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다음 달 4일부터 11월까지 자전거 펑크 등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시민 건강증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다. 대상은 펑크와 브레이크·변속기 조정 등이며 휠과 타이어 교환은 불가하고 고가 자전거나 전기자전거는 제외된다. 다음 달 4일 고천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부곡동(스포츠센터), 오전동(주민센터·경기중앙교회), 내손1동(주민센터·밝은누리어린이주차장), 내손2동(주민센터), 청계동(포일초교 옆·청계통합정수장 앞·백운호수초교 앞) 등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주말에도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오는 4월13일과 6월8일·9월28일 고천체육공원, 4월27일·7월13일·10월26일 부곡체육공원, 5월11일·8월24일·10월12일 청계동(백운호수초교 앞), 5월25일·9월14일·11월9일 청계동(학의천 자전거도로) 등이다. 수리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공휴일 및 우천 시 제외), 주말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점심시간 정오~오후 1시)다.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지부장 김원석)는 지난 17일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해 실시한 ‘두발로 Day’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소영 국회의원, 김학기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 부곡체육공원에서 개최된 행사는 ‘NH농협과 의왕시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두발로 Day’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농협의 ESG경영 실천 의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간단한 스트레칭 후 부곡체육공원을 출발해 산들길과 장안지구 구간을 지나 다시 부곡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4㎞ 코스를 걸었다. 행사장에서는 걷기와 함께 두발로 Day 참여실적(3, 5, 8회)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 기념품을 증정하는 탄소제로 ‘두발로 챌린지’가 진행됐으며 의왕시지속가능협의회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도 함께 이어졌다. 김성제 시장은 “청룡의 해에 처음 열린 ‘두발로 Day’를 통해 시민과 함께 건강을 챙기며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져보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교통사고와 관련, 공소권 없음 판단을 내렸다. 의왕경찰서는 유 전 본부장 차량 사고를 이달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6일 오후 8시30분께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가 5t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편도 3차선 도로의 3차로를 주행하던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이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면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1차로를 주행했던 화물차도 2차로로 합류했는데, 화물차의 우측 전면부와 유 전 본부장의 차량 좌측 후미가 부딪혔다. 사고 충격으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차량은 반시계 방향으로 반바퀴 회전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대리기사가 운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조사 결과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이 상대 차량보다 1.8초가량 늦게 2차로에 진입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다만 양측 차량이 안전 운전 의무를 불이행한 것으로 보고 각각 범칙금을 부과했다.
의왕시 초평동 엘리프의왕역 아파트단지에 국·공립 초평 어린이집이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의왕지역에는 23번째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이다. 개소식에는 김성제 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을 비롯해 어린이집 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국·공립 초평 어린이집은 지상 2층으로 연면적 1천134㎡ 규모에 정원 147명에 11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교사실 등으로 조성됐으며 22명의 교직원과 어린이들이 함께 생활하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영·유아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양질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행안부·국민권익위 주관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의왕시에 따르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6곳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을 비롯한 민원행정활동·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를 5개 항목 20개 지표로 구분해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결과를 종합해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각 기관에 부여한다. 시는 민원 전반의 처리상황, 민원서비스 향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만족도 조사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질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종합민원실 환경개선으로 행안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 이은 두번째다. 시는 특히 이번 평가에서 동일 평가군인 기초 지자체 75곳 가운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부문과 시민이 평가하는 민원만족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등급을 받았으며 시민고충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에서도 높은 평가 결과를 얻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직자와 시민의 성원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민원서비스 제공과 불합리한 민원제도 개선으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여야 시의원들이 오매기 개발사업을 놓고 성명서와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대립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16일 의왕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17일 오매기지구 개발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왕도시공사에 자본금으로 250억원을 출자하기 위한 절차로 시의회 동의를 얻기 위한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출자(증자)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고 시의회는 표결 끝에 찬성 3표, 반대 4표 등으로 부결시켰다. 시는 또 지난해 11월5일 제298회 정례회에 같은 내용의 오매기개발 출자 동의안을 재상정해 시의회가 표결 끝에 찬성 3표·반대 4표 등으로 또다시 부결시켰다. 반대 입장인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당시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성 수의계약과 비용부풀리기, 하자보수가 신속하게 해결되지 못하는 등 민간참여개발 방식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많다”며 “제대로 된 기반시설 없이 불편을 감수해온 오매기에 최대한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참여하는 공공주도의 개발방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역 국회의원인 이소영 의원과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오매기 개발과 관련해 GH 주도의 탄소중립 주거단지 조성을 건의한 끝에 경기도와 GH·의왕시·의원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국민의힘 소속 김학기·노선희·박혜숙 시의원(가나다 순)은 최근 ‘이소영 국회의원, 의왕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규탄’이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서를 언론에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오매기지구개발 사업을 발목잡는 이소영 국회의원과 민주당 시의원들은 각성하고 경기도와 GH 등의 구체적인 내용 없는 보여주기식 협의로 진정성과 의구심을 자초하고 있다”며 “오매기지역 개발사업의 정쟁화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게 될 형국으로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GH는 오매기 개발사업 추진 의사 있으면 의왕시와 즉각 협약 체결하고 사업을 적극 시행하라”며 “오는 9월이면 오매기지구의 건축허가 제한이 풀려 난개발로 더 이상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이 어려워 질 수도 있는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GH가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에 참여의사가 없다면 형식적인 협의로 시간만 끌지 말고 LH처럼 바로 불참의사를 밝혀 의왕시가 조속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시의원은 16일 국민의힘 성명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시장이 제안한 것을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야당 시의원들이 경기도지사를 만나 적극 참여를 요청한 것”이라며 “오매기개발사업 추진 노력에 대해 칭찬은 못할망정 정쟁으로 몰고 가는 국민의힘 시의원들에게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또 “개발방식 추진을 민·관합동 PFV 방식으로 할 것인지, 공공주도방식으로 할 것인지 논란이 있었던 것을 두고 개발사업 자체를 반대한 것처럼 주장하는 건 국민의힘이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할 말이 있다면 언론용 입장문이 아니라 시의회 본회의를 소집해 전체 의원 간 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오매기개발사업은 오전동 528번지 일원 44만8천38㎡에 공동주택(24.1%), 공원·녹지(30.6%), 도시지원시설용지(5.7%), 주차장 등의 토지이용계획으로 PFV(의왕도시공사)의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계획 인구 8천417명 규모로 오는 2029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학의동 백운호수에서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구조대원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조대원 19명이 참여한 훈련은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 활동과 위험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수난전술 및 구조기법 등 이론교육을 비롯해 유형별 수난구조 및 장비 조작법 숙달, 수상·수중 및 급류·탐색, 긴급상황 대처, 안전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반복해 실시됐으며 훈련에 대한 강평과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은식 서장은 “구조대원들이 겨울철 수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원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훈련과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금 이자비용을 최대 2.5%까지 지원한다. 12일 의왕시에 따르면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로부터 자금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이 국민은행을 비롯한 기업·NH농협·우리은행 등 협약은행을 통해 대출받는 경우 대출이자 중 일부를 최대 2.5%까지 지원해준다. 대상은 제조업체와 지식서비스산업·벤처기업 등이며 자금종류별(운전자금·기술개발자금·시설자금) 대출한도는 5억원 이내이다.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를 통해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카카오톡 채널(의왕시기업지원알리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구치소(소장 김문태)는 의왕지역 장애인과 노인·결손아동 등이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구치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금을 전달한 곳은 녹향원과 마리아의 집·명륜보육원 등으로 각 50만원씩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구치소는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어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내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 땀 흘리는 관계자들을 위로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노은경 명륜보육원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구치소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시설 내 요보호아동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김문태 서울구치소장은 “지역사회가 따뜻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설 명절에 복지 사각지대 없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5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시장은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리아의 집을 비롯해 명륜보육원, 녹향원, 건강누리노인요양원, 성 라자로마을(치유의 집) 등 5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 세제와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위문품이 많은 분께 희망과 사랑으로 전해져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