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트위터가 대세다. 트위터를 아직도 모르는 이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트위터의 사전적 정의는 지껄이다 재잘거림으로써 온라인상에서의 속닥거림 정도로 해석되며 일상에서 일어난 소소한 기록, 감상, 논평이 소중한 정보로 제공된다.필자가 경험한 트위터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사회지도층 및 주변 지인 등 누구와도 트위터 공간에서 친구(following)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버락 오바마, 반기문, 김연아, 이외수 등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인부터 정치인, CEO, 연예인 등 관심 분야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쌍방향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소통의 창구로서는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필자의 경우 한 조직을 운영하는 실무담당으로서 조직 내부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트위터 세상에 들어왔지만 예상외로 기대했던 것보다 격의 없는 반응이 놀라웠다. 오프라인 상에서는 구성원 간의 직급과 역할 때문에 수직적이고 경직된 시스템으로 조직이 움직인다면, 트위터 세상에서는 지위고하는 물론 나이를 막론하고 수평적인 관계에서 소통의 창이 된다.회사와 친구, 가족 간의 새로운 소통 창구인 트위터 세상에 한 번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지 제안해 본다. /정찬영 평택소방서 총무담당
오피니언
정찬영
2010-04-15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