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할 여행가방 브랜드를 만들어 전 세계에 수출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문일호 ㈜비티몰 대표는 3일 자사의 여행가방과 여행용품, 여행전문 쇼핑몰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남양주시 양정로에 위치한 ㈜비티몰은 문일호 대표가 개인사업자로서 지난 2004년 ‘가방러브’로 시작해 2008년 지금의 이름으로 법인 전환해 탄생했다. 현재는 20여 명의 직원이 함께 가방제조와 여행용품 쇼핑몰로 확장해 기업을 일구고 있다. ㈜비티몰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은 하드 캐리어와 소프트 캐리어, 배낭, 백 팩, 보스턴백 등 여행용 가방이다. 아울러 수납용품, 안전ㆍ위생용품, 여권 가리개, 어댑터, 여행 먹을거리 등 여행과 관련된 다채로운 상품이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자체 제작 여행용 캐리어인 ‘브라이튼’은 국내 업계에서도 유명한 제품이다. 또 여행에서 필요한 먹을거리와 유럽여행 시 소매치기 방지 제품, 가방에 손을 대면 진동이 울리는 경보기 등도 마련돼 있다. ㈜비티몰은 이 같은 자체 여행 제품 생산과 쇼핑몰 운영을 통해 지난 2014년 57억 원, 2015년 58억 원, 2016년 60억 원, 지난해 60억 원 매출을 올렸다. ㈜비티몰의 특징은 일반 쇼핑몰과 달리 캐리어 여행가방 생산은 물론 유통까지 같이한다는 것이다. 생산과 유통을 함께 하려면 우선 가방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국내시장에서의 제조 및 유통 문일호 대표 과정도 잘 알아야 한다. 문일호 대표는 과거 동대문 시장 가방가게에서 일한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판매는 물론 여행 정보 관련 콘텐츠 제공을 더해 고객에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문일호 대표는 “많은 고객이 세상 밖으로 나가서 여행할 때 저희 쇼핑몰에서 구매한 제품이 많은 도움이 되고, 좋은 추억까지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나아가 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 단순히 가방을 만들어 파는 회사가 아닌, 한국 대표 가방 브랜드를 만들어 외국에도 매장을 내는 등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전자ㆍ전기 기기에 대한 검증된 시험과 결과를 신속히 제공, 고객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최병진 ㈜지에스티엘 대표는 27일 공인된 전기ㆍ전자기기 시험기관으로써 자사의 시스템을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천시 신둔면에 자리 잡은 ㈜지에스티엘은 지난 2007년 12월 설립돼 2010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2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지에스티엘은 방송ㆍ통신기자재 등의 제품에 대해 전자파ㆍ유선ㆍ무선ㆍEMF 분야의 국내외 규격 인증ㆍ시험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에스티엘은 지난 2014년 18억 원, 2015년 22억 7천만 원, 2016년 23억 8천만 원, 지난해 27억 원 등의 매출 성과를 올렸으며 매년 2천500여 건, 한 달에 200여 건의 시험을 소화하고 있다. 9㎑ 이상의 발진소자를 가진 모든 무선 사용 제품에 대해 EMC(전자기파 적합성) 시험을 하기 때문에 시험대상이 많다. 무선 장난감, 전자계산기, 휴대전화, 컴퓨터, 세탁기, 냉장고, 오디오 등 단말기류부터 광통신 제품까지 다수의 제품군이 ㈜지에스티엘에서 모두 검증된다. 아울러 철저한 시험을 위해 마련된 시설과 설비가 30억 원어치에 달한다. 계측기 한 대에 1억 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의 장비며, 전국에 8개밖에 없는 유선시험소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년에 한 번씩 국립전파연구원의 실사를 받아 시험시설 유지보수, 계측기 성능, 직원교육 등의 점검을 3일간 받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운영정지나 시험취소를 받아본 일이 없을 정도로 철저한 관리를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 2012년 국립전파연구원장 표창과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최병진 대표는 “고객의 제품과 부품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평가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고객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규격인증 시험 및 컨설팅 분야의 리딩 컴퍼니로서 책임과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사양 업종이라지만 효율성 높은 신제품 개발로 거래처를 사로잡았습니다” 정의도 이디테크(ED TECH) 대표는 6일 자사의 RF 커넥터 및 RF 케이블을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곡현로에 위치한 이디테크는 22년간 관련 업계에서 활동하던 정 대표가 지난 2010년 창립해 4명의 직원과 대지 1천322㎡(400평), 건물 264㎡(80평) 규모로 일군 제조기업이다. 이디테크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인 RF 커넥터는 무선통신용 고주파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기본형태의 제품으로 기구 및 기판에 고정해 사용된다. 또 커넥터와 연결된 제품인 RF 케이블은 무선통신 장비와 장비 간의 신호를 최대한의 저손실로 연결해주는 기능을 한다. ▲ 정의도 대표 이디테크는 이 같은 제품을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면서 지난 2014년 20억 1천500만 원, 2015년 12억 5천700만 원, 2016년 6억 4천800만 원, 지난해 10억 원 등 최근 4년간 50억여 원의 매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삼성과 첫 거래 시 단 1개로 시작했던 이디테크의 제품군은 신규 커넥터에 여러 케이블을 결합하면서 다수 제품으로 확장시켰다. 이디테크 제품 중 삼성에서 주문 요청이 들어와 개발한 RF 커넥터는 원터치 방식으로 만들어져 효자 품목이 됐다. TV 안테나 케이블 등에 사용되는 커넥터 기본구조는 나사형태로 돌려서 체결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삼성에 단독으로 공급하는 이디테크의 제품은 단자에 커넥터를 누르면 결합하고, 당기면 바로 잠기는 락킹(Locking) 장치 처리가 돼 쉽게 빠지지 않는 안정성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커넥터를 장착하는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효율성도 확보돼 출시 당시 이디테크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정의도 대표는 “업체와의 신뢰를 중요시 생각하는 만큼 각종 업무 관련 미팅은 물론 납품기일을 철저하게 맞춰 항상 믿음을 주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싶다”면서 “꾸준하게 거래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나아가 주력 제품을 여러 제품으로 확장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안전하고 튼튼한 제품 공급으로 항상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조우익 만상산업㈜ 대표는 자사의 아파트 석재구조용 하지철물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만상산업㈜은 지난 2002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해 매출이 늘어나면서 7년 전 주식회사로 전환해 현재 2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4억 4천200만 원, 2015년 13억 900만 원, 2016년 24억 5천만 원, 지난해 30억 원 등 최근 4년간 8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만상산업㈜이 자랑하는 대표 제품은 아파트 문주와 주차장 출입구의 철골 및 석재트러스다. 석재고정용 철골 및 석재트러스는 H-형강 및 각파이프로 이뤄지며, 만상산업㈜의 노하우가 담겨 안전하고 강력한 구조물의 기초가 되고 있다. 만상산업㈜은 철골과 석재트러스를 현장에서 H빔에 파이프를 감싸서 대리석을 잡아주는 작업을 하거나 공장에서 한 번에 제품을 제작해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세워주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공장에서 작업 시 종종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현장 작업보다 위험이 적어 온전히 제품의 품질에 신경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화재 위험도 적다는 것도 공장 완제품 제조의 강점이며, 한 번에 이뤄지는 공장 공정을 통해 작업 시간을 단축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조우익 대표 이와 함께 만상산업㈜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꾸준히 매출을 유지하면서 기존 거래처에 품질 좋은 제품을 변함없이 제공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삼고 있다. 조우익 대표는 “무리한 확장보다는 기존 거래하는 업체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질의 제품을 계속해서 납품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만상산업㈜은 끝까지 책임을 지고 일을 처리한다는 것이 큰 무기이자 강점이다. 묵묵히 업계에서 제 역할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화재 걱정 없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보는 건축 단열재로 건축업계의 트렌드를 이끌겠습니다” 전찬복 ㈜한도 스페이스 대표는 23일 자사의 불연ㆍ준불연 건축물의 외단열 판재인 ‘KBM’과 건물 외벽 치장조형물인 ‘EPS몰딩’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있는 ㈜한도 스페이스는 지난 2002년 설립된 건축물의 외부특화 전문 업체다. 아파트 및 대형건축물의 외부 조형물(외부단열, 외부몰딩, 외부특화 도장) 등의 제품을 주로 생산해왔다. 지난 2011년 3636㎡(1천100여 평) 부지에 1공장 신축에 이어 2016년 제2공장 증설 등 사업확장을 했으며, 2014~2016년 최근 3년간 10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한도 스페이스의 제품은 대형 화재와 지진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외장 벽돌 석제가 탈락하고, 화재시 쉽게 불이 붙는 외장재의 모습을 탈피했다. 일반적인 석제보다 무게가 10분의 1이 덜 나가 내진설계에 유리하다. 또 작업 방법도 현장에서 단열재를 붙이고 미장을 한 뒤 마감재를 바르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완제품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 대표의 설명이다. 게다가 보통 겨울시공에서 하자가 발생하지만, 한도 스페이스의 제품은 계절 온도변화와 상관없이 시공할 수 있다. ▲ 전찬복 대표 ㈜한도 스페이스는 화재와 지진에 강하고 돌과 나무 질감을 살리는 세련된 디자인을 더한 EPS몰딩 제품을 5년 전 개발했지만, 의정부의 화재 사건 이후 스티로폼 소재가 가연성이라는 이유로 2년 전 철판을 감싸는 식으로 중불연으로 보강해 특허등록과 조달청 등록을 하고 전격 판매를 시작했다. 전찬복 대표는 “한도 스페이스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통해 천연자원을 아끼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아름다운 건축물의 외관을 꾸미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확실하게 단열을 잡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ㆍ제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철저한 납품기일로 거래처를 항상 만족케 하는 것이 저희 기업의 강점이자 철칙입니다” 이상신 ㈜현대스텐레스 대표는 16일 자사의 철ㆍ스테인리스 제품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천시 진상미로에 위치한 ㈜현대스텐레스는 철강 가공 업체로써 20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대지 9천256㎡ (2천800평), 건축면적 2천644㎡(800평) 규모의 현재 공장으로 최근 이전해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공의 기본인 레이저 커팅에서부터 V커팅, CNC 절곡, 제관 제작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반도체관련 장비 부품과 막구조물의 소부재 등을 납품하면서 지난 2014년 17억 원, 2015년 18억 원, 2016년과 지난해 각각 2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현대스텐레스는 레이저절단부터 CNC절곡, V커팅, 제관 모든 공정을 통합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 일반 업체가 가공이나 절공 등 한가지 공정만을 주로 하는 점과 차이가 있다. 영업의 견적과 발주ㆍ수주, 재고관리, 생산 및 출고, 결제까지 논스톱 전산시스템을 채택해 생산성 증대를 극대화하면서 정확ㆍ신속한 납기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 이상신 대표 이 같은 공정은 바이스프린트 파이버 6㎾급 및 전자동 운행이 가능한 확장 트랜스, 바이스타 CO2 4.4㎾급 등의 기계장비를 사용해 상시 가동 시 월 300t 물량을 소화 가능(9t 이상 원자재 사용 시의 기준)하도록 하고 있다. 이상신 대표는 “우선으로 자체 철강 제품을 개발해 내놓는 것이 목표다. 이는 원스톱 제작 시스템이 있는 만큼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올해 최소 35~4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50~100억 원까지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거래처와의 신뢰가 중요해 철저하게 납품기일을 지키는 것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현호기자
“매출 증대를 위해서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옥란 ㈜태성기전 대표는 9일 자사가 개발ㆍ제품화한 ‘미러바(Mirror-Bar) 분전반’과 ‘안전단자대’ 등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화성시 장안면 소재 ㈜태성기전은 지난 1968년 설립돼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전기콘트롤박스 및 모듈형 분전반 키트 등을 개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추진하고 있다. 3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50억 원, 2015년 60억 원, 2016년 65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2015년 개발ㆍ출시된 미러바분전반은 퍼즐식 모듈분전반으로 기성화 된 모듈을 마치 블록완구를 조립하듯이 쉽게 조립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주요 제품인 안전단자대는 외부 인입선 연결 시 전선을 구부리지 않고 안전하게 체결시키도록 제품화했다. 이 같은 제품들은 태성기전이 2014년 1차 신제품 개발(특허 2, 디자인등록 3)과 2016년 2차 신제품 개발(특허 3, 디자인등록 3) 등을 통해 탄생했다. 전기건설업체에서 태성기전의 미러분전반과 안전단자대를 이용하면 작업시간을 대폭 감소시키면서 작업량도 증대시키고, 주문도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태성기전의 설명이다. ▲ 오옥란 대표 이와 함께 태성기전은 각종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신제품개발 협약과 수출계약 등의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삼성전기, SK-텔레콤, GS건설, ㈜파리크라상, 코오롱생명과학㈜ 등 여러 업체가 태성기전과 손을 잡고 있다. 오옥란 대표는 “국내 모든 업체에서 태성기전의 분전반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최근 개발하는 친환경 제품도 좋은 성과를 내서 올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는 것이 목표”라며 “매출이 오르는 만큼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고 직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업무환경과 직원복지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모든 가공업체에서 이알에스알앤디피의 장비를 한 대씩 갖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일 장규철 이알에스알앤디피(ERS R&DP) 대표는 자사의 수평드릴태핑머신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알에스알앤디피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화성시 소재 업체로 길이가 긴 공작물의 측면에 드릴 및 탭을 가공하는 수평드릴태핑머신을 개발 및 제조ㆍ공급하고 있다. 종업원 수는 3명이며, 지난 2015년 2억 3천100만 원, 2016년 2억 2천100만 원, 지난해 5억 천100만 원 등 최근 3년간 9억 6천300만 원의 매출액을 거둬들였다. ▲ 장규철 대표 이알에스알앤디피가 제조하는 수평드릴태핑머신은 공작물의 기기 방향에 있는 구멍이나 나사의 홀을 내려고 작업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기존의 장비들은 제품을 세로로 세워서 작업해야 하는데, 길이가 길 경우 제약이 있었다. 이에 이알에스알앤디피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 최근에는 사용이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한 핸드건(hand-gun) 형태의 장비도 개발해 출시 예정이다. 이알에스알앤디피의 수평드릴태핑머신은 기존 핸드드릴로 점을 찍어서 작업할 시 높았던 불량률을 낮추고, 능률과 정밀도를 높였다. 또 여타 다른 업체의 고가전략과 달리 중저가 전략을 선택하고, 소형 보급형의 경우 기존 제품의 절반 이하의 가격인 300만 원 후반대의 제품도 내놓고 있다. 특히 현재 개발 완료된 핸드건용인 ‘호리탭-건’은 이달 안에 3개의 타입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장규철 대표는 “화성시는 물론 천안, 구미, 대구 등 전국적으로 수평드릴태핑머신이 판매되고 있다. 올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매출 10억 원을 예상하고 있고, 내년에는 이보다 두 배정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여러 아이디어와 투자처 확보 등을 통해 업계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용기 제조업체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이명희 서울패키지 대표는 자사의 우수한 유리ㆍ페트병을 소개하면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서울패키지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남양주 소재 업체로 유리 및 페트공장 생산 경험과 용기 디자인 설계 및 제품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직원 수는 9명에 불과하나 지난 2014~2016년 동안 총 매출액이 48억 1천700만 원에 이를 정도로 작지만 튼튼한 내실을 가진 업체다. 지난 2015년부터는 자사쇼핑물을 운영해 매년 더 많은 식품사업자를 온라인으로 만나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온ㆍ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 노출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패키지의 페트병은 편리함, 실용성, 다양한 디자인의 쉬운 개발, 가격경쟁력이 장점이며 유리병은 식품의 장기보존과 재활용가능한 친환경적이라는 점이 부각된다. 아울러 세부적으로는 압력을 견디는 내압병, 열을 견디는 내열병 등 기능이 추가된 다양한 제품들을 갖고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들의 제품 종류는 700여 개에 이르는데다 라벨인쇄 및 부착, 용기포장박스, 로고디자인 등 고객들이 원하는 퍼스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평과 마음 모두를 사로잡았다. 창립 6년 만에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서울패키지의 시선은 여전히 고객에게 향해있다. 제품의 차별성을 만들어내는건 디자인과 성능 이전에 개성과 정성이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용기 제조업체가 이색적인 업종이 아니라 계속해서 개성과 정성이 담긴 제품을 만들어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유리ㆍ페트병으로 고객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도내 최고의 CNC머시닝 가공업체로 거듭나겠습니다” 김현희 ㈜에스디메카텍 대표는 자사의 역사와 비전, 주력분야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화성 소재 ㈜에스디메카텍은 지난 1997년 설립된 기업으로 반도체 및 LCD 설비용 정밀부품 임가공과 수술용 로봇 및 태양전지 핵심 부품 제작에 주력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 직원 수가 41명으로 중견기업다운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대지면적 4만 2천370㎡(약 1만 2천817평), 건축면적 5천140㎡(약 1천555평)에 이르는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2017년 동안의 총 매출액도 302억 원에 이를 정도로 기업의 발전과 실적 모두를 잡았다. 비단 반도체 및 LCD 관련 부품에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넘어서 공장 자동화 설비 제작에도 나서고 있다. ▲ 김현희 에스디메카텍 대표 현재 대부분의 중소기업 공장들이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건비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장 자동화를 통해 화장품 용기 및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들어서는 3차원 가공 설비투자와 방산업계 진출 목표를 염두에 두는 등 ㈜에스디메카텍의 시선은 계속해서 미래로 향해있다. 반도체와 LCD 부품 임가공은 현재 달려들고 있는 경쟁업체들이 많은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업종 확장을 하지 않으면 향후 전망이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이들이 특허를 받은 수평드릴태핑머신은 틈새 시장을 노린 제품으로 대기업과 비교해도 대형판재 및 각재의 측면 가공능력이 뛰어나다. 김 대표는 “제조업이라고 해서 늘 만들어 온 제품만 만들어서는 경쟁을 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도내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남들과는 차별화된 베개로 도민들의 목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침구류 제작업계에만 30년째 종사하고 있는 오준섭 ㈜통도실업 대표는 자사가 자랑하는 경추건강베개를 소개하면서 이 같은 각오를 드러냈다. ㈜통도실업은 지난 1999년 포천에서 창립된 침구류 제작 업체로 현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및 침구류 브랜드 업체에 베게ㆍ침대 등뿐만 아니라 이불ㆍ베개용 솜과 같은 속통을 납품하고 있다. 직원 수는 15명에 불과하나 지난 2014~2016년 총 수입은 54억 3천200만 원에 이를 정도로 내실을 탄탄히 다져놓은 상태다. 아울러 ㈜통도실업의 출범 이전인 1988년부터 30년째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오 대표의 노하우까지 함께해 내실 뿐만 아니라 경험도 갖춘 상황이다. ㈜통도실업이 자랑하는 대표 제품은 ‘주머니경추건강베개’와 ‘경추건강베개’다. 이 제품들은 사람의 머리를 지탱하는 경추가 걷거나 달릴 때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자 C자형의 굴곡진 형태를 가졌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수면시 경추를 지탱하기 위해 경추의 C자형 공간과 대응할 수 있도록 C자형의 경추받침부를 형성했으며, 경추를 받쳐주기 위한 베개의 충전재로 솜이 아닌 저탄성 폴리우레탄 및 라텍스로 이뤄진 메모리 폼을 사용했다. 오 대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대라 고객들도 정보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물건을 함부로 만들 수 없다”며 “고객들의 높아진 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꾸준히 사람들이 찾는 쇼핑백을 만들고 있어 자부심을 느낍니다” 국내 쇼핑백 제작업계에서 30년째 굳건한 입지를 다져온 장광섭 (주)한영피엔피 대표는 자사가 자랑하는 쇼핑백ㆍ칼라박스ㆍ케이스 등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자부심을 드러냈다. (주)한영피엔피는 지난 1989년 2월께 인천에서 창립된 기업으로 지난 2003년 파주로 이전해 현재에 이르렀다. 쇼핑백 제작업만 30년에 이르며 현재 쇼핑백ㆍ칼라박스ㆍ케이스를 납품하고 있는 업체만 1천 곳이 넘는다. 현재 (주)한영피엔피는 전자동 쇼핑백 매엽기 2대로 쇼핑백을 제작하고 있다. 국내에 전자동 쇼핑백 매엽기가 있는 업체는 10개가 채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미 기술적인 경쟁력은 상당한 경지에 이르렀다. 이외에도 자동ㆍ수동 금박기와 쇼핑백제대기 등 장비들을 구비해놔 언제든지 쇼핑백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마련돼있다. 아울러 쇼핑백 디자인도 기본 디자인 10종에 개별 디자인은 무려 100여 종이 넘을 정도로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장 대표는 13명 남짓한 직원들과 함께 지난 2014~2016년 동안 70억 원에 이르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매출액 22억 5천만 원을 시작으로 2015년 23억 원, 2016년 24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쇼핑백 단가가 개당 390~600원대를 오가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대한민국 전역에 (주)한영피엔피의 쇼핑백이 납품된 셈이다. 장 대표는 당초 창업 이전 서울 소재 쇼핑백ㆍ포대 제작 회사에서 영업직으로 2년간 재직하며 백화점에 제품 납품을 맡은 이력이 있는 만큼 나름의 노하우도 갖춘 상황이다. 장 대표는 “아직도 동종업계에서 넘어야 할 업체가 10개가 넘는다”며 “남들보다 노하우와 기술력 모두 앞서고 있는 만큼 국내 쇼핑백 제작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권오탁기자
“절약이 중시되는 시대인 만큼 무한잉크 개발에 적극 앞서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한동환 잉크전산 대표는 22일 자사가 자랑하는 프린트기와 무한잉크 공급장치를 소개하고서 “간편한 잉크 충전과 무한 인쇄가 가능한 장치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잉크전산은 남양주 소재 업체로 지난 2009년 설립돼 어느덧 업계 진입 10년 차에 이른 중견기업 지난 2014~2016년 총 매출액이 30억 원에 이르는 등 건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잉크전산이 자랑하는 제품은 캐논 프린트기에 부착된 무한잉크 공급장치다. 캐논 MX492와 캐논 MB2120에 설치된 무한잉크 공급장치는 인쇄와 복사, 스캔, 팩스, 무선 와이파이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백미는 타사 제품과 달리 자사 리필잉크통을 보유해 일정하게 잉크를 공급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 플라스틱 잉크통이 아닌 정압형 기능을 갖춘 역류 방지 잉크통이라는 뚜렷한 특징이 있는데다, 타사 제품 대비 90% 이상 비용절감도 가능하다. ▲ 한동환 대표 한 대표는 “10년 전 업종 전환 이후 독학, 판매 부진 등의 시행착오를 거친 보람이 최근 들어서야 나타났다”며 웃으며 말했다. 현재 잉크전산의 무한잉크 공급장치는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5만 9천505㎡(약 1만 8천 평) 규모의 OEM 공장에서 생산된다. 최근 들어서 주문량이 급증하자 한 대표는 도내 8만 2천645㎡(약 2만 5천 평) 규모의 OEM 공장으로의 이전을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여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 대표는 “과거 업종 전환 이후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잊지 않고 늘 겸손한 마음으로 타사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어린 아이들이 맘껏 사용해도 괜찮은 친환경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김연구 ㈜그린필드 대표는 14일 자사가 자랑하는 한지호일과 천연펄프 및 실리콘처리를 한 종이호일을 소개하고서 “최근 트렌드인 편리함과 건강 모두를 잡는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린필드는 시흥 소재 업체로 지난 2007년에 설립돼 어느덧 10년을 넘긴 중견기업이다. 중소기업 대다수가 설립 3년 이내로 ‘데스밸리(Death Valley)’에 맞닥뜨리게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건실한 성장세를 보이는 셈이다. ㈜그린필드가 자랑하는 제품은 한지호일이다.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은 천연한지 호일 제품으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보장됐다. 아울러 닥나무와 뽕나무의 섬유질로 제작해 저탄소 정책에 일조하는 친환경제품인데다, 물에 약한 양지와 달리 일정량의 물을 흡수해도 큰 변화가 없는 고급제품이다. 또, 섬유 사이에 공간도 넓어 공기를 소통시킬 수 있어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변형을 방지한다. ▲ 김연구 대표 시간이 지나 제품의 질도 좋아지고 회사의 규모도 커졌지만 유 대표의 시선은 여전히 친환경 분야에 가 있다. 처음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에 착수하게 된 계기가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인체에 해로운 기름을 배제하고자 시작한 것인 만큼 계속해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은박지로 만든 소주ㆍ맥주잔을 선보였다. 종이컵에 소주를 따르면 환경 호르몬이 검출될 위험이 크나 이를 보완한 은박 컵은 장시간 사용해도 인체에 무해하며 재활용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친환경을 모토로 타사 제품과 다르면서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이 없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타사와의 경쟁과 자체 개발을 통해 친환경 제품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 ㈜엔터하우스가 배터리 셀을 제공하는 제품들.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중심 기업이 되겠습니다” 박인규 ㈜엔터하우스 대표는 7일 자사가 자랑하는 친환경 전지제품과 배터리 셀을 소개한 뒤 “창의적인 생각과 새로운 기술의 제품 개발을 앞세운 기업이 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엔터하우스는 고양 소재 업체로 지난 2001년에 설립돼 어느덧 18번째 생일을 맞은 중견기업이다. ‘파워캣’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2차 친환경 전지제품 생산과 배터리 셀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주로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골프카트용 배터리, 각종 산업용 파워트레인 배터리 제작에 관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는 ▲배터리 셀 수입공급 ▲셀을 조합해 모듈 제작 ▲모듈을 조합해 팩 제작 ▲팩 단위의 파워트레인 구성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엔터하우스는 주로 배터리 셀 수입공급 공정과 셀을 조합해 모듈을 제작하는 공정을 맡는다. 직원은 3명에 불과하나 지난 2014~2016년 동안 총 28억 원의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소수 정예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엔터하우스가 배터리 셀을 제공하는 업체들도 업계에서는 대기업으로 분류된다. 중국 지리자동차에 셀을 공급하는 사운드온이라는 대형 셀 제조사와 한국 독점공급 대리점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국내에도 한국전력과 KT 등 다양한 업체에서 ㈜엔터하우스가 공급한 셀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단순히 배터리 셀 생산ㆍ공급에만 올인하지 않는다. 폐기시 납과 황산이 배출되는 기존 전지와 달리 유해성분이 배출되지 않는 리튬이온전지를 일찌감치 사용해 환경보호에도 공헌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타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배터리 셀 생산에 앞장서겠다”며 “단순 매출 증가를 넘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자미솔솔 침대. “가구 디자인과 편안함뿐만 아니라 건강ㆍ환경ㆍ위생 모두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을 추구합니다” 김준희(53) ㈜세명가구 대표는 단순히 눈앞의 이익과 제품 개발만이 아닌 미래 지향적인 경영을 하겠다며 포부를 이 같이 밝혔다. 광주 소재 ㈜세명가구는 지난해 4월에 생긴 업체로 지난 1년간 매출액이 25억 원에 이르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이미 중국 청도에도 공장을 설립해 제품 대량 생산에 나선 상태다.
“경기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대형 운송업체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영남 ㈜패스로직스 대표(63)는 “단순히 경제적 규모만 큰 기업이 아니라 업계에서 앞서 나가는 기술과 복지를 갖춘 회사로 성장하고 싶다”며 경기 지역을 대표하는 운송업체 대표로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자체 개발한 육수와 비빔 장으로 경기도를 넘어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겠습니다” 16일 ㈜우품 임직원들은 올 한해를 넘어 앞으로의 목표를 이구동성으로 이같이 말했다. ㈜우품은 지난 2016년 11월에 출범한 요식업체로 역사는 짧지만 벌써 의정부에 있는 본점을 포함해 전국 16개 오프라인 매장을 개점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기준 국내 외식시장 규모는 69조 원으로 10년 전인 2006년 대비 38조 원이나 증가했다. 외식시장의 규모 증가와 비례하게 경쟁 업체도 늘어나고 있는데, ㈜우품에서도 이를 염두에 두고 지속적인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우품은 회사의 주주로 있는 대표들이 운영하는 3개 공장에서 재료를 가공해 전국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단순 납품ㆍ지점 관리가 아닌 주기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본점 차원에서 매장 교육을 할 때 매뉴얼을 강조하고 있는데, 손님맞이 요령부터 조리 시 육수ㆍ육류 비율 등 하나부터 열까지 기본에 충실할 것을 철저히 강조하고 있다. 주 메뉴인 순댓국 뿐만 아니라 계절메뉴인 막국수도 일품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육수와 비빔 장 등 음식의 맛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재료들을 남의 손을 거치지 않고 스스로 개발한 덕에 계속해서 외식업계에서 순항하고 있다. ㈜우품 관계자는 “이미 지난달에 제주와 인천 등 타지역에도 매장을 열었으며 올해 안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50개까지 확대하도록 지속적으로 지방 소재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추진 중이다”라며 “㈜우품의 맛을 경기도를 넘어 전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권오탁기자
“강태공들이 흡족한 제품 만들기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김한철 ㈜입질대박 대표는 “현재 낚시는 바다와 민물 등 장르와 장소에 상관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낚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애호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낚시인구는 2000년 500만 명, 2005년 573만 명, 2010년 652만 명, 2016년 760만 명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비 수요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5년째 낚시용품을 만드는 ㈜입질대박은 낚시꾼들의 입소문을 타고 발길이 끊이지 않아 도내에 낚시 장비업체로 굳건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입질대박은 지난 1994년 의왕시 오전동에서 66㎡(약 20평) 규모로 사업을 시작했다. 소규모로 시작한 업체지만 꾸준한 발전 끝에 지난 2003년 안양에 약 231㎡(약 70평) 규모의 매장을 개점하면서 전성기의 발판을 마련했다.이 같은 매장규모 확장에 이어 온라인 쇼핑몰까지 운영하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을 점유율을 높였다. 현재는 화성에 부지 약 1천980㎡(600평) 규모의 4층 매장과 전국 13개 체인점을 개점한 데 이어, 중국ㆍ일본ㆍ파키스탄 등지에도 자체 브랜드 ‘퍼페토’를 도입해 양질의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입질대박은 약 6만여 가지 낚시용품을 판매 중이며, 지난 2016년에 개점한 화성 본점의 물류센터 기능에 힘입어 취급 품목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인기 상품으로는 20년 넘게 낚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대박찐보리’. 구수한 향으로 물고기들을 유인하고, 입자가 굵어 일반 떡밥보다 더욱 잘 뭉쳐져 초보자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이어 자체 브랜드 ‘퍼페토모노라인’도 소문난 낚싯줄로 고래 힘줄 같은 강도로 품질뿐만 아니라 낚시 애호가들의 손맛에도 신경을 써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도 더해간다. ㈜입질대박의 낚시 사랑에는 김한철 대표(62)의 열정도 한몫했다. 김 대표는 낚시 유통사업을 하면서도 우리나라 낚시산업계와 낚시인들이 모두 상생하는 길을 찾고자 노력해왔다.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한국낚시산업협회 상임 부회장을 맡아 낚시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국민생활체육 로얄경기연맹 부총재와 낚시발전협회 회장직을 맡는 등 회원사와 낚시인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들어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낚시하는 장면이 자주 소개되고 이에 따라 낚시를 하려는 사람들도 느는 추세”라며 “낚시라는 대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연령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좋은 제품으로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오탁기자
“지붕ㆍ패널 공사의 선두주자가 되는데 만족하지 않고 직원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오창영 국내공영㈜ 대표(45)는 경영과 사람 모두를 다 잡겠다는 포부를 이 같이 밝혔다. 국내공영㈜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광주 소재 업체로 지붕ㆍ패널 공사 등을 담당하는 건물 외장재 업체다. 지붕 및 외벽 재 판매ㆍ시공업체로 ZINC 공사 등 다양한 재료ㆍ시공공법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총 매출액이 98억 2천만 원에 달한 데 이어, 지난해 매출액은 40억 7천300만 원에 이르는 등 업계에서 자리 잡기에 성공했다. ▲ 오창영 대표 최근까지 국내공영㈜가 담당한 공사는 월평균 10건이 넘는다. 그만큼 고객들의 신뢰를 얻은 덕분에 시공 및 재료 주문 요청이 끊이질 않는다. 7명으로 구성된 직원은 각기 가공ㆍ현장 작업ㆍ관리 등에서 전문가로 정평이 났다. 아울러 국내공영㈜는 단순 매출 증대를 넘어서 직원들과의 상생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전 사원 및 사원 가족들과 함께 일본여행을 다녀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매년 1차례씩 사원과 사원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사원들이 회사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희망할 경우 자격증을 딸 때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국내공영㈜의 직원 7명 중 5명이 건설관련 자격증인 지게차ㆍ온수온돌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 우연이 아님을 방증한다. 오창영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해 법인등록을 거쳐 업계에서 자리 잡은 지 벌써 6년이 넘어가고 있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종사하고 있는 분야의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직원들과의 상생으로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