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친환경 신선농산물 생산을 위해 고품질 재배단지 거점화 및 재배, 저장, 유통 등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1일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건강과 환경 중심의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쌈채, 과수 특작분야에 대한 로하스사업을 추진한다.농업기술센터는 19억5천667만 원을 들여 친환경 인증쌀 생산단지 조성 등 24개 사업을 추진하고 채소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고온방지 차광시설, 순환식 수막재배시설 설치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또 7억4천885만 원을 들여 자연순환형 찰옥수수 재배단지 조성 및 관광상품화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5억6천500만 원을 들여 21.9㏊의 친환경 채소류 생산단지 조성해 과채류 정형과 수정벌 보급시설 현대화 사업을 벌인다. 센터는 포도 무농약 인증사업 및 안심사과 친환경 자재지원 등 에코피아 친환경 명품과실 재배시범 사업과 잣 버섯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등 6개 사업에 4억 5천782만 원을 투입기로 했다.특히 포도와 사과 명품화를 위해 1억8천500만 원을 들여 우박피해 방지시설, 포도 화진 등 기상재해 예방 시범사업, 무인방제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등 과수의 친환경 고품질화를 확대한다.한편, 군은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리뽕나무 재배 확대와 가공시설을 지원하고 무공해 자연식품인 표고, 느타리버섯, 오미자 등 특용작물의 고품질화를 위해 4억5천780만 원을 들여 재배시설 현대화와 신품종 개발에 주력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가평교육청은 28일 대회의실에서 리종영 교육장을 비롯 이재삼 경기도의원, 윤석철 가평군의원, 가평교육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을 가진 가평교육발전협의회는 지역사회,유관기관 및 지자체의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여건 개선과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가평교육이 상생할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가평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협의회의 출범으로 지역사회와 교육협력 강화로 교육수요자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등 발전적인 가평교육의 기틀을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가평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주요 관광지 순환시티투어를 본격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군은 ㈜진흥고속(대표 이창동)을 운영사업자로 선정, 오는 5월1일부터 운행되는 관광지 순환시티투어는 버스 2대를 투입, 1일 4회 3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운행 코스는 가평터미널~자라섬~가평역~남이섬~이화리~금대리~복장리~쁘띠프랑스~청평호반~청평역~청평터미널~풍림콘도~아침고요수목원 등 주요관광 명소를 돌아본다.이용요금은 정액권 5천원(할인대상 3천원)으로 버스기사에게 승차권 구입 후 당일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지 입장료 및 이용료는 개별로 부담해야 한다.군은 이날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 순환시티투어버스의 외부 디자인래핑과 터미널, 역, 주요 관광지 등에 탑승장 안내판을 설치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은 25일 다목적 회의실에서 조중윤 부의장을 비롯,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의원총회를 갖고 오는 5월13일부터 5일간 개최될 제 207회 임시회에서 결산감사 및 행정사무감사 운영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2011년도 재산세 감면을 통해 생계복구를 지원하기위해 집행부가 제출한 구제역 피해농가 재산세 감면 계획안에 의거 하면 신하리 142일대 김봉호씨 농가 등 40농가의 피해축사 시설 및 부속토지분 87만1천530원을 감면하는 계획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가평군내 평생학습기관에서 시행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홈페이지 포털시스템 구축으로 회원관리 및 분석 등을 통해 군민 욕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 및 정보 제공에 기여하기 위한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한류열풍으로 남이섬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미나라 공화국으로 독립한 ㈜남이섬이 꾸준한 외국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지난해 남이섬을 배경으로 촬영한 태국영화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와 말레이시아의 국민배우 마위가 출연한 드라마 콜링 오브 남이섬(Calling of Nami Island) 등이 자국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영화 따라잡기 투어 등을 통해 남이섬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남이섬(대표 강우현)은 각종 안내방송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으로 서비스하고 섬으로 이동하는 선박에는 각 나라의 국기를 달아 외국인들을 환영하고 있다.또 섬 내에는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열린 관심을 보여주는 이웃나라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특히 4월은 중국, 중국인 문화의 달로 중국 국적 소지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중국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공연이 이어진다.5월에는 일본 유리공예의 고장인 토야마 시 유리공방 작가들을 초청해 글라스아트 전시회를 준비하는 등 문화교류를 연중 이어가고 있다.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중 가장 힘들어 하는 먹을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 음식상가 밥 플렉스를 마련 한식, 중식, 일식 및 양식당을 갖추고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채식 메뉴와 기도실까지 준비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 같은 서비스로 인해 올해 남이섬 유료 입장객 43만여 명 중 외국인 관광객이 10만 명을 넘어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가평군은 봄철 등산철을 맞아 산나물산약초 불법채취를 단속한다.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약용수종인 산청목을 비롯해 헛개나무, 겨우살이 엄나무 등 희귀식물 벌채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한편 군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산나물은 채취하지 않는 등 독초식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
가평군은 본격적인 수상 행락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유도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군은 오는 17일까지 건설교통과장을 반장으로 9명의 점검반을 편성, 가평읍 북한강을 비롯해 청평면과 설악면 일대 도선장 4개소와 유선장 7개소 등 총 11개소 139척의 유도선을 점검한다.점검 대상은 안전운항 및 관리상태 승선 질서및 구명동의 착용, 이용객 안전 등이다. 가평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 내 녹차나 유자차 등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다정이 가평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4월 개장한 이화원은 160㎡의 차 시음장과 38.27㎡의 전시관 및 조리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녹색생명의 명소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가는 이화원은 시음장과 조리실 설치 등을 통해 오감생태문학 확산 및 자립소득형 생태테마파크로 거듭나고 있다.이화원은 3만4천920㎡ 부지에 동서양과 영호남의 자연생태를 주제로 1만8천284본의 수목이 식재돼 있는 자연생태의 보물창고다.제1온실에는 아열대 수목이, 제2온실에는 영호남의 남부소목이 각각 식재돼 있으며 한국식정원, 야생초화원, 조경수목원 등으로 전통과 이국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특히 하동의 녹차나무와 고흥의 유자나무를 재배하고 이를 맛볼 수 있는 다정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맛과 향을 즐기며 낭만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가평군 가평읍 용추지구 주변 상인과 주민들은 12일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집회를 갖고 용추계곡 정비사업 백지화를 촉구했다.용추도립공원 비상대책위와 주민들은 김문수 경기지사가 지난 2008년 5월 연인산 도립공원 시설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협의를 통해 보상하겠다고 해놓고 주민들과 협의 없이 강제수용하려고 지난 1월3일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를 했다고 주장했다.특히 지난달 23일에는 방기성 경기도 제2 부지사가 현지에 와서 강제수용은 절대 하지 않겠다. 공식문서화해주겠다고 약속했었는데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항의했다.주민들은 또 도가 지난 2005년 12월 연인산을 도립공원으로 고시할 당시 공원 내 자연취락 및 자연환경지구에서의 모든 건축 인허가 행위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도는 집단시설지구로의 이전 대책 없이 지난해 8월부터 자연취락지구 및 자연환경지구에서의 모든 인허가 및 건축행위를 규제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정비구역 내 건축허가 등 인허가 문제는 자연공원법에 저촉되지 않으면 규제하지 말 것과 용추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용추계곡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보상을 위해 지난 2월 지장물 조사를 마친 상태여서 기존 건축물의 개보수, 신증축은 금지된다며 하지만, 영업행위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또 현재로선 수용할 계획이 없음을 공문으로 보냈다고 밝혔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46번과 75번 국도를 운행하는 대형 화물트럭들의 과속추월 등 난폭운전으로 청평면 하천리 등 가평군 일대 도로변 주민들이 경찰에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서울~춘천 간 46번 국도(경춘국도왕복4차선)와 75번 국도(왕복2차선)는 각각 제한속도가 시속 80㎞, 시속 50~60㎞ 등이다.그러나 대형 화물트럭과 레미콘, 유조차 등 대부분의 차량이 시속 90~120㎞대로 과속질주하며 경적까지 마구 울리고 소형차를 뒤에서 몰아 붙이는 등 난폭운전도 서슴지 않고 있다또 경춘국도 가평~청평 구간에는 유조차와 레미콘 등이 시속 100㎞ 이상으로 질주, 소형차의 양보운전을 요구하는 경적과 함께 차선을 넘나들며 곡예운전을 일삼고 있다.이로 인해 주민들은 대형 화물트럭들이 경적을 울리며 차선을 위반한 채 과속으로 질주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들 대형 차량들의 난폭운전은 나들이 차량으로 교통 흐름이 더딘 금토일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에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특히 이들 대부분의 대형 차량은 감시 카메라 인지 내비게이션을 갖추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곳곳에 설치한 속도감시 카메라를 무용지물로 전락시킨지 오래다.46번 국도 주변 주민 이모씨(57청평면 하천리)는 대형 차량의 난폭운전으로 길 건너기가 무섭다며 경찰들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용인력을 확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