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클린농업대학(대학장 이진용 군수)은 2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도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지난 4월 입학한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 42명을 비롯해 생태관광농업과 45명, 여성C EO과 43명 등 총 130명이 올해 졸업하며 이중 14 명의 유기농업기능사와 한식조리기능사 8명 등 22 명의 국가기술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했다.가평클린농업대학생들은 국내 최고의 친환경농업 및 농촌관광 전문가와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지도직 교수진으로부터 전문교육과 지역여건에 맞는 실증 맞춤 교육을 이수하는 한편, 총 30주에 걸쳐 친환경농업, 그린투어리즘의 실체 등 전공과정 60시간과 생활법률, 세무 등 교양과정 20시간, 현지연찬, 자치토론 등 특별과정 45시간 등 총 130시간에 걸쳐 32개 과목을 이수했다.이날 졸업식에서는 친환경농업과 김중호씨, 생태농촌관광과 홍기석씨, 여성CEO과 박영숙씨 등 성적우수자 6명과 생태농촌관광과 박영화씨 등 24 명이 대학장인 가평군수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여성CEO과 유인순씨는 농촌진흥청장표창장을, 친환경농업과 조동순씨는 경기도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고, 생태농촌관광과 김태수씨, 여성CEO과 최영미씨 등 9명이 군의회 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이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모델인 생생도시로 선정됐다. 군은 최근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10 생생도시(EcoRich City) 전국 경연대회에서 종합부문 3등을 차지하며 녹생성장위원장상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도입과 태양광지열 등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 자원화, 자연환경을 문화관광레저에 접목시킨 녹색상품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클라인 가르텐 등 농산촌 체험마을가평올레길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을 통해 녹색관광산업 육성과 자라섬 생태문화공원학교공원화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녹색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태축을 보존했다.특히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사회여건과 가치관, 지구환경 등 변화에 대비해 에코피아-가평비전을 2007년에 마련, 정책추진의 예측성을 제시한 것이 평가단의 주목을 받았다.생생도시 선정은 녹색성장위원회가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 2차 현장, 3차 경연을 통해 종합부문과 7개 사업부문을 선정됐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6일 제10차 녹색위원회 보고대회에서 개최된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은 친환경적인 가로조정을 통한 주민편익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75억5천여 만원을 들여 전선 및 통신선로를 지하에 매설하는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전선지중화사업은 가평읍 구 신미식품에서 가평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석봉로 1.2㎞와 청평중앙로 1㎞ 등 총 2.2㎞ 구간에서 실시된다.군은 오는 연말까지 이 구간의 전주 및 통신주 64개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 거리공간 확보 및 보행자 편익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청평중앙로 구간은 전선지중화, 도시가스관 지하화, 배수본관 교체 등 도시미관을 개선한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농협(조합장 오구환)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이사 및 감사, 임원을 비롯한 대의원,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제1차 임시총회를 열었다.이날 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및 기타안건 의결과 함께 지난 62지방선거로 인해 결원된 이사정원 충원을 위한 보궐선거에서 설악면 권형수씨와 상면 한철호 조합원이 이사로 당선됐다.가평군농협이 밝힌 2011년 사업계획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선진경영체제 확립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조합원 지원역량 확충과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한 지원확대에 역점을 두고 내년도 교육지원사업비 예산을 28억원으로 증가 편성했다. 또 조합원에게 비료구입비 보조금으로 2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가입기간이 25년 이상된 만 75세 이상 조합원에게 매년 10만원의 복지수당을 지원하는 등 원로조합원을 위한 지원예산을 신규로 편성했다.이와함께 농기계무상수리, 농업인실익지원비 등의 예산을 증액 편성하는 한편, 조합원 장학금 지급 등의 교육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을 함양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공을 인정받아 2010년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과 625한국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는 가평군이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보훈가족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함양시키기 위한 다양한 호국보훈행사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유공자 묘지를 조성하고 관광지와 공원, 주차장 등의 입장료와 주차료 등의 면제 및 감면 등 예우풍토를 확산하는 한편, 625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참전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지급, 보훈가족 돕기 운동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힘써 왔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은 우박, 강풍, 설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과 농업재생산 활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포도,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원 소재지 농협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수납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발생시 보상을 받는다.특히 그동안 태풍, 우박 등 특정재해만 보장했으나 동상해, 호우, 강풍, 한해, 냉해 등 자연재해는 물론 조수해, 화재에 의한 피해까지도 보상한다.군은 복숭아, 포도를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1천㎡ 이상 경작 및 보험가입 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법인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소득 보조를 위해 보험료 납부액의 50%는 정부가, 15%는 군에서 각각 지원한다.보장기간은 계약체결일 다음 날 0시부터 이듬해 수확 종료시점까지다.피해발생시 가입보험에 해당 피해를 통보하면 현지조사 후 자연재해에 대한 농작물 피해 시 전부 또는 계약자가 선택한 자기부담비율을 최종 피해율에서 차감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은 건강과 휴양을 함께 하는 녹색건강 등산길과 트레킹 코스 29.3㎞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산행인구에게 건강과 휴식휴양배움터로 조성된 녹색 휴식공간과 녹색건강 등산길은 운악산, 호명산, 어비산 등 4곳으로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린다.군은 10만명에 가까운 산행인구가 찾는 운악산(935.7m)은 주차장~백호능선~절고개~정상까지의 3㎞ 중 좌측능선에 1㎞의 등산로를 만들어 쾌적한 산행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해 9월 어비산장~정상~산림 감시초소 2㎞ 구간의 어비산 등산로에 8천여만원을 들여 이정표, 목 계단, 안전프로 등을 설치했다.또 가평역사부터 호명산까지의 트레킹코스는 가평역에서 하차해 달전리~주발봉~발전소 고개~호명호수~호명산~청평역으로 연결돼 산림호수하천계곡 등을 맛보는 20.3㎞의 종합코스로 조성됐다.이와 함께 지난 13일 개장된 가평신역사~자라섬~이화원~생태문화공간~자라섬씽씽축제장을 돌아보는 5㎞의 올레길과 승안천~전말~연인산도립공원 주차장까지 수변형 코스, 풍림콘도~임초리~축령산~행현리를 잇는 12㎞ 건강형 코스 등은 도시인들의 1일 녹색숲길로 각광받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의 강과 계곡, 들판, 숲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가평올레길이 개장됐다.가평올레길은 수변을 포함한 친환경 시설을 갖춘 마을형, 시가지와 계곡명산농촌지역을 지나는 건강형, 체험마을과 산림폭포호수가 있는 계곡형 등 10개 코스로 되어 있다.특히 가평신역사~자라섬 이화원~생태문화공간~자라섬씽씽축제장을 돌아보는 5㎞의 초록형 코스와 자라섬씽씽축제장~가평천 제방~승안천~전말~연인산도립공원 주차장을 걷는 수변형 코스, 농산촌의 문화와 자연을 맛 볼 수 있는 풍림콘도~임초리~축령산~행현리를 잇는 12㎞의 건강형 올레길 코스도 있다.가평지역은 화악산을 비롯해 명지운악유명축령산 등 5대 명산과 등산객이 선정한 연인산석룡산 등 아름다운 산과 용추명지계곡, 자라섬, 남이섬, 청평호, 대성리로 이어지는 북한강 등 자연생태 보고로 년간 620만명의 관광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그린스타트 가평네트워크는 지난 13일 자라섬 다목적 운동장에서 가평올레길 개장을 기념해 올레길 걷기 및 자전거타기 행사를 가졌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 피닉스 야구동호회 야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야구를 통한 회원간 친목 및 건장증진은 물론 지방체육발전과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올해 5월에 창단한 가평 피닉스(구단주 권영복) 야구 동호회가 그 주인공.불사조란 뜻의 피닉스는 각양각색의 회원 20여명이 야구에 대한 열정하나로 뭉친 단체이다.야구가 좋아 야구공과 글러브 하나 들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가평 피닉스는 창단 이후 지난 3~4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4회 하루 2시간에 걸쳐 피나는 훈련을 통해 지금은 다른 야구동호회에서도 무시 못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피닉스의 결속력은 다른 동호회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이렇게 성장하기까지 선수들의 뒤에는 전 프로야구 출신인 한화 이글스 송혁(30) 선수가 있었다.송 선수가 피닉스 감독을 맡으면서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회원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기량을 전수하면서 한층 성숙된 피닉스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야구단을 모집, 운영 중에 있어 현재 20여명의 어린이들이 매주 토일요일 가평중학교에서 야구에 대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지난해 가평에 정착한 송 감독은 야구동호인 활성화에 비해 야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없다며 힘이 된다면 어린이들과 동호인이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는 야구장 만들기와 가평야구 발전에 일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렇게 가평에 새로운 야구세상을 열어가고 있는 송 감독과 송 감독을 발굴한 권영복 피닉스 구단주는 가평 야구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송 감독과 권 구단주는 피닉스 회원 및 어린이들의 실력향상과 화합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매년 연말이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가평군에 기탁해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권 구단주는 올해는 피닉스 회원들도 조금이나마 사랑나누기에 동참키로 함으로써 기쁨이 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은 관급공사 대금지급 예고제와 체불임금 확인제도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군은 건설 공사장비 임대자와 근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미리 파악한 뒤 공사대금 지출 현황을 문자 서비스하고 있다.또 2억원 이상 공사 현장방문 지도시 장비 임대료 및 인건비 지급실태 등을 모니터링해 준공검사서 제출시 체불임금 확인서를 함께 제출토록 했다.군 관계자는 건설공사는 수직적인 구조 때문에 부실시공과 임금체불 우려가 높았으나 제도 시행 후 임금 및 장비임대료 체불업체가 현저히 줄었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