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가 주관하는 제65차 화성경제인포럼이 10일 오전 라비돌리조트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채인석 화성시장은 행복을 나누는 복지도시 화성시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의지성교육에 대해 다양성과 창의성 중심의 교육환경이 조성되면 지역 내 정주거주자가 늘게 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채 시장은 또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매향리 평화생태계조성사업, 화성호 수질보전대책 등 국책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채 시장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화성시수출지원센터의 조례 제정을 화성시의회와 적극 논의하고, 화성시일자리센터의 운영 활성화와 기능 강화, 관내 중소기업 운전자금 금리보존에 대한 예산규모 확대 등에 대한 검토를 약속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서부경찰서는 여름철 피서지 치안확보를 위해 제부도와 국화도에 각각 여름파출소를 개소했다. 제부도와 국화도는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접근성이 좋아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은 곳으로 치안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내달 31일까지 운영하는 여름파출소는 범죄예방 및 질서유지 치안활동과 피서객 상대 대민봉사활동을 벌인다. 화성= 강인묵 기자 imkang@kyeonggi.com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협조를 통해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화성시의회 후반기 하만용 의장(민주통합당)은 시민과 동료의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의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화성시의회 의원 모두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충분한 인품과 능력이 있으심에도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우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또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의원 개인으로서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구석구석을 살피는 파수꾼으로서 시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 - 화성시의회의 후반기 운영계획은. 화성시는 광활한 행정면적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5~7년내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가 된다. 급속한 성장에 따른 교통, 주택, 복지, 환경 등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송산그린시티, 유니버설 스튜디오, 전곡해양산업단지, 경기화성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 동탄2 신도시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많다. 의회는 이러한 도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체육과 문화, 도시기반시설과 교육인프라 구축에 집행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다. - 의장단 선출에서 의원간 불협화음은 없었는지. 제6대 화성시의회는 6.2 지방선거에서 정당별 의석수 비율이 새누리당 8석, 민주통합당 8석, 통합진보당 1석으로 환상적인 비율로 구성됐다. 전반기와 후반기 의장단선출 과정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일부 의원들의 불만을 대화와 타협으로 원만하게 해결해 원 구성을 마쳤다. 금번 의장단을 구성하면서 화합과 단결에 중점을 뒀으며, 앞으로도 의원들이 화성시 발전에 한 목소리를 내 대화와 타협을 통한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도로신설확충 가장 시급 생활정치 실현 앞장설 것 -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의회와 집행부의 목적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며,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의한 생활정치를 실현하는데 있다. 의회의 본래 기능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지만 주어진 여건 속에서 사안에 따라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화성시의 가장 큰 문제점을 꼽는다면. 도시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이다. 화성은 면적이 서울의 1.4배나 되는 넓은 면적을 소유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다. 화성시가 매년 많은 예산을 도로사업에 투자하고 있음에도 넓은 지역의 개발로 인해 혼잡구간이 지속적으로 증가, 지정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게 발생하고 있다. 도로의 신설 및 확장뿐만 아니라 교차로 개량, 신호 및 차로 운영개선, 대중교통시설 확충 등에 힘써 화성을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 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싶은 말은. 화성시의회는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어느해 보다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백미리 정보화 마을이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12년도 전국 정보화 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4~5일 전주대학교에서 행정안전부가 전국 353개 정보화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평가한 결과 백미리 정보화 마을이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백미리 정보화 마을은 지난 2009년부터 4년 연속 우수 정보화 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1년도 1년간의 실적을 기초로 지역 경쟁력 강화, 정보격차 해소, 지역공동체 활성화 부분 등 3개 대분류, 11개 항목과 마을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백미리 정보화 마을은 특산물 판매, 주민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진승 화성시 정보통신과장은 백미리 정보화 마을은 지난 2007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보화 마을로 지정된 이래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상품판매, 철저한 고객관리, 다양한 체험상품 개발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는 정보화를 통해 마을사업이 주민소득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는 여름방학 기간 중 만 18세 미만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접수는 방학 전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방학 중 급식지원 방식을 기존 도시락 전달에서 급식전자카드(G-dream 카드)로 변경, 기존의 급식지원 한계를 해소하고 아동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 결식아동 급식담당자 및 화성시청 여성가족과(031-369-3098)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 기자 imkang@kyeonggi.com
지난 18일 발생한 화성시 접착제공장 폭발사고의 사망자 유가족과 대책위원회가 사고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화성노동인권센터 등 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고 대책위원회와 유가족들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는 우발적이 아니라 예견된 사고였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고 김경열씨(32) 아버지 김병호씨는 이곳은 3년전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곳으로, 당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면 이런 끔직한 사고가 재연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빈소를 찾은 고위직 공무원도 형식적인 조문일 뿐, 문제를 해결을 하려는 의지는 없어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대책위원회는 사고 현장이 수습된 뒤 화성시 대책본부(상황실)가 해체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상식적으로 보면 제 2, 3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인허가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되짚어 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사고자의 정신적 치료와 피해보상에 보다 적극 나서줄 것을 화성시에 요구했다. 한편 화성 접착제공장 폭발사고 대책위원회에는 화성노동인권센터와 희망연대, 다산인권센터,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지부, 금속노조 경기지부, 경기 사노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경기이주공동대책위원회 등 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하만용 의원(민주통합당)이 25일 열린 제114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의장단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17표중 9표를 얻어 새누리당 오문섭 의원을 제치고 2년 임기의 하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하 의원은 임기 동안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주어진 책무에 충실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동료 의원의 역량과 협조를 통해 예측 가능한 오류를 수정 보완하고, 의회와 집행부간의 긴밀한 유대감을 조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의원들과 함께 민원현장을 찾아가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화성시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는 한편 의회청사 기능부재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의장에는 서재일 의원(새누리당)이 박종선(민주통합당), 박혜명 의원(통합진보당)이 사퇴한 가운데 전체 투표수 17표중 12표를 얻어 선출됐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발안초등학교 학생 40여명은 지난 16일 자매결연을 맺은 화성시 은행나무정보화마을에서 신나는 농촌체험을 가졌다. 이날 농촌체험은 치즈체험을 비롯하여 지경다지기, 짚풀공예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은행나무정보화마을의 명품체험으로 자리잡은 치즈체험은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우유로 치즈를 가공하는 체험으로, 아이들은 직접 만져보고 먹어보면서 치즈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또 아이들은 짚풀로 직접 계란꾸러미와 동아줄을 만들어 보는 등 짚풀공예와 서로간의 협동이 필요한 지경다지기도 체험했다. 한편 은행나무정보화마을은 마을 중앙에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에 있다. 특히 전주 류씨의 집성촌으로 우리나라 초창기 낙농업을 이끈 마을로 화성시에서 젖소목축이 시작된 마을로, 치즈체험, 지경다지기체험, 추억의 시골기 걷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화성시 희망드림합창단이 지난 12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창단 공연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지역사회 주민에게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고자 결성된 화성시 희망드림합창단은 65세 이상 어르신 4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는 이준우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학성)는 14일 교도소 민원실 앞 야외공간에서 한지의상전시회 韓 스타일 展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직업훈련교사 김기엽 작가의 시집가는 날 등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2009년 국립공주박물관 기획전시전과 2007년 대구시립중앙도서관 특별초대전에 출품됐던 작품으로, 한지를 활용해 우리 고유의 활옷에 다채로운 색감과 장식적인 문양을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표현했다. 김기엽 작가는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옷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나아가 우리 한복이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