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왔음을 실감케하고 있다. 화성 전곡항 인근 해역 김 양식장에서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갈매기들이 나란히 부표에 앉아 먹이감을 찾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추상철기자 scchoo@kyeonggi.com
겨울을 나기 위해 안산 시화호를 찾은 큰기러기 무리가 하늘에 둥실 떠있는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sbkim@kyeonggi.com
이제 겨울이다. 단무지용 무 수확이 끝난 이천시 수강리 들녘에선 부부가 한가로이 시래기 를 다듬고 있다. 한 해 임무를 모두 마친 대지는 이제 겨울동안 잠시의 휴식에 접어든다. 김시범기자 sbkim@kyeonggi.com
강한바람과 함께 찾아온 이른추위로 시민들의 몸이 잔뜩 움츠러들어 있다. 파주시 법원읍 장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비진 길이 가을을 지나 겨울을 향해 가고 있다. 화성시청 포토갤러리 최규석씨 제공
갑자기 불어온 추위에 겨울이 오고 있음을 실감케하고 있다. 가을을 떠나보내는 지금 거리 곳곳에는 낙엽이 떨어져 가을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겨울이 오기전 움크린 몸을 펴고 가족과 함께 낙엽 거리를 걷는 것은 어떨까? 과천시 포토갤러리 강경완씨 제공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며 입동이 찾아왔다. 지역 곳곳의 농가에선 다가오는 겨울의 문턱에서 겨울나기 준비가 한창이다. 이 가운데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밭에서 농민들이 서둘러 콩 수확을 하고 있다. <화성시청 포토갤러리 최규석씨 제공>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리스의 약 4천m 상공에서 버논 매이나드씨(아래)가 교관과 함께 100세 생일 기념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전직 자동차 딜러인 메이나드씨는 친구들이 100살이 되면 뭘하고 싶으냐는 물음에, 낙하산을 타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는데 이날 그 소원을 이룬 것.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한창인 이천 설봉공원에 수십여개의 솟대들이 마치 하늘높이 비상하듯 솟아 있다. 김시범기자 sbkim@kyeonggi.com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상 상강 시기에는 추수를 마무리하고 겨울맞이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겨울이 문턱까지 다와 왔음을 온몸으로 느껴지고 있는 요즘. 안산시 탄도항의 일몰이 가을이 지나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안산시청 포토갤러리 박정호씨 제공>
비가 내린후 쌀쌀해진 날씨에 거리로 나온 시민들의 몸이 잔뜩 움츠러드러 있다.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가을비를 머뭄고 활짝 핀 들꽃을 보며 움츠러든 몸을 활짝 펴고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자. <수원시 포토뱅크 창 제공>
의왕 청계사 법당안으로 날아든 비둘기 한마리가 신도들이 시주한 쌀을 눈치를 봐가며 슬쩍 먹고 있다. 김시범기자 sbkim@kyeonggi.com
파란 하늘과 청명한 가을날씨가 사람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해준다. 아직은 어린 갈대들이 가을바람을 따라 살랑살랑 춤을 추며 덩달아 즐거워 하고 있는 듯 하다. 안산시 박정호 제공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 왔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노랗게 익어가는 벼들 사이에 긴팔 재킷을 챙겨 입은 허수아비의 모습이 이채롭다. 구리시청 홈페이지 이차박씨 제공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 가을을 상징하는 꽃 코스모스가 만개한 수원시 광교동에서 호랑나비 한마리가 연신 꽃을 옮겨다니며 꿀을 채취하고 있다. /김시범 sbkim@kyeonggi.com
지독히도 괴롭혔던 폭염이 온데간데 사라지고 어느새 청명한 가을이 찾아왔다. 하늘은 보석처럼 파란빛깔을 되찾고 주렁주렁 매달린 꽃사과는 붉게 물들어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김시범기자 sbkim@kyeonggi.com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문턱에 섰다. 지난 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가의 시름이 쌓여갔던 여름이 지나갔다. 지난 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을 뚫고 자라난 벼에 새겨진 도시가 웃네요라는 글귀가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도시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준다. 시흥시청 포토 김흥식씨 제공
벼이삭이 익어가는 들녘을 지나 부지런히 일터로 가고 있는 농부의 모습에서 문득 가을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수원시 김현락씨 제공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찌는듯한 무더위에 금방이라도 물속에 빠져 들고 싶은 마음이다. 아무리 더워도 공공장소에서 에티켓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 수원화홍문 아래로 흐르는 수원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 위태롭게 보인다. 화성시 남수현씨 제공
1,300㎞ 독도사랑 대장정에 나선 연천중 독도사랑 동아리 학생들이 강릉, 정동진,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도착해 일본 망언을 규탄하며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연천중 제공
올해 유난히도 긴 장마로 파란하늘을 보기힘든 때이다. 검은 먹구름이 걷히고 꼭꼭 숨겨왔던 파란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히 파란하늘을 품은 방화수류정의 모습이 고요하기만 하다. 수원시포토뱅크 이용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