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25일 대야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김상혁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초빙, 천문(天文) 유물에 대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이번 강연회는 대야도서관이 최근 부설 누리천문대 내 천문우주체험관에 고대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사용된 천문 유물 모형 전시코너를 마련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김상혁 박사는 국내 대학에서 천문 문화재에 대한 강의를 다수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강연회에서는 첨성대, 해시계, 일성정시의 같은 천문 유물의 제작 배경 및 사용 방법 등이 소개할 예정이다.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나 전화(031-501-710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100명 이내의 인원을 선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군포=김성훈기자 magsai@ekyeonggi.com
군포뉴타운사업지구 내 6개 구역에서 반대의견이 25%를 넘어서 대대적인 사업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군포시는 군포역세권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6개 구역 토지 및 건물소유자를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평균 35.8%가 반대했다고 16일 밝혔다.투표가 실시된 지역은 금정14구역과 군포48구역으로, 투표율 54.8%로 2천65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개표결과 전체 조사대상(4천850명)의 35.8%인 1천737명이 반대의견을 냈으며, 찬성은 18.7%인 906명에 불과했다.6개 구역별 반대의견 비율도 최소 26.7%에서 최대 48.3%까지 나타나 사업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시는 집계 결과를 경기도에 보고하는 동시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시는 6개 구역에서 25% 이상의 반대의견이 나옴에 따라 오는 3월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군포뉴타운 계획변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내년 중순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주민들과 협의해 사업변경과 취소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김윤식 군포시 주택과장은 군포뉴타운 개발 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관련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최소 1년의 기한으로 용역을 진행해 도시계획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010년 당동과 금정동 일원 81만2천88㎡을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14개 구역에서 뉴타운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반대여론이 높아지자 우편 찬반조사를 실시했다.군포=김성훈기자 magsai@ekyeonggi.com
군포시는 책 읽는 군포 사업의 일환으로 동화 창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지역 내 동화 작가 지망생을 위해 마련된 이번 동화 창작 아카데미는 유명 동화작가 박경태씨를 초빙, 동화작가를 지망하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동화 창작 아카데미에서는 동화의 정의와 좋은 글감 찾기, 캐릭터 창조, 글쓰기 기법 등 다양한 동화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동화 창작 실습 및 발표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창작 문화 확산을 위해 수강료의 70%를 지원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개인 부담액은 5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군포=김성훈기자 magsai@ekyeonggi.com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14일 개최된 적십자봉사회 군포지구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적십자 특별회비를 납부했다.
군포시는 2012 맞춤형 인터넷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경기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수출 잠재력이 있으나 전문 인력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15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 1:1 상담 및 컨설팅, 영문 홈페이지 제작, 사업 바이어 발굴 등을 초기단계부터 계약체결까지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또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생산 제품특성에 맞는 해외 마케팅 전문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패키지 마케팅 기법(KOMPASS, 이베이, 알리바바, TradeINDIA 등)을 지원하고, 사업비도 지원키로 했다.심규형 군포시 지역경제과장은 영세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 업무를 강화하고, 경기TP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져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magsai@ekyeonggi.com
군포시는 재단법인 군포사랑장학회의 2012년 상반기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지원될 장학금은 총 3억920만원으로, 지원 대상자는 1월 30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군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휴학생 제외)이다.장학회는 이사회를 통해 신청자 가운데 고등학생 98명과 대학생 108명 등 총 20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12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신청 희망자는 시청 지하 1층에 위치한 군포사랑장학회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되며, 대상자 선정 세부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90-0995~6)로 문의하거나 장학회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고하면 된다.한편 지난 2007년 8월 설립된 군포사랑장학회는 시 출연금 96억3천400만원과 시민 및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성금을 합해 현재 118억원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1천59명에게 11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군포=김성훈기자 magsai@ekyeonggi.com
군포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안도현 시인을 초청, 시적인 순간을 만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안도현 시인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낙동강 으로 등단한 뒤 이수문학상과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아침엽서,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외롭고 높고 쓸쓸한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한편 오는 3월에는 만화가 강풀씨가 밥이 되는 인문학 강사로 군포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군포=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군포시는 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필지에 대해 사업 준공 이전에 지번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당동2지구는 군포 당동과 부곡동 일원 43만6천17.6㎡의 면적에 2천882세대(8천70명)를 수용 가능한 주택이 건설되는 곳으로, 시는 이번에 235필지에 새로 지번을 부여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당동2지구 필지들은 사업 준공이 이뤄지지 않아 종전의 지번과 가지번(블록롯트)을 이중으로 사용 중이다. 때문에 입주 예정자들은 건축물대장 작성과 등기신청, 전입신고에 가지번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추후 신지번이 확정될 경우 각 공부상 주소 정정 및 추가 비용 지불이라는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시는 사업 준공 전에 신지번을 미리 부여해 시민들이 각종 공부 작성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방하고, 지적공부와 등기부등본 및 토지현황을 조기에 일치시켜 지적행정의 공신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이민행 민원봉사과장은 시민 불편을 사전에 파악해결함으로써 시정 만족도를 높이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 부곡택지개발사업지구 사업 준공 전에도 신지번을 부여해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한 바 있다.
군포시는 8일 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및 자립능력 지원을 위한 자활사업장 해누리의 개소식을 김윤주 시장, 한우근 시의장, 천주교 수원교구 유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당동 쌍용아파트 상가 201호에 마련된 해누리 자활사업장은 군포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주관해 천연 비누 제작과 바리스타 체험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북카페 및 지역 내 다른 자활사업장의 생산 제품 판매 역할도 수행한다. 이날 김윤주 군포시장은 민관 협력의 복지가 실현된 해누리 사업장이 어려운 이웃의 자활공간이자 나눔 문화 확산의 장으로 운영돼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시는 열심히 노력해 살아가는 시민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magsai@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