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회원의 고3 자녀 33명에게 선물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했다. 자녀의 힘든 수험생활을 묵묵히 뒷바라지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험생 자녀에게는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초콜릿과 문화상품권을 응원 메시지와 함께 담아 전달했다. 최종오 회장은 “평소 성실하게 수능을 준비한 수험생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앞으로도 가족과 직장이 하나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대전기자
‘2018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연천 구석기 겨울 여행 축제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4일까지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펼쳐진다. 2015년을 원년으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이전보다 훨씬 풍족한 볼거리와 다양한 놀거리를 준비해 구석기 빙하시대로의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길이 50m 이상의 초대형 눈조각과 스릴 만점 눈썰매장, 얼음연못과 얼음썰매장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눈으로 만든 무대에서는 주말마다 연천프린지공연이 펼쳐지고 전곡리안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석기 겨울여행은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겨울놀이축제로 구석기인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해 겨울철 수도권 새로운 인기 관광지고 급부상하고 있다. 연천 선사사업소장은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를 즐기면서 최전방 연천에서만 가볼 수 있는 태풍전망대, 빙벽이 절경을 이루는 재인폭포, 인류의 진화과정을 전시한 전곡선사박물관을 관람하고, 한탄강오토캠핑장, 고대산리조트에서 쏟아지는 별과 함께 하룻밤을 보낸다면 잊을 수 없는 겨울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천=정대전기자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는 9일 오전 연천 통일미래센터 대강당에서 개관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연천군의장,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으로 보는 센터 3주년 발자취와 유공자 및 유관기관 공로자 표창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특히 군남면 드림난타, 28사단 군악대 등 공연과 연주가 이어졌다. 센터는 2014년 청소년들이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가상체험하고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연수시설로 약 50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연천군에 설립돼 운영 중이다.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 연천의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는 전국 최우수 수련시설로 선정될 만큼 훌륭하게 운영 중이다”며 “우리의 젊은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앞으로 남북교류 확대가 더욱더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북한 유소년 축구단을 이곳에서 만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며 “우리 연천군도 통일에 대한 의지와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은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가을 산불 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등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단풍철과 입산객이 증가하는 주말과 휴일에는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70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공중 진화 헬기임차 1대, 진화차량 13대, 군부대 진화장비 14대를 확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농산폐기물 소각에 따른 산불발생 억제를 위하여 파쇄기 2대를 임차 운영할 계획으로 사용을 원하는 농가에서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연천군청 산림녹지과 담당자는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산림과 연접된 곳에서 불을 피우거나 소각행위를 일체를 단속할 것”이라면서 “산불발생 시 즉시 연천군 산불방지 상황실이나 소방서,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연천군 30여 개 자원봉사단체 3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1천 박스(각 10㎏)를 김장했다. 특히 김규선 연천군수, 김광철 도의원, 서민 연천경찰서장 등이 행사에 참여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소외계층 1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정식 센터장은 “기관과 단체에서 사랑이 가득 담긴 후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경찰서는 1일 연천군종합복지관(연천군 전곡읍) 6층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연천군수, 연천경찰서장과 군의회 의장, 연천소방서장, 연천군교육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개소에 따라 각종 사건·사고 등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24시간 관제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어 연천군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민 서장은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및 운영으로 연천군민의 안전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켜줄 수 있으며, 연천군 실정에 맞는 최적화된 최신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되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경찰서는 연천군과 협업해 2018년 CCTV관련 예산을 확보,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이동경로 위치추적ㆍ탐지 SNS지원 기능이 있는 스마트위치관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최근 CCTV와 로고젝터가 결합한 ‘뉴페이스’ CCTV 비상벨 등을 운영 중이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 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광진, 이효창)는 31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36연대, 협의체회원,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50여 명이 추워진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양념에 사랑을 버무려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이날 김장은 신서면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10㎏씩 30세대에게 넉넉히 전달됐으며, 전기요 10개와 겨울이불 10채도 전달했다. 이효창 위원장은 “이번 김장 나눔으로 추운 겨울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며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인 만큼 맛있게 드시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작은 것부터 실천해 큰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접경지역이라 아직 문화예술 지원이 많이 필요합니다. 연천예총과 함께하는 하루하루를 선물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연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선 이가 있다. 황애란 연천예총회장이 주인공이다. 그는 2015년부터 회장직을 맡으면서 사비 5천여만 원을 투자, 예총 활성화에 우선 집중했다. 사무실과 집기 등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연극협회, 국악협회, 문인협회, 연예협회, 음악협회 등 다양한 단체들을 만나 접경지역의 주민들이 양질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방안을 구상했다. 그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달린 지 2년. 연천예총은 150여 명의 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어엿한 예술인 단체로 자리 잡았다. 황 회장이 예총회장으로 취임하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합창대회다. 그는 합창대회가 연천을 경기도와 전국으로 홍보할 기회가 되기 때문에 연천 문화예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고, 침체한 지역상권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지난 9월 재인폭포라는 지역 명소가 있는 가사평 마을에서 ‘가사평 경기도 시니어 합창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첫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내년 열리는 합창대회는 노래교실 주부가요열창과 매칭해 더 풍성한 대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황 회장은 “합창대회는 도시인에게 편중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접경지역의 주민에게 확대하며 지역 예술인의 참여행사 기회도 제공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내년 합창대회는 올해 대회 취지를 받들면서 한 단계 진화, 아마추어 가수의 공연 활성화와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인 성장 토대 마련 등 큰 뜻을 품고 있으니 많은 사람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을 비롯한 각계 단체에서도 연천예총의 이 같은 활동에 공감하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박수철 연천군 문화예술팀장은 “황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연천에서 추진하는 다른 축제와 문화예술 활동도 탄력을 받고 발전하고 있다”며 “예총의 활동을 기대하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황 회장은 “연천예총 업무를 하면서 매번 확실하게 하려다 보니 완벽주의자라고도 불린다”며 “접경지역에서 문화예술 발전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묵묵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민들에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은 다음 달 1일 연천읍 고문리 한탄강댐 물 문화관 내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연천군 홍보관을 개관한다.이에 따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탄강 일원의 역사와 문화를 포함, 연천을 알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군은 앞서 지난해 말부터 한국수자원공사 한탄강댐 관리단과 협의를 거쳐 홍보관 개관 절차를 진행해왔다. 군은 홍보관 개관 기획전으로 ‘연천군, 사람을 만나다’를 주제로 대안공간 문화살롱 공(대표 박이창식)에 이야기·사진·영상·미술·캐릭터 분야의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 주민들의 풍부한 삶의 이야기를 기획하고 전시한다.주민 53명의 생애와 관련된 이야기와 물건들을 수집하거나 기증받은 자료를 중심으로 연천의 전통과 현재를 보여주는 200여 점의 전시물로 구성됐다. 한편, 홍보관은 다음 달 1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국가지질공원 해설사가 배치돼 국가지질공원은 물론 연천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물 문화관 2층 갤러리에선 지역 작가의 가을전시와 두루미 사진 전시회도 함께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은 지질은 물론 역사와 문화 가치가 높은 곳으로 활용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국가지질공원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은 24일 북한의 포사격과 연평도 포격 7주기를 맞아 한탄강댐 주변에서 2017년 국지도발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국지도발 훈련은 접경지역 지자체로써 그동안 우리 군의 지리적, 사회적 특성에 맞게 준비해 온 비상사태 대응능력향상을 위한 연천군에서 주관하는 2017년 국지도발대비 실제훈련으로 평시 군사적 비군사적 다양한 위협 속에서 포괄적 안보개념의 위기관리를 바탕으로 북한의 침투, 테러 및 국지도발 상황 등을 대비하기 위한 훈련 방향을 제시하고 훈련 후 적 장비 및 군 장비 관람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1부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소집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모습을 시연, 2부에는 주민대피과정 중 적 특작부대의 포격과 총격을 받아 응급처치과정 훈련, 3부에는 적 특작부대가 한탄강댐 관리동 침투에 따른 군부대, 경찰서의 대응과정을 훈련했으며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한탄강댐 관리동 폭파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와 수자원공사의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양홍주 연천군청 안전행정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과 대응 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