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 위한 특별교육

군포시의원 명예훼손 혐의 법원“정당 의정활동”승소

군포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의 발언으로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으나 최근 법원으로부터 정당한 의정활동으로 인정받아 승소했다.5일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이견행 의원은 지난해 7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가 이벤트 업체에 불과한 청소년지도연구원 경기도지회에 6년 동안 40여 건의 사업(6억 여원)을 몰아준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또 당시 김동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도 청소년지도연구원이 수탁받은 과학축제 사업에 참가한 아이들이 소수에 지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이로 말미암아 청소년지도연구원 본원과 경기도지회는 지난해 11월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 의원과 김 위원장을 상대로 각각 8천만 원의 피해보상 청구소송을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제기했다.안양지원은 지난 2월 14일 이 의원과 김 위원장의 행정사무감사 발언에 대해 정당한 의정활동이라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이견행 의원은 이번 판결로 시민의 혈세를 지켜낸 것에 시의원으로서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재판을 준비하면서 더 많은 의혹이 계속 불거져 나와 이에 대해 검찰 고발 등 일련의 조치들을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magsai@ekyeonggi.com

지역 장학금 신청자 늘어... 학부모 교육비 부담 방증

경기침체와 교육비 부담 증가로 군포사랑장학회의 장학금 지원 사업에 수백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방증하고 있다.1일 군포시와 군포사랑장학회에 따르면 군포사랑장학회는 지난 2008년부터 성적이 우수하거나 각 분야에 소질이 뛰어난 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기 힘든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지원되는 장학금은 성적 최우수와 우수, 자립 지원, 면학 장려, 특기 장학, 근로자 장학,농업인 장학금 등으로, 가정형편 문제로 학업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장학금 지원사업이 시작된 2008년 1기 장학생 선발에는 44명 선발에 77명이 신청했고, 2기 때는 45명 선발에 342명이 신청해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어 2009년 186명 선발에 397명이, 2010년 202명 선발에 534명이, 2011년 131명 선발에 386명이, 올해는 206명 선발에 420명이 신청해 지원인원 확대에도 불구,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원된 장학금도 2008년 1억4천250만원, 2009년 3억3천200만원, 2010년 4억3천400만원, 2011년 1억9천260만원 등 총 11억여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3억9백여만원이 학생들에게 지원될 계획이다.장학금을 신청한 대학생 임모씨는 등록금을 인하했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아 이번에 지역 장학금을 신청했다며 하지만 관내 장학금 지원에도 많은 신청자가 몰려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변병옥 군포사랑장학회 사무국장은 군포시 출연금 96억3천4백만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학교지원사업 등 사업 대상을 확대한데다 이율도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래도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군포의 미래가 한결 밝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겨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김성훈기자 magsai@ekyeonggi.com

청결하고 친절한 ‘착한 가격 모범업소’ 발굴 지원

군포시는 청결하고 친절한 착한 가격 모범업소를 발굴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착한 가격 모범업소는 상품 판매 및 서비스 제공 가격이 지역평균보다 낮거나 동결ㆍ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옥외가격 및 원산지 표시 준수 업소 등이다.시는 신청서가 접수된 업소를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현장실사 및 심의를 진행한 후 5월 말에 신규 착한 가격 모범업소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선정된 업소에는 착한 가격 모범업소 지정서 및 표지판 부착, 시 및 경기도 물가정보 홈페이지(소비자단체 등)를 통한 업소 홍보, 소비자단체를 통한 업소 홍보, 쓰레기봉투 지원, 기타 행안부 금융재정 인센티브 등이 제공된다.단,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업소, 영업개시 6개월 미만 업소,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선정을 희망하는 개인서비스업 관계자나 조건에 적합한 업소를 아는 소비자단체 등은 3월 말까지 시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팩스(031-390-0319)를 이용해 신청서(시 홈페이지 새 소식란 참조)를 제출하면 된다.한편, 시는 지난해 예가원, 옥돌갈비, 명동헤어숍, 형제 맛 고을, 백양세탁, 대야세탁소, 대명정육식당 등 7개 업소를 착한 가격 모범업소로 지정, 각종 인센티브 지원 및 홍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군포=김성훈기자 magsa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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