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18 신인선수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SK는 “2일부터 이틀간 인천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2018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신인선수들의 자긍심 고취 및 성공적인 프로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8년 1차지명 대상자인 김정우 선수를 비롯해 신인선수 11명 전원이 참가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SK 그룹문화 및 팀 아이덴티티, 프로의식 및 윤리의식, 스포테인먼트, 미디어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후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인선수 입단식’이 열렸다. 이후 신인선수 사진 및 영상 상영, 단장 격려사, 착모식, 부모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유니폼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김정우는 “작년에 SK퓨처스파크에서 연고지역 야구선수 대상 교육을 받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SK 선수가 돼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받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야구를 하는 것 이외에도 프로야구 선수로서, SK인으로서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야구 내외적으로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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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기자
2017-12-03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