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재난재해 시 신속한 관련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재해 문자전광판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오산 운동장 사거리에 설치한 재난재해 문자전광판은 2012년 소방방재청 주관 재난관리 평가에서 오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받은 재정 인센티브 4억여원을 활용해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재난재해 문자전광판은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상황전파와 환경오염도 측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는 시정홍보 사항에 관한 문자나 영상을 표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재난재해 문자전광판은 대형 풀컬러로 제작돼 시민 여러분께 각종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 드릴 수 있게 됐다며 각종 재난, 재해 발생시 신속한 관련 정보를 표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우리는 60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면서 대한민국을 지켰는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625 한국전쟁의 올바른 이해와 죽미령전투를 재조명하며 전후 세대의 올바른 안보교육에 앞장서는 유태현 UN군 초전기념관장(56). 지난해 4월 오산시 외삼미동에 개관한 UN군 초전기념관은 625 한국전쟁 당시 UN군과 북한군이 최초로 벌인 오산 죽미령전투에서 전사한 미군 장병의 희생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기념관에는 625 한국전쟁의 시작부터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사진과 문서는 물론 죽미령 전투 과정을 당시 지형 위에 영상으로 재현해 놓았다. 유 관장은 625 한국전쟁의 비극과 참상을 알리고 우리가 현재 누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을 치렀는가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념관은 군부대 여러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학술문화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한신대학교와 교류협력 협정을 맺고 학술회의 및 심포지엄 공동개최, 학생봉사활동 지원, 시설 및 기자재 공동이용 등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국가보훈처, 수원대학교, 육군 2819부대 3대대와도 교류협력 협정을 맺은 데 이어 지난 1월16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기념관 문화콘텐츠와 군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기념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탐방학교를 운영해 지난해 55회에 거처 1천600여 명의 학생들이 체계적인 안보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UN군 초전기념관은 지난해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 받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으로 정식 등록이 됐으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에도 소개되고 있다. 유 관장은 장기적으로 기념관 일대를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전후세대에게 올바르고 굳건한 안보교육을 할 수 있는 터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오색시장 내 문전대박 닭강정(대표 정홍숙)이 지난 24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문전대박 닭강정은 2012년 말 개점이래 맛있기로 입소문이 나며 2013년 SBS 생방송투데이에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최근 KBS 아침마당 방송 출연금 70만원을 이번에 불우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정홍숙 대표는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께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활동에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기탁받은 상품권을 오산시무한돌봄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저소득 위기가정 등에 전달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관장 유태현)은 지난 16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대에서 올바른 나라 사랑 정신 함양과 625전쟁 당시 다양한 국군의 활약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은 유엔군 초전기념관 유태현 관장과 공군 제10전투비행단장 장경식 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정에 따라 양 기관은 나라 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공군 전시자료 제공, 장병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교육 및 행사 프로그램 상호 협력, 안보견학 코스 지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유태현 관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초전기념관의 견학코스와 관련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더욱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의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0전투비행단 장경식 준장은 초전기념관과의 협정으로 장병에게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공군의 참전 역사도 소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평가한 201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전년 대비 경쟁력 지수가 월등히 향상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매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부문에서 지자체 경쟁력의 추이를 조사하는 것으로 올해 18회째를 맞고 있다. 오산시는 이번 조사에서 경영자원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10.77점, 경영활동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19.27점이 상승해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전년대비 경쟁력 지수가 가장 크게 상승한 지자체 1위로 평가됐다. 오산시의 경쟁력지수 향상은 도시 기본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인적, 토지, 인프라 등 경제자원과 행정 및 재정운용, 산업경영효율성 등 경영활동 부문의 다양한 지표들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해 우수한 결과로 나타났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NH농협은행 오산시청지점(지점장 류인석)은 지난 11일 농협직원과 공직자, 고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청렴도 전국 1위 오산시와의 유대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금고관리, 고객감동을 통한 사업실적 1위 달성,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사무소를 만들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3시간에 걸쳐 필봉산 등반 및 오산천 정화활동을 하였다. 류인석 지점장은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의 사업은 물론 오산시의 이익이 되는 일에 헌신을 다하겠다며 아침 일찍 참석해 주신 시청 관계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햇살마루도서관(관장 김장환)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9일 초등학생 28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독서캠프를 실시했다. 1박 2일 독서캠프는 전래놀이, 2014년 꿈과 희망을 심는 꿈나무 만들기, 낱말스피드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시행으로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활력을 제공해줬다. 또한, 아이들에게 도서관이 지식과 정보가 샘솟는 지혜의 터전만이 아닌 즐거운 만남의 장소로 인식시켜 도서관을 내 집처럼 편안하게 방문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1박2일 독서캠프는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친구의 소중함과 사회성을 바르게 인식시키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지역 상공인,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한 2014년도 신년인사회가 지난 10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상공회의소 이헌방 회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백남홍 경기도 상공회의소 연합회장, 시도의원, 지역상공인, 기관사회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헌방 오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이 잘돼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만큼 오산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라며 국내외적 경기침체 때문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오산시는 보육교육청렴도시일뿐 아니라 교통의 요충지로써 투자하기 좋은 도시라며 오산시가 앞으로도 미래가 있는 젊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0여 년간 오산시 상공업과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새해에도 오산지역 상공인 모두의 사업이 힘차게 도약해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과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시설물을 점검하고 시민들 여론수렴에 나섰다. 이강석 부시장은 지난 8일 6개 동 주민센터와 오산소방서 119센터, 공인중개사 등 도로명 주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 등에 대한 여론을 듣고 안내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시는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해 버스승강장과 횡단보도 도로경계석에 도로명 기초번호판 210개를 추가 설치했다. 또 본청과 6개 동 주민센터에 도로명주소 안내 민원창구를 운영하는 등 도로명주소 사용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 주소는 지역적 특성, 역사성, 공공 시설물의 이름을 반영해 지역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했고, 건물 번호도 도로 구간별 기점에서 종점 방향으로 20m 간격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 번호를 부여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번 부여 방법을 채택한 선진국형 주소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너의 진로가 보여라는 주제로 예비중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이달 23일까지이며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6학년 졸업반 30명을 2개 반으로 나눠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꿈과 목표를 찾아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합리적인 진로계획 수립과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직업 가치관을 갖게 해주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한 직업 흥미 유형 탐색을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예비중학생 아동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봄으로써 아이들이 미래에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