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8월 11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응원을 펼칠 원정 응원단을 모집한다. 이번 시즌 4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대전 원정 응원단 행사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까지 총력전을 선언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승리의 기운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구단 선등급 및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일 낮 12시까지 구단 홈페이지 및 위잽(wizzap)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개인 팬 150명과 가족 팬 50명 등 총 200명을 선정해 대전 원정 응원을 떠난다. 원정 마법사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까지 왕복 이동하는 버스가 준비되며, 간식과 기념 배지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및 위잽(wizzap)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광희기자
후반기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에서 잡힐듯 잡히지 않는 8위 도약에 재도전한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7승 5패를 기록하며 조금씩 승수를 늘려가고 있는 KT는 지난 주 서울 연고 팀인 6위 넥센과 4위 LG를 상대로 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선전에도 불구하고 KT는 결정적인 고비를 넘기지 못해 여전히 9위 굴레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반짝 선전’에다가 NC의 부진으로 KT는 올 시즌 다행히 최하위는 면하고 있으나, 좀처럼 순위 상승을 못하고 있어 당초 목표한 ‘탈꼴찌’와 ‘5할 승률’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번 한 주가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KT는 31일부터 한화와 대전에서 3연전을 벌인 뒤 수원 홈으로 돌아와 3연전 체제에서 2연전 체제로 전환하는 주말에는 넥센과 2연전을 펼친다. 한화와는 올 시즌 4승4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어 첫 경기만 잘 치뤄낸다면 3연속 위닝시리즈도 불가능하지 만은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KT는 최근 10경기서 6승 4패로 상승세인 반면, 한화는 최근 2연패 등 10경기서 4승 6패로 주춤한 상태다. 만약 KT가 대전 원정에서 위닝시리즈 이상의 성적을 거둔 뒤 안방 넥센 2연전에서 반타작의 성적을 거둔다면 8위 도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주 호성적으로 8위 롯데와의 격차를 0.5경기 까지 좁혔던 KT로서는 이번 주의 활약 여부에 따라 충분히 8위 도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2위 SK는 주중 홈에서 넥센과 3연전을 펼친 뒤 4,5일 잠실 원정에 나서 LG와 2연전을 갖는다. 선두 두산과 8경기 차로 뒤져있고, 3위 한화와는 불과 1경기 차 밖에 나지 않는 SK로서는 최근 살아난 마운드와 여전히 위력을 떨치고 있는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안정적인 2위 다지기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SK는 올 시즌 넥센에는 5승 4패, LG에는 6승 4패로 모두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SK는 홈런 선두였던 최정이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제이미 로맥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최정의 동생인 최항이 형의 빈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어 이상이 없다.황선학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씨(23)를 초청해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진행했다. 김수민씨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찾아주신 많은 팬 분들 앞에서 시구를 하게 돼 너무나 영광스럽다”라며 “더운 날씨지만 선수들이 힘을 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팬 분들과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광희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강백호(19)가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6번째로 데뷔 첫해 100안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백호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2018’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팀의 추가점을 뽑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3회말 1대0으로 KT가 리드한 가운데 무사 1루에 타석에 선 강백호는 LG 선발 여건욱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트리며 팀의 추가점을 뽑아냈다. 이로써 강백호는 올 시즌 100번째 안타를 때려내며 1994년 LG 김재현(134안타)과 1995년 이승엽(삼성 라이온즈·104안타), 1996년 박진만(현대 유니콘스·102안타), 1999년 정성훈(해태 타이거즈·107안타), 2017년 이정후(넥센 히어로즈·179안타)에 이어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6번째로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이광희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지난 27일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전에 앞서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시ㆍ군협회장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KT 위즈 유태열 사장은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장유순 수원시협회장을 비롯, 18개 시ㆍ군협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역 아마추어ㆍ사회인야구와 프로야구의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김재철 경기도협회장이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했고, 홍보대사들은 KT-LG의 경기를 관전했다.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도내 야구소프트볼협회장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고 홍보대사로 위촉해준 KT에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야구 발전의 중심이 되고, 지역 연고의 KT 위즈가 명문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협회와 시ㆍ군협회가 하나 돼 성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KT 위즈가 9회말 김지열의 극적인 끝내기 투런포로 LG 트윈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내달렸다. KT는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2018’ 홈경기에서 김지열의 역전 끝내기 홈런포와 스위치 히터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우타석 홈런 등 대포 6방을 쏘아 올리며 LG를 11대10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KT는 시즌 42승2무54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KT가 1회말 로하스의 1타점 적시타로 선제득점을 뽑아낸 후 3회말 심우준과 강백호의 연속안타와 로하스의 투런포, 박경수의 솔로포가 잇따라 터지며 5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양 팀은 4회 LG 아도니스 가르시아에 KT 장성우가 솔로홈런을 주고받으며 점수차를 5점으로 유지했지만, 다음 이닝에서 LG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5회초 LG의 가르시아와 김현수, 서상우가 연달아 적시타를 때려내며 3점을 만회한 데 이어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올리며 6대6 동점을 만들었고 유강남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1점을 앞서나갔다. 이후 두 팀은 1점차 팽팽한 접전을 경기 후반까지 펼쳐나갔다. LG가 6회초 가르시아가 서상우의 땅볼로 홈을 밟으며 2점차를 만들었지만, KT가 6회말 장성우의 솔로포로 다시 1점차로 추격했고 8회에도 LG가 채은성의 2점 홈런을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듯했지만 8회말 로하스가 투런포로 응수하며 다시 1점차를 만들었다. 이후 1점차의 승부는 KT의 마지막 공격에서 엇갈렸다. 9회말 KT 강백호가 볼넷을 얻어내며 동점주자로 출루했고 김지열이 1사 1루 상황에서 LG 고우석의 6구째를 공략해 11대10으로 경기를 뒤집는 끝내기 투런포를 날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이광희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전에 앞서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시ㆍ군협회장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KT 위즈 유태열 사장은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장유순 수원시협회장을 비롯, 18개 시ㆍ군협회장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역 아마추어ㆍ사회인야구와 프로야구의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김재철 경기도협회장이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했고, 홍보대사들은 KT-LG의 경기를 관전했다.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도내 야구소프트볼협회장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고 홍보대사로 위촉해준 KT에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야구 발전의 중심이 되고, 지역 연고의 KT 위즈가 명문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협회와 시ㆍ군협회가 하나돼 성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KT 위즈가 선발 투수 금민철의 무실점 호투와 이해창, 황재균의 쐐기포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에 승리를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KT는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2018’ 방문경기에서 선발 금민철의 역투와 이해창과 황재균의 홈런포로 넥센에 7대4로 승리하며 40승 고지를 밟았다. 금민철은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고 시즌 7승(6패)째를 거뒀다. KT 타선은 이해창, 황재균의 쐐기포를 앞세운 집중력 있는 타격을 선보이며 KT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2회초 유한준이 내야안타로 출루해 이해창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파고들며 1점을 먼저 선취했다. 이후 4회까지 넥센 선발 한현희를 공략하지 못한 KT는 5회초 박기혁의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시작으로 심우준과, 강백호, 하준호가 잇따라 적시타를 때려내며 3점을 추가한 뒤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달아나며 5대0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6회초에는 이해창과 황재균이 넥센 한현희를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후 7회말 금민철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고창성과 주권이 각각 넥센 김규민과 이정후에 1타점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2점을 허용했고, 8회말 박병호에 우월 투런포를 맞으며 3점차까지 쫓겼지만, KT 홍성용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8회를 무사히 막은 데 이어 9회말 마무리 김재윤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넥센 타선을 봉쇄해 KT의 7대4 승리를 지켜냈다.이광희기자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37)가 최근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불안한 KT 위즈 마운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니퍼트는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2018’ 넥센과의 방문경기에서 6이닝동안 탈삼진 5개를 빼앗으며 1실점 호투를 펼쳐 지난 5월 29일 삼성전을 시작으로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러나, 니퍼트는 4대1로 리드한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아쉽게도 이어 등판한 윤근영과 이종혁 등 불펜진이 7회 5실점으로 역전을 내주는 바람에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011년부터 7년간 활약했던 두산과 결별하고 KT로 둥지를 옮긴 니퍼트는 시즌 초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며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5월까지 3승 4패, 평균 자책점 5.98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이에 일각에서 ‘니퍼트가 예전 같지 않다’라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5월 마지막 경기를 기점으로 강점인 빠른 공을 앞세운 완급조절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되살아나며 최근 10경기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았다. 이에 김진욱 KT 감독은 “걱정과 우려 속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니퍼트가 시즌 초반을 넘기면서 자기 페이스를 지켜 100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던져줬다”며 “선수들이 에이스 니퍼트를 향한 믿음을 보여 주고 있어 앞으로 남은 기간 니퍼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니퍼트도 “전반기 후반부터 시즌 초반보다 투구가 좀더 좋아진 것 같다. 남은 후반기에도 이 같은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런 니퍼트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중위권 도약을 이뤄야 하는 KT는 니퍼트가 등판하는 날 타선이 침묵하거나 불펜 투수들의 난조가 이어지며 안정적인 승수를 챙기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실제로 니퍼트가 시즌 12회 퀄리트스타트(리그 7위)를 기록하는 동안 승수는 절반인 6승에 머무르고 있어 시즌 13회 퀄리티스타트로 14승을 거둔 두산의 세스 후랭코프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이에 KT가 0.5경기 차인 8위 롯데와 3.5경기 차인 7위 삼성을 따라잡고 중위권으로 도약하려면 니퍼트가 등판하는 날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 투수들의 안정적인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이광희기자
KT 위즈가 윤석민과 역전 결승 투런포 등 4개의 홈런을 기록한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KT는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2018’ 방문경기에서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윤석민의 홈런포에 힘입어 넥센에 9대6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KT는 넥센의 3연승을 저지하며 시즌 39승2무53패를 기록했다. 니퍼트는 6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의 짠물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T 타선은 이날 강백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백투백 홈런을 시작으로 윤석민의 역전 결승포 등 고비마다 터져 나온 4방의 대포를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KT가 선제포문을 열었다. 3회초 황재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다음타자 강백호가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4구째 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대형 2점 홈런을 터뜨렸고 다음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도 좌중간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리며 3대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4회초 장성우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KT는 5회말 니퍼트가 넥센 김하성에 솔로홈런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6회까지 넥센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마운드를 이어받은 구원 투수들의 난조로 KT는 위기를 맞았다. 7회말 넥센 선두타자 김하성에 볼넷을 내주고 다음타자 박병호에 2점 홈런을 맞아 1점차로 쫓긴 KT는 2사 1,3루 상황에서 넥센 송성문에 3점 홈런을 추가로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다. 이후 2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맞이한 다음 이닝에서 KT 타선이 반격에 나섰다. 8회초 로하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박경수가 좌월 투런포로 동점을 만든 KT는 윤석민이 다시 한번 상대 구원투수 김동준의 초구를 공략해 결승 투런포를 뽑아내며 8대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KT는 9회초 유한준의 쐐기타로 1점을 더 달아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