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나들이 경춘선 전철타고 떠나보자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10도로 상승하면서 겨우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울음소리와 함께 봄이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실감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를 위해 가평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나보자. 가평군은 물 맑고 산세 좋기로 유명해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100대명산 중 화악산, 명지산,운악산,유명산,축령산 등 5개의 아름다운 산과 북한강, 가평천, 조종천을 비롯한 용추, 명지계곡 등을 지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가평은 지난2010년 경춘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경춘선에 준고속열차 ITX-청춘이 운행됨에 따라 청량리에서는 42분, 용산에서는 55분이면 도착할수 있어 1일 관광코스로 제격이다. 오가는 길에 경춘선을 이용하면 봄나들이 길은 배가된다.   ▣ 건강과 자연을 마시는 보납산(寶納山, 329.5m, 가평읍 읍내리)산행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과 그 북한강과 합류하기 위해 숨 죽여 흐르는 가평천의 굴곡을 양 옆으로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암릉과 몇 개의 능선, 동굴 등 여느 산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을 전부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보납산은 특히 추사 김정희와 쌍벽을 이룬 조선 최고의 서예가 한호(호는 석봉)와 관련된 흔적으로도 유명하고 선조 32년인 1599년 한석봉이 가평군수를 지낼 때 이 산을 유달리 좋아했는데 보납산 전체가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석봉(石峯)이라서 그 이름을 따 호를 석봉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으며가평을 떠나면서 보납산에 벼룻돌과 아끼던 보물을 묻어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 오면서 산 이름도 寶納山이라 했다는 설도 있다. 정상에 오르면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 뿐만 아니라 남이섬, 자라섬, 가평시내가 한눈에 들어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 한편보납산 가는 길목에는 국내최고 최대의 캠핑장인 자라섬오토캠핑장이 있으며 TV를 통해 많이 봐온 캐라반, 모빌-홈 등 다양한 시설이 눈길을 끈다. 캐라반과 모빌-홈엔 침대, 샤워실, 화장실, 옷장, 수납장, 냉장고, 테이블 등이 갖춰져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엠티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자라섬오토캠핑장은 직접 텐트를 가져와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 191개 사이트와 캠핑차량이 이용할 수 있는 125개 캐러밴사이트를 갖추고 있을 뿐더러 캠핑장 주변엔 남이섬, 생태테마크인 이화원, 가평 짚와이어 등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지들이 즐비하다.   교통편 : 경춘선전철이용 가평역에서 내려 걸으면 정상까지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가평역~보광사입구~보광사~체력단련장(보납삼거리)~보납산 정상   ▣ 휴양과 산행이 함께하는 칼봉산 자연휴양림 (가평읍 경반안로 454번지일원 ☎ 070-4060-0831) 황토와 통나무로 이루어진 숲속의 집. 황토집. 사방댐으로 생긴 정원 같은 호수, 밤나무와 잣나무 숲속사이에 산책로는 도심생활에 찌든 심신 치유의 장이라 자랑할 만 하다.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닫지 않은 천혜의 자연림인 가평읍 경반리 칼봉산(해발,899m)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23㎡(7평형)~68㎡(20평형)황토통나무집10동과 황토 숲속의 집 2동, 세미나실(115㎡) 및 13개 숙소를 가진 595㎡(180평)규모의 산림문화휴양관이 들어서 있는 산속의 별장이다. 칼봉산 자연휴양림에는 꽁꽁 얼린 것 보다 차가운 물. 에어콘보다 시원한 바람. 잣나무향이 그윽한 통나무집과 다목적 운동장. 물레방아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원앙을 비롯한 각종텃새와 야생화. 버들치 등 민물고기. 도마뱀등을 볼 수 있는 생태천국이기도하다.  교통편 : 경춘선전철이용 가평역에서 내려 택시시용 승용차: 가평군청옆 좌회전-풀무고개-승안리-경반리-칼봉산자연휴양림  ▣ 자연과 인간의 위대함이 공존하는 호명산(虎鳴山,632.4m 청평면 호명리) 호명산은 청평터미널이나 청평역 가까이에 있어 찾기 쉬운 산으로 서울에서 청평으로 들어서면서 오른쪽으로 청평댐이 보이는데 그 댐을 내려다보고 있는 산이 호명산이다.  오르는 길이 다양하여 교통편 따라 선택해서 오르기 쉬워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감로암으로 올라 대성사로 내려오면 불편함이 없고 전철을 이용한 사람이라면 청평역에서 내려 조종천 제방길을 따라 냇가를 건너 오르면 쉽게 오를 수 있다. 감로암 노선을 택하면 작은 계곡을 따라 40여분을 오르면 호명산으로 오르는 길과 호명호수(양수발전을 위해 인공으로 조성한 대형 호수)로 오르는 갈래길이 나온다. 여기서 호명산 정상을 택하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호명산은 능선을 따라 좌우측으로 펼쳐지는 경치가 볼만하다. 우측으로는 경춘국도가 뻗어 있고 좌측으로는 북한강이 굽이치고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맛 볼수 있으며 높이 630m에 불과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는 산으로 오르는 길이 다양하고 능선을 따라 난 아름드리 소나무의 우직함이 가슴에 닿는다. 특히 호명산에서 호명호수까지 3km가 넘는 능선이 매력적이며 호명호수는 양수발전을 위한 인공호수로 산 정상에 조성한 푸른 호수가 매우 아름답다. 약15만㎡(4만 5000평)의 면적을 가진 호수는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교통편 : 경춘선전철이용 상천역 또는 청평역에서 내려 등산로를 이용하면 정상까지 1시간 30분소요  ▣ 먹 거리  흔히 관광과 여행에서 먹거리를 빼놓을 수 는 없다. 가평의 음식은 맑은공기와 깨끗한 물, 큰 일교차 등 자연환경과 정성이 보태져 풍미가 깊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진정한 소고기 맛은 보려면 가평군과 축협. 한우농가의 결합체인 한우명가(☎031-581-1592)를 추천한다. 이곳은 1등급 이상의 가평한우만을 사용한다.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촘촘하게 스며든 마블링이 부드럽게 녹아들어 고소하고 담백하며 뒷맛이 깔끔하다.  가평하면 잣이다. 전국생산량의 40%를 차지한다. 잣 고장답게 잣 국수가 유명하다. 잣 국수 원조는 명지쉼터가든(☎031-582-9462)이다. 국물은 물론 면에도 잣이 들어있어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주변에는 잣을 직접 가공해 판매하는 잣 직판장도 여러 곳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에 따른 운영조례안 제정

가평군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정서를 지닌 균형있는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가평군청소년 문화의집은 군이 지난해 4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가평읍 대곡리352번지 일원에 연건평 1천2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에 정보네트워크 부스를 비롯 북-카페, 다목적 홀, 동아리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청소년들의 만남, 체험 등 여가전용과 수련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문화의 집이 건립되는 주변에는 생활체육공원, 종합운동장, 예술회관, 체육관 등과 학교, 학원, 아파트등이 밀집해 있어 청소년들의 여가선용 및 취미활동의 장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새로히 건립될 청소년 문화의집 운영을 위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청소년시설 운영의 원칙과 시설을 위탁 관리에 따른 수탁자의 의무 및 시설의 이용에 따른 사용신청, 허가, 제한, 취소 및 손해배상에 관한사항 등 새로 제정되는 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전화(031-580-2470)또는 팩스(031-580-2479), E-mail(sjseb@korea.kr)를 통해 주소, 성명, 연락처,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다음달 9일까지 제출하면 조례안 입법예고와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5월중 군 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아시아 최대 실내복합문화센터 청심평화월드센터 개관

국내최대 글로벌 문화교육 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청심이 아시아 최대 실내복합문화센터인 청심평화월드센터를 개관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수준의 실내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 받게 된다.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일원에 건립된 청심평화월드센터는 연건평 8만2천800㎡ 규모의 지하3층 지상4층 건물로 아시아 최대 수준의 실내복합문화공연 전용공간으로 각종 콘서트를 비롯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실내문화공연 뿐만 아니라 운동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할 수 있는 글로벌 복합문화센터이다. 특히 최신 건축 공법을 적용한 설계와 시공으로 국내 건축업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지붕구조는 일체식 강접합구조로 안전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127m의 지붕을 리프트업&슬라이딩 공법(Lift up& Sliding Method)으로 올림픽 체조경기장의2배 세종문화회관 8배의 대형 실내공간을 확보 2만5천여명의 관객을 동시에 수용 할수있는 실내복합문화공연 전용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심은 22일 그랜드 오픈한 청심평화월드센터를 활용한 본격적인 문화교육사업을 위해 지난 1월 그룹 산하 문화예술 공연 전문기획사인 오넬컴퍼니를 설립하고, 한현수 기획조정실장을 대표로 선임하는 등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보다 퀼리티 높은 문화공연 설비를 제공하여 진정한 문화교육기업으로 차별성과 고객 지향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문선명 총재 내외를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 장기원 군의장 및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종교문화예술계 대표, 내외국 신도 등 1만여명이 참석 개관을 축하하고 세계문화콘텐츠 집중과 확산의 거점으로 전세계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했다. 1995년 설립된 청심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교육 기업을 비전으로 교육, 의료복지, 문화, 생활문화, 인프라 분야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사업을 주도하는 한편 사회적 변화와 고객의 니즈, 청심의 핵심역량을 창조적으로 융합한 문화 교육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해 고객의 삶에 필요한 창의적인 콘텐츠, 제품, 서비스,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청심국제중고등학교와 국내 1위 외국인 환자수를 기록하는 의료관광 선두주자 청심국제병원 등 12개 청심 기관과 신규사업을 전개하는 등 교육, 의료복지, 문화 분야의 노하우를 융합시킨 새로운 성장 동력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지역 건설업체, 공사 수주해도 적자

가평지역 건설업체들이 현실에 맞지 않는 건설품셈으로 공사를 수주해도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현장여건과 지역실정에 맞는 설계와 공사비 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20일 가평군과 건설업체 등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건설업체들이 소규모 관급공사를 벌이면서 지역실정이나 공사 규모에 맞지 않는 품셈으로 인해 시공 후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특히 소규모 관급공사 대부분은 산간 오지지역으로 현장 진입로가 없어 임시도로를 개설해 장비와 건설자재를 운반해야하는 상황이지만, 임시도로 개설을 위한 별도 예산이 수립되지 않아 현장사업비로 임시도로 공사를 하고 나면 적자를 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또 포크레인 등 각종 건설장비 임대료와 자재비, 인건비 등이 상승한 것도 적자경영에 일조하고 있어 소규모 공사는 실적단가를 적용하기 보다는 현장여건과 지역실정에 맞는 공사비를 편성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해 철근 1t당 가격이 75만원에서 87만원으로 15%이상 올랐고, 포크레인 6w 1일 사용 임대료도 10시간 기준 50만원에서 올해에는 8시간 기준 60만원으로 20%이상 인상됐다.또 지난해 보통인부 1일 8시간 기준 8만원에 달했던 인건비가 올해는 10만원으로 오르는 등 각종 자재와 장비 임대료, 인건비 등이 대폭 인상됐으나 지역실정에 맞지 않는 맞춤설계 품셈으로 건설업체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전문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소규모 관급공사의 대부분이 산간 오지지역으로 대형장비 등의 통행을 위해 임시도로를 개설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임시도로 개설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군청팀, 남자일반 단체·개인 1위 석권

가평군청이 2012 대통령기 가평군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 162.4㎞ 개인도로와 단체전에서 1위를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평군청팀은 20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일반부 162.4㎞단체전에서 장경구, 김구현, 박재형, 정은성, 최윤택, 임채빈 등의 활약으로 13시간14분42초로 금산군청(13시간15분11초)과 서울시청(13시간17분20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가평군청 단체전 우승 주역인 장경구는 개인도로에서 4시간21분07초로 2위 유기홍(금산군청4시간21분36초)과 3위 염정환(서울시청4시간23분41초)등과 함께 1위를 차지했고, 또 여자 일반부 개인도로에서는 나아름(나주시청4시간1분38초)과 2위 이주미(연천군청4시간1분38초) 3위 김유리(서울시청4시간7분20초)등을 제치고 입상하는 한편 여자 단체전은 서울시청(12시간25분27초)1위에 대구광역시체육회(12시간25분55초)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전9시 가평군청 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배수용 군수권한대행을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 장기원 군의장 및 도군의원 이대훈 대한사이클연맹 부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선수, 지도자, 주민 등이 참석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참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오는 23일까지 남여고교일반부 등 35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개인도로, 독주도로, 크리테리움 등 3개 종목에 걸쳐 평소 쌓아온 기량을 발휘한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 봄철 산불방지 활동 돌입

가평군은 해빙기와 함께 기온이 상승하면서 건조하고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날씨가 지속되고 영농기를 맞아 농산폐기물 소각과 산행인구 증가 등 산불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림과장을 반장으로 40여명의 산불감시원을 비롯 산불전문 진화대원35명으로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한편 가평읍 두밀리 깃대봉 등 등산인구 출입이 많은 8개산 70필지 6천435ha에 대한 입산통제 구역을 지정했다. 이와 함께 주요 등산도로와 산정상에 CCTV 4대와 자동음성방송기기 7대 등 IT장비를 설치하는 한편 신속한 예방과 진화를 위해 진화용 헬기를 임차하고 진화용 차량, 등짐펌프, 불 갈퀴 등 910여 점의 각종 장비를 활용 지속적인 경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대응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특히 산불발생지수가 높아질 때는 군부대, 소방서, 경찰, 마을이장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 자동 문자메세지 전송과 함께 주말과 휴일에는 본청을 비롯 각 읍면 공무원400여명을 상시 대기토록하여 신속한 진화와 경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관내 각종 문화재와 관광지 주변 산림휴양지를 대상으로 산불계도 활동과 함께 군부대 사격장 인근마을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에 적응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금년에는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2012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개막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동서를 일주하는 2012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가 20일 개막돼 23일까지 4일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가평고를 비롯 연천고, 가평군청, 한국체대, 가평군청등 35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히고 기록 달성을 위해 은륜의 질주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2 Tour de korea 2차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선수들 간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금산군청 등 남자일반부 8개팀(55명)과 삼양사 등 여자 일반부 7개 팀(28명)이 남이섬 삼거리를 출발해 이화리복장리청평댐빛 고개남이 오거리~남이섬삼거리를 4번 돌아 남이섬 삼거리 결승점에 도착하는 162.4km의 레이스를 펼친다.  20일 가평군청 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배수용 가평군수권한대행을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 장기원군의장 및 도군의원, 이대훈 대한사이클연맹 부회장, 각급기관단체장, 사이클관계자, 선수가족, 지역주민 등 7백여 명이 참석,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회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가평군청 김구현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를 끝으로 개회식을 마친 선수들은 사이클의 대중화를 통한 레저스포츠문화 및 생활체육 저변확산을 위해 군청광장을 출발해 사거리, 터미널을 지나 출발점인 남이섬 삼거리까지 사이클 퍼레이드를 벌여 주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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