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 “남북교류 거점도시 발돋움… 연천의 품격 높이겠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민주당의 거센 바람을 물리치고 연천에 보수의 깃발을 확실히 내건 이가 바로 김광철 연천군수다. 김 군수는 각자의 생각과 생활방식, 정치성향과 종교가 다를 지라도 서로를 인정해 주고 모두가 하나로 뭉쳐 한 목소리로 오직 연천발전을 위해 함께 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연천의 지리적 여건을 살려 한반도 평화시대에 연천지역이 남북교류의 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청사진 마련도 고민중이다. 특히 북에서 발원한 한탄강(H)과 임진강(I)이 도감포에서 서로 만나 화합과 발전으로 통일을 꿈꾸는 ‘HI 연천 시대’ 구현을 통해 연천을 살맛나는 곳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당선소감과 승리의 요인은.저 김광철을 믿고 선택해 주신 든든한 버팀목 연천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저에게 주신 한 표 한 표의 소중한 의미를 잘 알고 있다. 승리의 요인을 굳이 꼽자면 8년 간 연천군의원으로 활동과 8년 간의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정치경험이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늘 곁에서 지켜보아 주신 유권자 연천군민의 탁월하신 선택의 결과라 생각한다.주민의 소리를 항상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군민 곁에서 다양한 의견이 군정과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등을 인정해 주신 것 같다. 군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하는 자세로 군정에 임할 계획이다. 또 군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보여주신 민심은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연천군민이 주인인 군정을 펼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 들이고 매사 공무에 임하겠다.-선거기간 동안 연천경제 살리기를 강조했다. 계획은.우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군수 직속 기업유치단을 설치하겠다. 이를 근거로 연천군을 도농융합도시로 만들 계획이며, 현재 추진 중인 연천BIX(은통산업단지)를 식품테마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단지 내 다국적 기업, 국내 중견·대기업을 유치해 연천경제의 새 지평을 열겠다.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함께 잘 사는 행복 연천을 만들고 위수지역 폐지 이슈에 흔들리고 집단화 된 군인가족을 경제주체로 끌어들이지 못한 이제까지의 군인경제를 혁신하고 연천사랑상품권 제도 도입으로 소상공인 경제부흥에 앞장설 계획이다.-대북평화무드 속에서 접경지역 연천의 역할과 그에 따른 정책은.최근 대북평화무드 속에서 북한과 한반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DMZ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접근성에서는 아직 미흡한 것 같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DMZ 인근에 국립제3현충원을 유치, 국가유공자의 위훈과 명예를 선양하는 상징적인 추모공원과 보훈성지로 조성하고 이와 더불어 유엔평화기념공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 DMZ의 잘 보전된 자연경관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군의 지리적 여건을 살려내 한반도 평화시대에 연천군이 남북교류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부처,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최선을 다해 군정의 품격을 더욱 높이는 하이(HI)연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연천군 공직사회의 문제 중 하나가 인사적체 현상이다. 해소방안이 있는가.규정 개정에 따른 연천군에 가장 적합한 조직개편을 통해 인사적체를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아울러, 인사운영은 관계 법령의 테두리 안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인사에 반영하고 반드시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우대하는 인사기준을 끝까지 유지하겠다.-이전과 다른 군정쇄신이 요구된다. 혁신적인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연천BIX(은통산업단지)와 제2개성공단, 제3현충원 유치와 같은 청년을 위한 일자리 확충사업과 주민자치조직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문화육성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령화사회 어르신을 위한 우리마을주치의제도 도입, 65세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의 보건기관(의료원, 보건지소) 이용시 치료비를 면제하고 의료원을 예방·건강증진의 선제적 의료 중심기관으로 재편하겠다. 치매관리안전센터, 방문간호사제 운영, 건강중심서비스를 제공해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삶의 기본이자 근간이 되는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예산을 대폭 증액, 농업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농업인의 농작업을 지원하고 대도시 연천군농산물직판장 개설,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설립과 남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추가 설치를 통한 소규모 농업인 및 귀농인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겠다. -주요 공약과 정책들의 추진 방향은. 생활경제 회복과 창의적 지역발전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업이 앞장서도록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음 놓고 경제활동에 매진 할 수 있도록 군수 직속 ‘기업유치단’을 설치하겠다. 이를 통해 연천군을 도·농융합도시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며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연천을 만들고, 위수지역 폐지 이슈에 흔들리는 군 장병과 가족을 고객의 관점에서 지역의 경제주체로 상생 발전시켜 지원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시행해 나가겠다.또 ‘연천사랑상품권’제도 도입으로 지역 내에서 소비가 촉진되도록 하는 등 소상공인 경제부흥에 앞장서겠다.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에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그리고 전곡역 화물기지 폐쇄와 전곡 시내구간 지상 고가화 전면 재검토 추진, 경원선 전철 구간 연장으로 군민을 우선하는 교통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2개성공단 유치 활동과 국립 제3현충원 유치를 통해 국내 대표적 평화공원으로 조성하겠다.또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와 주거지역 태양광 발전사업 등을 추진, 경기도 최초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건설해 에너지 복지구현 및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아동문화센터 공간 확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이와 함께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맞춤형 학습보조교사 운영 지원 확대, 지역교육 네트워크 운영 등 청소년 글로벌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선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선택해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한번 전한다. 연천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막중한 소임을 안겨 주심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열정과 노력으로 보답하겠다. 저를 지지 안하신 분들의 마음도 더욱 소중히 헤아리겠으며, 더 열심히 더 잘 하라는 격려와 채찍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연천의 품격을 더욱 높여 달라는 뜻으로 알고 잘 받들겠다.저에게 주어진 군정 4년간 연천을 활짝 꽃피워 연천군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도록 군민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섬기겠다. 군민이 바라는 일은 반드시 실현하는 군수, 연천경제를 확실히 살리는 군수, 살맛나는 연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수, 군민을 섬기는 진실하고 올바른 목민관이 되어 잘 챙기고 군민들과의 약속은 꼭 지켜 나가겠다.지금과 같은 다변화 국제 정세 속에서 쫓아가는 연천이 아닌 변화를 리드하는 연천을 만들겠다. 남북한 최고지도자와의 만남에 이어 북미 간 만남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살기 좋은 연천! 살고 싶은 연천! 함께하는 연천!을 만들었으면 한다. 주어진 모든 권한을 오직 연천군민을 위해 공정하게 실천하는 새로운 하이(HI)연천! 시대를 반드시 열어 가겠다. 연천=정대전기자 생년월일 : 1958년 9월8일학력 : 대진대학교 통일대학원 석사과정(휴학중)경력 연천군의회 제3대, 4대 의원 경기도의회 제8대, 9대 의원

탈북자단체 파주ㆍ연천 등 접경지역 대북풍선살포계획, 경찰봉쇄로 마찰 빚어

남북 정상이 4ㆍ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전단살포를 중지하기로 합의한 이후 파주ㆍ연천 등 접경지역에서 대북풍선을 살포하려는 탈북자단체와 이를 제지하려는 정부 간 잦은 마찰을 빚고 있다. 27일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등과 파주ㆍ연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두 차례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하다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 단체는 지난달 5일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15회 북한 자유주간 행사를 열고 ‘사실과 진실의 편지’라는 제목의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다 경찰 봉쇄로 무산됐다. 이어 지난 12일 새벽께는 기습적으로 파주시 한 비공개 장소에서 대북전단 15만 장을 1달러 지폐 1천 장과 함께 대형풍선 5개에 매달아 살포했다. 기독교 비영리단체인 ‘순교자의 소리’도 지난 4ㆍ9ㆍ10일 세 차례에 걸쳐 연천군 등지에서 대북풍선을 날리려다 경찰의 봉쇄로 무산됐다. 이에 파주ㆍ연천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상호 비방과 적대 행위를 야기할 수 있는 대북전단 살포는 심대한 위기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집회를 열기도 했다. 앞서 2014년 10월 연천에서 날린 대북전단 풍선에 북한이 고사총을 발사하고 우리 군이 응사하면서 한때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다. 파주ㆍ연천=김요섭ㆍ정대전기자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 “농가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 최선”

“사려 깊고 상부상조하는 조합원들의 협동심은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같이 고민하고 힘을 합할 때 지역과 주민들이 변할 수 있다는 최종철(62) 전곡농협 조합장은 농가소득 증대를 최우선과제로 삼고 농협과 조합원들이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전곡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최 조합장은 조합장으로 재임하면서 고령조합원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공급,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조합원들의 영농편의와 건강 돌보기에도 앞장섰다. 최 조합장은 굴착기와 지게차등, 농사에 필요한 농기계 사용을 위하여 교육비용을 90%까지 지원하는 등 조합원들의 영농기술 습득에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지역농협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할 것인지의 문제가 농업계의 핵심의제로 떠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농협을 포함한 특별법인이 판로지원법상 중소기업 자격요건인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수의계약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근거로 지역농협을 중소기업에서 배제했다.  이에 최종철 전곡농협 조합장은 “농협 김치가공공장은 김치에 들어가는 원ㆍ부재료를 100% 국산만 써 적자가 나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안전한 김치를 생산해왔다”며 “학교급식이 중단되면 현재 경기지역에서 운영 중인 경기농협식품조합공동사업법인 세 곳의 김치공장 중 두 곳은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며 중소기업과 협력 안을 마련하고 정상 납품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항변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그는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전 직원에게 강조하면서 농산물 제값받기, 책임판매확대, 농업부가가치제고 및 생산비용 절감을 통하여 경기농업인의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기반조성과 농업인의 행복한 국민의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섰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5월 존경하는 으뜸 조합장으로 선정되었고 지난해 말 농협생명으로부터 BEST CEO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 조합장은 “농협 임직원뿐 아니라 조합원 지역사회 주민들 모두가 전곡농협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지역과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당선소감] 김광철 연천군수, “연천경제를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연천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저 김광철과 자유한국당을 믿고 선택해 주신 가장 든든한 버팀목 연천군민의 탁월하신 선택에 먼저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통일로 가는 시대! 접경지역으로 한반도 최북단에 위치한 연천의 민심은 최종적으로 보수 후보인 저를 선택해 주었습니다. 무어라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줄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도 엄습해옵니다.변화의 중심! 새로운 연천 김광철 시대! 지금부터 군민여러분과 함께 연천군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켜 나가겠습니다. 유세 현장에서 또는 마을 구석구석에서 반갑게 손잡고 들려주시던 군민 여러분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군민의 바램을 반드시 실현하는 군수, 연천경제를 확실히 책임지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특히 살맛나는 연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목민관 군수로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특히 주어진 모든 권한을 오직 연천군민을 위해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연천군민들께 약속합니다. 공명정대한 새로운 연천시대를 기필코 열어가겠습니다. 끝으로 저를 끝까지 믿고 성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6·13 레이더_무주공산 연천, 살얼음판 대결] 보수 텃밭에 부는 진보 바람… 요동치는 선거 판세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접경지역 연천군이 높은 대통령지지도 등에 편승,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과연 진보 후보가 보수를 넘어 당선될 수 있을지 여부다. 재선의 자유한국당 김규선 현 군수가 공천경쟁에서 밀리면서 이같은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연천지역은 비록 진보가 보수의 높은 벽을 넘어본적 없는 진보의 불모지로 불리우고 있지만 이번 만큼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지방선거 또한 중앙정치의 영향을 무시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으로 이로 인해 주민 여론도 또한 보수와 진보 지지세가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특히 김규선 현 군수가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상당수의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탈당계를 낸 상황에서 그들의 표 향방에 당락이 좌우될 수도 있다는 여론까지 나돌고 있다. 샤이보수 혹은 샤이진보층이 선거결과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관심거리다. 그만큼 누가 우세하다고 할 수 없는 살얼음판 박빙의 선거판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 선거기간 동안 부동층 확보가 승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란데 이견이 없는 듯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재선의 군의원 출신인 왕규식 후보를, 자유한국당은 재선의 도의원인 김광철 후보를 각각 군수로 공천하면서 치열한 2파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대결은 도의원과 군의원, 연천과 전곡 지역간 경쟁구도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민주당 왕규식 후보는 연천토박이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면서 연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적임자임을 천명하고 있다. 주요 핵심공약은 군립인 연천의료원을 도립병원으로 승격시키고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에게 택지, 기반시설 등을 군에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 청소년과 군 장병 및 면회객을 위한 복합문화회관 건립, 출렁다리·번지 점프·짚라인 설치 등 한탄강 관광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왕 후보는 “연천지역은 보수와 진보보다는 집권당에 표를 몰아주는 경향이 있어서 이번 선거에 자신있다”고 말하면서 “이번만은 문제인 대통령이 집권하는 대한민국에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그리고 연천군수에 왕규식을 선출해 민주당 인물로 바꿔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에 반해 한국당 김광철 후보는 자신은 정직하고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밝히면서 보수후보에 표를 몰아주길 읍소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한탄강의 하이(H)와 임진강의 아이(i)를 합성한 ‘하이연천’이라는 구호로 수자원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또한 마을 주치의사 제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고교 무상급식 전면시행, 농특산물전문유통사업단 운영 등 농산물 유통 개선과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등을 공약으로 선보였다. 김 후보는 “가장 중요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공천 경선과정에서의 불협화음은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타후보들을 이해하면서 군수에 당선된다며 함께 의논하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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