병점지하차도 수변전실 복구현장, 우수관거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항구적인 침수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방문 국장단 회의는 현장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무엇보다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선 해당 읍면동을 방문, 현장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농협 화성시지부(지부장 김종철)가 관내 12개 지역농협과 함께 지난 9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화성사랑 농협봉사단을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성시 관내 12개 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530여명이 참석했으며, 채인석 화성시장,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 이인섭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함께 참여했다. 화성사랑 농협봉사단은 화성시 관내 12개 지역농협 임직원 930명으로 구성되며, 12개반으로 편성, 각 반에서 1개소의 복지시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봉사단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의 봉사단 기금을 조성하여 12개소의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자도 지원할 예정이며, 그 규모는 연간 7천500여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사랑 농협봉사단 총단장을 맡게 된 홍진기 비봉농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화성농협이 하나로 뭉칠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가 주최 주관한 제17회 화성시 장애인합동결혼식 및 제8회 화성시장애인예술제가 지난 8일 화성시 나래울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와 결혼식,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3쌍의 장애인 부부가 제2의 출발을 다짐하며 화촉을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서로의 장애를 극복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제2의 출발을 맞이한 3쌍의 부부에게 축하드린다며 행복한 제2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예술제로 진행된 3부 공연으 화성시장애인합창단 공연과 화성시 장애인가요제 및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 행사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하남문화원장 선거 과정에서 기표 인장 문제로 당선이 번복돼 논란(본보 4일자 4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하남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가 제6대 하남문화원 원장 당선자로 최천기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선거 당일 당선증을 교부받았던 유병기 후보는 선관위의 당선 무효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문화원장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혀 당분간 한 집안 두 살림 등 내홍이 불가피해 보인다. 10일 하남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지난 7일 오후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제6대 하남문화원 당선자로 최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앞서 하남문화원은 지난달 30일 문화원장 선거에서 유 후보를 당선자로 결정했으나 같은 달 31일 최 후보가 무효표를 이유로 이의신청을 내자 재검표를 실시해 총 3표를 무효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두 후보 모두 46표로 동수를 이루자 하남문화원은 가부동수일 경우 연장자로 결정한다는 임원선임관리규정에 따라 이날 최 후보를 신임 문화원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유 후보는 지난 8일 하남문화원에서 긴급기자회견를 갖고 다음달 1일 임기 시작과 함께 하남문화원장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또 11일 최 당선자에 대해서는 직무정지가처분을, 하남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서는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어서 내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진재광)는 지난 4일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좋은이웃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좋은이웃 봉사대원 122명을 위촉, 본격적인 소외계층 발굴활동이 시작되었다. 좋은 이웃 사업은 정부 복지예산 집행 범위에 기준 미달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민간자원과 연계해 주는 사업으로 이웃(좋은이웃)이 이웃(소외계층)을 상시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층을 복지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진재광 회장은 인사말에서 좋은이웃 봉사대원이 돼 주신 여러분이 화성시의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애써주길 당부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많은 관심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51사단(사단장 소장 장광현) 장병 200여명이 5일 화성시 매송면 주요도로인 어천저수지 주변(313번 지방도)도로를 아름답게 만드는 Clean Road 활동을 펼쳤다. 어천저수지 주변 지방도는 벚나무가 수려해 4~6월이면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그만큼 고질적인 쓰레기 투기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51사단은 행락객들이 몰리는 시기를 앞두고 장광현 사단장이 직접 장병들과 함께 어천저수지 도로 2.5㎞를 청소해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민관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청소활동에는 군인장병을 비롯해 주민 300여명이 참여, 5톤 규모의 고질적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장광현 사단장은 국가수호가 군인에게 가장 중요한 책무이지만, 훈련 등 본연의 임무에 문제가 없다면 지역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며 앞으로의 지역 활동에 참여 의사를 보였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가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편성을 위해 4일 주민참여예산위원 58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4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4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을 포함,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천된 위원 23명 등 총 58명의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원장으로는 이충래 동탄1동 주민자치위원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전진수 봉담읍 주민자치위원이 선출됐다. 직군별로는 농업인 21명, 주부 12명, 회사원 2명, 자영업 21명, 무직 2명으로 구성됐고, 위원들은 자치행정,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주택, 건설교통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위원들은 앞으로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제출 및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그 밖에 주민참여예산제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위촉식과 함께 정창수 경희대 후마니스타칼리지 교수 겸 나라살림연구소장을 초빙,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정 교수는 강의를 통해 예산의 개념과 구조, 편성과정, 시민참여로 할 수 있는 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시행을 통해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것이라며 또한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예산학교 운영을 포함, 주민의견 상시제안제도 운영, 시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 장안대학교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학 본관에서 수도권 우수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은 ㈜CJ푸드빌, ㈜인텍전기전자 등 총 37개 업체로, 구직자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입장시 구직등록카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현장 면접을 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잡월드(http://www.ibkjob.co.kr/jw)를 통해 신청서와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안대학교 취업지원팀(031-299-3345)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 강인묵 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가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및 정기검사가 필수사항임에도 이를 정확히 알지 못해 법규를 위반하는 외국인을 위해 안내문을 4개국어로 제작,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성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의무보험 가입 및 정기검사를 받지 못해 과태료 납부 대상자 중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안내문을 제작했다. 화성시차량등록사업소는 체납고지서 발송시 4개국어로 만든 의무보험 가입 및 정기검사 안내문을 함께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20일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날 행사에도 외국인들을 위해 4개국어로 제작한 안내문을 배포했으며,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에는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를 방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최석광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관련 법규를 정확히 알지 못해 과태료를 납부하는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선의의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외국어로 제작한 안내문을 제작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2010년 외국인의 의무보험 가입 및 정기검사 위반 건수는 2010년 220건에서 2011년 4756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으며, 2012년 5월 현재 409건으로 해마다 2배이상 늘어나고 있다. 한편 2012년 4월말 기준 화성시 차량등록대수는 232,065대로 현재 화성시의 외국인 소유 등록차량 대수는 총 2,095대를 차지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