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가 지난 1일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조암시장 일대에서 실시된 캠페인에는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5년간 화성지역 내 쓰레기 화재가 388건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대원들은 상가 밀집 지역 및 에어컨 실외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를 비롯해 ▲인도 및 골목길 무단 쓰레기 정리 ▲담배꽁초 무단 투기 방지 홍보 등 활동을 진행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쓰레기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화성시 지역농협이 2025년도 화성시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화성시 금곡동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화성시농협 조합장 및 직원, (사)고향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동탄농협 부녀회, 영농회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화성시지부는 매년 발대식과 더불어 영농현장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농촌일손돋기의 범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지속적인 일손돕기로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도시공사와 현대자동차가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셜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1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 2대를 수요응답형 교통플랫폼 ‘셔클’과 연계 운영하는 방식으로 오는 8월29일까지 동탄 1신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사업을 위해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해 ▲휠체어 고정 장치 및 전용 안전벨트 ▲가변형 시트 ▲저상 플랫폼 등을 갖춘 차량을 개발했다. 특히 해당 차량에는 전면과 전·후석 디스플레이, 고대비 화면 전환 기능 등이 도입돼 청각 및 시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해당 서비스는 중증장애인 등록이 된 내국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일 2회까지 무료 탑승할 수 있다. 한병홍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민간과 협력한 이번 실증사업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1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글빛 한국어공유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글빛 한국어공유학교는 이주 배경 학생들이 한국어 능력 향상 및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현숙 화성교육지원센터장, 강은이 화성시청소년글로벌센터장,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첫 운영 당시 초등과정만 운영한 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중등 및 학교 밖 유형까지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더 큰 이웃 아시아가 초등과정을, 화성시 글로벌 청소년센터가 중등 및 학교 밖 유형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집중 교육 ▲기초교과 ▲대안교과 등으로 구성돼 상하반기로 진행된다. 김 교육장은 “글빛 한국어공유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소방서가 오는 11월까지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의용소방대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안·우정 여성 의용소방대가 화성지역 홀몸 어르신 및 마을회관을 방문,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시설을 점검한다. 또한 심리상담 및 미술치료 등을 병행해 노인 우울증 완화 및 치매 예방 등 복지 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장안면과 우정읍 내 경로당 97개소,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 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필요시 방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일 낮 12시13분께 화성 마도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4대, 진화 차량 17대, 진화 인력 55명 등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화재는 인근 공장 주변에서 발생한 불길이 해당 야산으로 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불길이 확산해 약 660㎡ 면적의 임야를 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등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특례시가 제15회 뱃놀이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했다. 지난 28일 전곡항에 열린 이번 보고회는 ‘화성시 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화성시 해양문화관광축제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심재만 화성시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전곡리·제부리 주민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추진경과와 향후 추진계획, 축제 개선점 등에 대해 논의됐다. 뱃놀이축제는 지난해 25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화성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다. 올해에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LET’S S.E.A in 화성’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주덕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보고회는 축제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성 비봉면 태행산 정상에 폐오일을 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8시께 화성 비봉면 태행산 정상 데크에 자동차 엔진에서 나온 폐오일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8일 자수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백패킹을 하는 등산객이 늘어 폐오일을 뿌렸으며, 방화의 목적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 등 관계당국은 지난 27일 “태행산 정상에 신나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관계당국은 태행산 정상 데크에서 폐오일이 뿌려진 상태를 확인하고 인근에서 액체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통을 발견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수원시영통축구연합회가 매듭병원, 교보생명보험㈜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상생에 나섰다. 영통구축구연합회는 지난 27일 매듭병원 회의실에서 오승희 영통구축구연합회장, 김경환 매듭병원 대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매듭병원은 연합회 회원과 가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연합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교류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연합회는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연합회는 교보생명으로부터 다윈(Da-Win)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연합회는 교보생명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 데크에서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태행산 정상에 신나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계당국은 산 정상에서 데크에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뿌려진 상태를 확인했으며, 인근에서 액체를 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통을 수거했다. 관계당국은 데크에 뿌려진 물질은 1리터로 추정하고 있다. 화성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뿌려져 있었다는 등산객의 말을 토대로 방화 목적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흡착포를 이용해 해당 물질 제거를 진행 중이며 산불감시원을 현장에 파견해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