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최초의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논현동 일대 서창2지구 내 711블럭 분양주택을 오는 19~20일 무순위 공급한다.대상은 전용면적 59㎡, 84㎡, 101㎡, 120㎡ 등으로 특별일반공급 대상자 당첨 동호를 제외한 미당첨 물량이다.분양가는 3.3㎡ 당 680만원대부터이며, 전용면적 59㎡는 1억6천830만원, 84㎡는 2억3천760만원, 101㎡는 3억310만원, 120㎡는 3억6천110만원 등이다.서창2지구는 택지 210만㎡에 1만4천가구를 건설하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14개 블록이며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배치돼 병원 및 학원 등 편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고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2곳, 고교 2곳 등이 신설된다.이와 함께 LH 경기지역본부는 광명역세권지구 주상복합용지 2필지 7만8천583㎡를 오는 28일 공급한다.주상복합용지는 인근에 KTX광명역사가 위치해 있고, 대형 복합개발사업(PF) 및 도시지원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대금납부조건은 최대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선납 땐 6%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선납할 경우 입찰예정가격에 15%정도 추가 할인한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주택경기 침체와 건설사 구조조정,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의 여파로 공공 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 용지에 대한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특히 김포, 화성 등 2기 신도시와 같은 인기지역의 아파트 용지도 업체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1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의정부 녹양, 고양 행신2지구 등 7개 택지지구에서 모두 25개 필지의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한 결과 화성 동탄 2신도시의 3필지만 매각됐고 나머지 22필지는 모두 미분양으로 남았다.특히 지난 7~9일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김포한강신도시 공동주택지 7필지에 대해 분양신청을 받았으나 신청회사가 전무했다.또 의정부 민락지구 공동주택용지 4필지 역시 신청회사가 한 곳도 없었다.화성 동탄2신도시의 경우 선수공급한 총 7필지 가운데 중소형 3필지만 분양됐을 뿐 나머지 중대형 3필지와 임대아파트용 한 필지는 팔리지 않았다.LH는 미분양을 대비해 땅값을 5년간 무이자로 분할상환하도록 하고 토지 리턴제라는 파격조건까지 제시했지만 건설사들의 반응은 차가웠다.토지 리턴제는 계약 체결 후 일정기간(1~2년)이 경과한 후 잔금 약정일까지 위약금 없이 계약해지를 허용하고 그 동안 낸 토지대금에 연 5%의 이자까지 제공하는 제도이다.이처럼 공동주택지가 안 팔리는 것은 불투명한 주택경기와 그에 따른 미분양 공포 및 금융기관의 건설사 구조조정이 겹치면서 위기의식이 커졌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LH 관계자는 수도권의 입지가 좋은 공동주택지마저 미분양이 장기화할 조짐이라며 비록 분양 조건을 개선해도 안 팔리는 상황이지만 더욱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형복기자 bok@ekgib.com
거래시장의 매물량은 크게 늘지 않았지만 분당 등 주요 지역의 고가 아파트, 중대형 아파트 매물가격이 다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급매물이 가격을 추가로 낮춰도 매수자들은 여전히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어 거래 성사되기가 쉽지 않다.13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매매시장은 ▽신도시(-0.06%) ▽수도권(-0.06%) 등이 내림세를 이어갔다.신도시는 ▽중동(-0.12%) ▽분당(-0.07%) ▽산본(-0.07%) ▽일산(-0.02%) 순으로 내렸다. 중동은 은하마을 122~201㎡ 중대형 아파트가 내렸다. 대우, 동부, 쌍용, 효성이 500만~1천만원가량 고루 조정됐다. 단지가 오래되어 신규 아파트나 인근 깨끗한 단지로 이사하려는 입주민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다. 수도권 역시 전반적으로 매물 소진이 어렵다. 서남부 지역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약간 늘었지만 매수-매도호가 차이를 줄이지 못해 거래가 되지 않았다. ▽고양(-0.18%) ▽안산(-0.17%) ▽군포(-0.15%) ▽용인(-0.13%) ▽광주(-0.10%) 순으로 하락했다.고양, 군포, 용인 등지는 새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고양시는 덕이동, 중산동, 탄현동, 행신동, 화정동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전세가격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신도시(-0.02%) ▽수도권(-0.01%)이 모두 미미하게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와 수도권은 거래 비수기 속에서 새 아파트 영향으로 약세를 더해갔다. 지역별로는 ▽산본(-0.17%) ▽하남(-0.13%) ▽군포(-0.13%) ▽안산(-0.11%) ▽남양주(-0.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산본과 군포시는 총 2천644가구의 대단지인 래미안하이어스가 9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약세를 보였다. 목련한양, 수리한양이 250만~750만원 정도 떨어졌다. 하남시는 신장동 백조현대, 진도노르빌, 현대홈타운 등이 250만~500만원 하락했다.또 광명은 푸르지오하늘채, 래미안자이, 두산위브트레지움 등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형 전세물건이 부족해 금주 0.29% 상승했다.한편 6월 들어 여름방학을 대비해 전세매물을 찾으려는 수요가 포착되고 있다. 아직 수도권 전체적으로 확산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학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곳은 한발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방학 전후 성수기에 들어가면 전세매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인기 아파트들은 현재도 매물이 넉넉지 않고 이미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수도권의 전세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의 전세값 변동률은 -0.02%, 파주교하와 산본,평촌 등 수도권 신도시도 -0.02%의 하락세를 보이며 전세가 하락을 주도했다. 닥터아파트는 "전반적으로 전세수요가 정리돼 가고 있는 시기인데다 강북권 뉴타운, 파주, 고양 등에서 입주물량까지 쏟아지면서 전세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는 11일 오후 2시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와 한국토지주택공사, SH공사 본사 등을 통해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국토부가 발표한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의 사전예약 당첨자 현황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내곡세곡2)의 당첨 커트라인은 세곡 2지구 3단지(84㎡)로 1,150만원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4개 지구(부천 옥길, 구리 갈매, 시흥 은계, 남양주 진건) 가운데 당첨 커트라인은 부천 옥길 B2단지(84㎡)로 24만원이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당첨자의 평균 저축액은 783만원으로 월 납입한도액(10만원)을 고려하면 저축 기간이 약 6년 7개월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2차 지구의 최고 청약저축액은 내곡 3단지(84㎡) 당첨자가 납입한 3,070만원으로 약 25년 7개월간 저축한 셈이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당첨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고, 예약 취소자와 부적격 당첨자는 최소 1년간(과밀억제권역 2년) 다른 보금자리주택에 사전예약을 할 수 없다.
국토해양부는 2차 보금자리지구 6곳(서울 내곡, 서울 세곡2,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의 사전예약 당첨자를 확정해 11일 발표한다.발표는 11일 오후 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이뤄진다.또 경기도시공사 남양주 현장 접수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수원 홍보관 및 인천지역본부 만수사옥 등에서 당첨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일반공급의 경우 최저 당첨선은 세곡2지구 3단지 84㎡형 1천150만원이고, 최고 당첨선은 같은 지구 1단지 84㎡형 1천749만원으로 나타났다.세 자녀 특별공급은 두 지구 모두 59㎡형은 100점 만점에 85점, 84㎡형은 90점이 당첨선이다.구리 갈매 청약저축 최저 당첨선은 S1단지 84㎡형 37만원, 최고 당첨선은 B1단지84㎡형 690만원이다.부천 옥길의 최저 당첨선은 B2단지 84㎡형 24만원, 최고당첨선은 같은 단지 81㎡형 99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성필)는 성남판교 택지개발지구내 연립주택인 월든 힐스의 3자녀 특별공급 청약을 마감한 결과 전평형 미달 없이 마감됐다고 10일 밝혔다. 분양 예정인 월든 힐스 연립주택은 모두 300가구로 이 중 3자녀 특별공급물량은 9가구이며 이날 모두 56명이 청약, 최고 9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월든 힐스는 외국의 유명 건축가 3명이 경사지를 살린 자연적 건축기법을 도입, 다양하고 독창적으로 건설한 32개의 타입으로 설계된다.LH 경기본부 관계자는 월든 힐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격이 주변보다 저렴하고 등기 후 곧바로 전매할 수 있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경기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집값이 휘청거리고 있다.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지난 2007년에 대거 공급했던 아파트들이 올 들어 본격적으로 입주하기 때문이다.7일 부동산정보업체들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0만2천여가구로 지난해(28만1천여가구)에 비해 2만여가구 증가할 전망이다.특히 수도권은 지난해보다 1만5천가구가 많은 17만1천여가구가 입주해 주변 아파트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용인시의 경우 올해 경기서울을 통틀어 가장 많은 1만4천여가구가 입주하면서 최근 매매전셋값 모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용인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연초대비 3.24% 하락해 경기도 전체 평균(1.56%)보다 2배 이상 더 떨어졌다.또 파주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연초대비 3.26% 떨어져 수도권 전 지역을 통틀어서도 낙폭이 가장 컸고, 고양시도 2.69%나 하락했다.남양주시 신안인스빌은 2천340가구의 대단지로 113㎡의 경우 연초보다 1천만~2천만원 떨어져 매매가가 2억6천만원선이다. 전셋값도 매매가보다 턱없이 낮은 7천만원에 불과하다./이형복기자 bok@ekgib.com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6일 고양삼송능곡지구 내 주차장용지 5필지 1만1천997.5㎡를 3.3㎡당 519만869만4천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고양삼송지구 주차장용지 4필지는 계약금에 따라 최장 3년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또 계약 후 일시선납 때는 할인율 6%를 적용해 전체 매매 대금 대비 14.72% 싸게 살 수 있다. 입찰 신청은 7일 LH 토지청약시스템에 하면 된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