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기독교연합회(회장 홍성국 목사)는 부활주일인 지난 20일 안양감리교회(담임 임용택 목사) 안양지역 120여 교회 목회자와 3천여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2014 부활절연합예배를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 예배는 2부 순서인 문화축제를 취소하고 세월호 희생자 및 가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졌으며 헌금은 세월호 희생자 및 가족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각막이식수술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홍성국 대표회장은 세월호 침몰로 인해 나라 전체가 슬픔과 충격에 빠져 있다며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아픔과 통곡에 기독교인들이 함께 아파하면서 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위기청소년을 희망청소년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데 모든 역량과 정성을 다해 나갈 작정입니다.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복지 사각지대로부터 구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안양에 문을 연 청소년 쉼터 포유(For You)의 윤광중 이사장(신일교회 당회장)은 이곳에 입소한 청소년들에게 자상한 아버지로 불린다. 쉼터 설립 초기부터 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던 그는 지난 2010년 이사장으로 추대되면서 지금까지 눈 코틀새 없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학대와 방임, 폭력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안고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의 가슴 속 깊이 자리 잡은 멍 자국들을 일일이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져 줘야 하기 때문이다. 윤 이사장은 어려서부터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굳어질 대로 굳어진 입소생들의 상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하계 수련회, 봄가을 나들이, 청소년 축제, 뮤지컬 공연, 미술음악치료 등이 바로 그것. 여기에 경제활동 기술훈련과 포유 가족음악회 등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이들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소년 쉼터 포유에 입소하는 청소년은 한 해 평균 300여명. 이들 청소년 중 90% 이상은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살던 청소년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윤 이사장은 이 땅에는 여러 종류의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빈곤이라는 경제의 사각지대, 문맹이라는 교육의 사각지대, 불치병이라는 치료의 사각지대, 소외라는 인간관계의 사각지대, 여기에 가장 치명적인 사각지대가 바로 복지의 사각지대가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앞으로도 가난과 불행을 물려받은 우리 곁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신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쉼터 청소년들을 아우르는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15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 24가구에 이불 24채와 김치 200㎏을 전달했다. 이날 이불 전달은 안양2동 조용배(모던센스 대표) 위원의 후원으로 매년 2회씩 총 500여만원 상당의 계절별 이불을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위탁아동가정들에게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이불 전달식에는 바르게살기협의회 홍석구 회장이 김치 200㎏을 후원,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보탰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 제2특수교육지원센터의 특수교육 대상학생 학부모 20명은 15일 전철2호선 성수역 근처에 위치한 베어베터를 방문했다. 베어베터는 발달장애 성인 80여명이 근무하는 기업으로 기업의 사무지원이나 아웃소싱 영역에서 발달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사업화해 복사, 출력, 제본, 원두커피 로스팅 판매, 제과, 제빵사업을 하는 업체이다. 이곳이 다른 제과제빵 업체와 차별화 된 것은 장애인 중 발달장애인들만 고용한다는 점이다. 이날 베어베터를 방문한 학부모 20여명은 자신의 자녀와 같은 발달장애를 갖은 성인들이 빵을 만들고 빵을 포장하고 포장한 빵을 차곡차곡 정리하는 모습을 보고 이곳의 대표와 만나 경영담 듣고 많은 학부모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경기글로벌통상고 김미선 학부모는 많은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아이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며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는 아주 소수이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도 없어 좋아하는 일을 찾아 직장을 가지고 출퇴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2특수교육지원센터 덕천빌리지의 성년 후견인 제도와 돈 걱정 없는 우리집(재정 전문 컨설팅)과 같은 연수와 위캔(보호작업장), 일산직업능력개발원 그리고 이화여대, 영진상사를 방문해 미래의 아이들이 어떻게 직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청소년의 미래 포유는 16일 안양청소년쉼터 포유의 프로그램실에서 청소년의 비행예방을 위한 학부모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안양지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현재 학교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학교폭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인터넷 중독, 자살문제, 성문제, 진로문제, 가족관계, 또래 관계 등을 집중 조명한다. 또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역사회 내 청소년전문기관의 역할과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상담서비스, 가족의 협조 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가 알아야 할 청소년기의 특성과 청소년 문제, 문제에 따른 대처방법, 지역자원 활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의 미래 포유 관계자는 현재 학교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과 왕따 등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은 지난 9일 1층 로비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청렴 헌장 제막식과 반부패 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청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및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교육장 이하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반부패 추진기획단은 부패 취약분야(현장학습, 운동부 등 10개 분야)에 대한 부서별 세부계획을 검토하고, 올해 청렴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교육청 관계자는 청렴 헌장 사례를 일선학교에 제시해 교직원들이 청렴한 공직생활 가이드 라인을 자율적으로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지난달 2627일 안양천 상류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 174곳을 대상으로 군포의왕시 등과 합동단속을 벌여 13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방류 1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3건, 대기방지시설 자가 측정 미이행 3건 등 13건이다. 위반업소 가운데 폐수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함께 10일간의 조업정지 행정 처분이 내려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지원장 박희승)은 지난 9일 만안구 노인복지회관 내 노인대학 학생들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성년후견제도에 대한 홍보 및 설명회를 가져 노인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자리에서 박희승 지원장은 성년후견제도의 홍보 취지 설명과 더불어 개념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김경중 민사과 참여관이 자세한 안내를 도와 홍보에 협조했다. 안양지원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지원은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법원구현을 위해 다방면의 소통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사)청소년의 미래 포유는 오는 16일 안양청소년쉼터에서 청소년의 비행예방을 위한 학부모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안양지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학교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학교 폭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인터넷 중독, 자살 문제, 성 문제, 진로 문제, 가족관계, 또래 관계 등을 집중 조명한다. 또,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역사회 내 청소년전문기관들의 역할과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상담서비스, 가족의 협조 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알아야 할 청소년기의 특성과 청소년 문제, 문제에 따른 대처방법, 지역자원의 활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래 포유 한관희 상임이사는 현재 학교에서 벌어지는 학교 폭력과 왕따 등 학교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학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를 잘 알고 있어야 학생들의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다문화교육 업무 담당교사 9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KSL(한국어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학교교육과정과 함께 하는 다문화 교육 사례로 진행됐다. 안산 원일초 이소윤 교사는 강의를 통해 다문화교육은 다수를 위한 다문화교육 이해 교육과 소수를 위한 다문화교육(한국어교육, 한국적응교육)이 학교교육과정 속에 녹아들어 병행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자녀가 전체 학생의 0.35%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는 현실에서 밀도 높은 다문화 가정 학생의 맞춤교육 지원과 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문화 어울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