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밤에 나들이할 땐 야광 지팡이를 사용하세요. 의정부경찰서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교육과 함께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야광지팡이를 나눠주고 있다. 의정부 경찰서는 지난 10일 의정부동에 있는 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 수강생 70명을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 교육을 하고 야광지팡이를 지급했다. 지난 4일 지도자 노인대학 수강생 70명에게도 나눠줬다. 의정부 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노인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 교육과 함께 야광지팡이, 조끼 등 안전용품 배부 등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국민 권익위원회는 오는 14일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국내거주 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 신문고를 운영해 고충 민원 상담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이동 신문고는 국민권익위가 지난 2011년 태국 옴부즈만과 서로 양 국가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처리키로 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태국 옴부즈만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이날 상담장에서 태국인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다른 국적의 외국인들에게도 상담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부분 토요일에도 근무하는 사정을 감안하여 일요일에 상담을 하고, 외국인들의 민원이 가장 많은 복지노동출입국 분야 전문조사관으로 편성했다. 외국인력지원센터 상담원들이 통역을 지원한다. 상담민원 중 현장에서 처리가능한 사안은 바로 해결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 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2011년부터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정, 영세상공인 등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이동 신문고를 운영해 이들의 고충이나 애로를 해소하고 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 고산지구 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가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의정부시는 10일 LH가 주민대책위와 의정부시에 토지소유자들의 담보대출 연체에 따른 경매 압박 등을 감안해 오는 8월 중에 보상을 위한 기본조사에 착수한다는 내용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조사가 시작되면 최소 3-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상반기 감정평가, 하반기 보상이 이뤄지는 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15년부터는 본격적인 택지개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4월30일 공원녹지를 종전 44만8천961㎡서 32만8천92로 12만㎡ 이상 줄여 녹지율을 34.%서 25.3%로 낮추고 경전철 연장과 하수처리장신설을 하지 않기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성개선 대책을 반영한 지구계획변경승인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국토부는 환경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경기도, 의정부시 등과 LH가 요청한 지구계획변경안을 협의 중이다. 그동안 시는 보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LH가 제시한 고산지구 사업성 개선안 10가지를 전격 수용한 뒤 수 차례 실무협의를 벌였지만 고산지구 하수처리 문제를 놓고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아울러 고산지구 주민들은 지난 2008년 지구지정 뒤 지난 2010년 보상약속을 믿고 대출을 받아 대토구입 등을 했으나 보상이 늦어지면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LH에 대책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해 왔다. 한편, 고산지구는 의정부시 고산민락동 일대 130만㎡로 지난 2008년 10월24일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으며 2009년 7월29일 보금자리로 전환됐다. 사업시행자였던 주택공사는 당초 2009년 6월까지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LH로 통합된 뒤 경영난을 겪으면서 전국 사업장을 재검토, 고산지구는 무기연기 사업으로 분류됐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음식물쓰레기 다량 발생시 처리용량 부족으로 악취 등 민원을 야기시켰던 의정부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 문제가 처리용량 증설로 해결됐다. 의정부시는 10일 지난 1월 착공한 자일동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 처리용량 증설공사를 지난달 28일 준공해 정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고속퇴비 발효조 등 기계설비 증설과 건축물 증축 등을 마쳤으며 이에 따라 자원화 시설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용량은 기존 1일 90t에서 120t으로 증가했고 악취 탈취시설도 기존 분당 500㎥에서 800㎥로 늘어났다. 증설 전 음식물류 자원화 시설은 1일 90t 규모로 총 사업비 121억원을 들여 2011년 6월 말 준공을 하고 7월부터 가동했다. 그러나 가동직후 789월과 김장철 음식물쓰레기가 1일 120t 가량이 발생, 처리용량을 초과해 과다 투입된 쓰레기가 제대로 후부숙이 안되면서 악취가 발생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했었다. 이에 시는 그동안 초과 발생된 음식물쓰레기는 민간업체에 위탁해 처리해왔다. 안병용 시장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가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9일 교육부가 응모한 201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중 신규 평생학습도시 조성지원 사업대상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억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4년간 평생학습도시로 각종 국비지원사업 대상이 되며 4년 후 재평가를 받는다. 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배움의 설렘과 나눔의 행복이 가득한 평생학습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언제나 이웃 같은 학습공동체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학습네이버로 이름지은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한다. 학습네이버 사업은 통합시스템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이음 네이버 4개, 생애 전환기 인생설계 지원을 위한 도움닫기 네이버 3개, 학습형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한 일자리 네이버 3개, 주민참여 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복 네이버 4개 사업 등으로 나눠 모두 14개 단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지역에 대규모 점포 등을 개설하려면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제출해야하고 30일전에 시홈페이지를 통해 개설계획을 예고해야 한다. 또 심야영업시간이 제한되고 한달에 두 차례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 윤양식 의원 등 13명의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지난 5일 있은 의정부시의회 제 226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의정부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상정했다. 이는 유통산업발전법개정에 따른 것으로 개설등록 시 종전 상생협력사업계획서만 제출하면 됐으나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제출하도록 등록요건을 강화했다. 대규모 점포 등을 개설하려는 자는 영업시작 30일 전에 영업개시일, 매장면적, 개설지역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의정부시 인터넷홈페이지에 게재하도록 개설계획예고 조항도 신설했다. 특히 유통질서확립과 근로자 건강권을 위해 시장은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범위에서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매월 이틀 의무휴업일을 지정할 수 있게 했다. 의무휴업일은 공휴일에서 지정하되 이해당사자 합의를 거쳐 공휴일을 아닌 날을 지정할 수 있도록 신설했다. 이밖에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 위원을 15인에서 9인으로 줄이되 협의회 의결은 3분의 2 이상 출석에 3분의 2이상 찬성으로 강화했다. 개정안은 17일 있을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공포절차를 거쳐 시행된다. 한편, 의정부시에는 민락2지구를 중심으로 이달 말 이마트가 개점하는 것을 비롯해 코스코, 이랜드 등이 신설점포를 계획하고 있고 홈플러스 등 기존 3개 대규모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이미숙 한국무용협회 의정부시지부 단장이 경기도 여성상을 수상했다. 이 단장은 지난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있은 제18회 경기도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문화예술발전부문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기도 여성상을 받았다. 올해 28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 여성상은 여성권익증진, 봉사활동, 문화예술발전, 기업경영 지역경제, 신지식 과학기술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공헌한 여성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이 단장은 지난 92년 (사)한국무용협회 의정부시 지부를 창립한 이후 2002년 시립무용단창단 등 20여 년 동안 무용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의정부시에 우리나라 전통춤을 보급 발전시켜왔다. 또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통무용 무료공연 등 무용 공연예술 저변 확대에 노력해왔다. 매년 정기공연과 함께 의순공주 이야기를 무용극으로 만든 한 잎 꽃잎은 떨어지고 등 창작극 활동도 활발하다. 이미숙 단장은 오는 9월 순천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 경기도 대표팀으로 나가는 만큼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 문화예술계의 보물이다. 무용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의회가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공동화로 생존권을 위협받는 캠프 스탠리 인접 뺏벌 마을 주민생계지원과 미군 헬기소음 피해조사, 보상을 정부와 미군에게 촉구하고 나섰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226회 제1차 정례회의 본회의서에 강세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공동화 현상 및 미군 헬기 소음피해 보상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원들은 뺏벌 마을이 625 한국전쟁 뒤 생계를 유지하려고 미군부대 인근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됐으나 지난 2004년 10월 미군 이전이 계획되면서 미군 수가 급격히 줄어 지역경제 공동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대부분 미군을 상대로 음식점 등 상가를 운영해오던 주민들은 휴업한 상태로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피해조사와 생계지원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하루평균 20~30회 미군 헬기가 이착륙하면서 소음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어 정부차원의 피해조사와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 같은 고통을 견디다 못한 뺏벌 주민들이 의정부시청 앞에서 수차례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으나 아직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뺏벌주민과 함께 미육군 제2사단을 직접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미독립기념일인 관계로 서면전달하기로 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공원 조성이 늦어지면서 의정부시 도심 한복판에 방치되고 있는 반환공여지 캠프 홀링워터 역전근린공원 부지가 임시공원과 꽃밭으로 만들어져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캠프 홀링워터 남측 1만5천581㎥와 북측 1만1천497㎥ 등 총 2만7천78㎥는 지난 2011년 4월 도시계획시설(근린공원)로 결정돼 오는 2015년까지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북측 98%는 토지매입을 완료했지만 공원조성은 예산이 없어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일부는 백석천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생긴 나무를 옮겨 심었을 뿐 펜스로 막아놔 시민 접근이 차단돼 있다. 남측도 국방부로부터 시가 매입을 해야하지만 108억원의 예산을 마련 못해 펜스가 쳐진 채 방치돼 있다. 반환공여지인 캠프 홀링워터 남북 측은 의정부민자역사, 신세계백화점을 사이에 두는 등 도심 주요 도로변에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처럼 공원조성이 예산 부족 등으로 늦어짐에 따라 시는 북측에 임시 공원을 조성해 오는 9월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각종 공사현장, 주택이나 농경지에서 이식 또는 지장되는 수목 중 보존가치가 있는 수목을 기증받아 조경 할 예정이며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상징물(베를린 장벽)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측 신세계백화점 앞은 국방부와 꽃밭을 조성키로 협의가 됨에 따라 이달 중 정지작업과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조성이 늦어지고 있어 임시로 공원을 만들어 반세기 동안 군부대가 주둔해온 지역을 시민에게 되돌려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의정부시의 자매도시인 러시아 비로비잔시의 척추 측만증 어린이를 초청해 성공적인 시술로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7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전액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러시아 척추측만증 환자 초청 시술은 지난 2011년 8월 의정부시와 비로비잔시의 양해각서 체결 후 공동으로 진행하는 의료지원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 째이다. 이번에 초청된 환자는 13세의 다시나 돌고시바 양으로 지난달 23일 병원에 입원해 검사와 진료를 받고 지난달 26일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 퇴원을 앞두고 있다. 어머니와 함께 온 다시나 돌고시바 양은 의료진이 너무 잘해주시고 배려를 많이 해줘 회복도 잘되고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술을 집도한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는 척추측만증이 심한 환자였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나 정상인과 거의 비슷하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