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춘성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6일 가장2산업단지 입주율을 높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 이날 가장2산업단지를 둘러본 예비후보는 오산은 지리적 특성상 별도의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기에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현재 10%에도 못 미치는 가장2산업단지의 입주율을 이른 시일 내에 90% 이상으로 끌어올려 산업단지가 정상으로 가동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장. 특히 그는 오산과 비슷한 조건인 판교테크노밸리의 사례를 들면서 오산시도 판교벨리를 벤치마킹해 인근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경제과를 격상시키는 방안까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6ㆍ4 지방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법 위반 행위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 6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도내에서 모두 175건의 선거법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금품ㆍ향응 제공이 6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무원의 선거 개입 9건, 허위ㆍ비방 7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초단체장 입후보예정자인 A씨는 지난 2월 선거구 내 식당에서 농협주부대학 임원 6명에게 30여만원 상당의 술과 고기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 B 도의원은 자신의 선거구 내 경로당 30곳을 방문해 의정보고서를 배부하면서 시가 1만8천원 상당의 자신의 서적 40권도 함께 배부했다. 도선관위는 적발된 사례 중 사안이 중대한 10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의뢰(3건)와 이첩(3건) 처리하는 한편 사안이 경미한 159건에 대해서는 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각 정당의 당내 경선이 시작된고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 법을 위반하는 사례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총 339건의 선거법 위반 사례가 적발돼 10건에 대해 검찰 고발, 11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된 바 있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사실상 새누리당 이천시장 후보로 낙점된 김경희 전 이천부시장이 지난 4일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를 찾아 공개적인 첫 행보에 돌입. 이날 그는 축제 개막식장 입구에서 여성전략공천 철회를 주장하는 이천시민주권찾기 서명대를 찾아 관계자들과 어색한 대면을 한 뒤 발길을 재촉해 개막식장에 입장. 시민 이모씨는 특정 공직자의 경우 이 전시장이 들어서자 애써 얼굴을 돌리며 외면하는 모습까지 보였다면서 공직내부는 물론 지역민들 사이에 나타나고 있는 갈등 양상이 하루 빨리 치유됐으면 좋겠다고 한마디. 이런 가운데 유승우 의원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여성공천 문제로 더 이상 갈등과 반목 등 분열현상이 지속 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일련의 사태를 경계. 앞서 지난 3일 오후 늦게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천시장 후보로 김 전 부시장을 선정, 사실상 시장후보로 낙점. 한편, 김 전 부시장은 지난 3일 경기개발연구원 사무처장에서 사퇴한 뒤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 상태.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새누리당 강석오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 선거전에 돌입 이날 개소식에는 노철래 의원과 원유철 의원, 박혁규 전 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 강 예비후보는 아무리 좋은 정책도 재원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며 지난 12년간 도의회 부의장과 건설교통위원장을 지내며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50만 명품도시건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 그는 이어 꿈과 희망이 있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건설 우리가 함께 만들길 원한다 며 어렵고 힘든 일은 준비된 일꾼 일하는 강석오가 하겠다 고 지지를 호소.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 최재백 경기도의원의 장녀가 김윤식 시흥시장이 이사장인 시 산하 기관에 취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거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 새누리당 시흥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4일 최 도의원 두 자녀의 인사특혜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최의원은 사과와 함께 의원직을 사퇴하고, 이를 채용한 김윤식 시장은 시민들에게 공식사과할 것을 요구. 또 이들은 김윤식 시장은 무소불위의 힘으로 최 의원의 장녀를 공기업에 특혜채용하는 있을 수도 없는 편법인사를 자행했다고 주장. 보도자료를 통해 최 도의원의 장녀가 시흥시산업진흥원 5급 시험에 응시, 불합격됐으나 4급으로 재채용되는 특혜를 제공받았다고 지적. 한편, 최 도의원이 시흥시 총무국장으로 재직당시인 지난 2008년 장녀는 시흥시 기획예산과 무기계약직으로 임용됐으며 둘째 딸은 전북 정읍에서 지방전산직 시보로 임용된 다음해인 2008년 시흥시로 전입, 논란을 빚어온 상태.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송진섭 새누리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대학생들과 함께 청년정책과 안산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송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대학생들에게 힘들었지만 자신감을 갖고 지냈던 이야기를 들여주면서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살아갈 것을 당부. 이어 대학에 연연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할 것과 그 것을 가지고 용기를 내 창업할 것을 주문하면서 스티브잡스도 처음엔 작은 창고에서 애플을 시작했고 한국의 네이버, 다음, NC소프트 등 지금 잘 나가는 기업들도 처음엔 아주 작은 공간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나 지금은 엄청난 수입을 거두는 기업들이 되었다고 강조. 또한 안산을 벤처기업이 성공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청년들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창업하고 이들이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들고 싶고 이것이 시장에 도전한 이유라고 설명.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한민족원로회 공동의장)가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으로 참여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오전 서대문에 위치한 김 명예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자유민주주의와 교육에 대한 조언들 들은 데 이어 선대위 고문직을 요청, 흔쾌히 수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 교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파하는 교육감이 되라며 조 예비후보가 도교육감 선거의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자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교수가 전교조로 인해 고생한 것 잘 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훌륭한 사람이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1928년 평안남도 맹산에서 출생했으며 연세대 교수, 교무처장, 부총장을 역임하고 조선일보 논설고문, 제14대 국회의원, 신민당 대표최고위원을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및 연세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새누리당 서효원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백현유원지 부지에 창조경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정책을 발표. 서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조경제는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지역의 문화적 강점을 활용해 지역의 창조력을 높이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고 주장. 이어 그는 백현유원지 인근에 3만3천㎡ 규모의 창조경제타운 조성을 제시한 뒤 글로벌 기업 2백여개 창업 및 일자리 2만개 창출을 약속. 또 창조경제타운에 융복합기술창업사관학교, 산학연관연합기술지주회사, 기술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해 융복합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새누리당 박길호 의왕시의원 예비후보가 가로 50cm, 세로 1m 크기의 대형 피켓을 목에 걸고 선거운동을 벌여 눈길. 박 예비후보는 소년 교육선도 활동을 통해 서울소년원 학생들과 소통하며 청소년교육 실천봉사자로 사회에 공헌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청소년 교육실천봉사자 박길호,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만들기라고 쓰인 피켓을 이용한 자신을 홍보. 그는 또 부곡동(이동)에서 태어나 13대째 사는 의왕토박이로 의왕JC 회장, 고천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의왕시민장학회 이사 등을 통해 주민과 진정으로 소통해온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 신부식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이 시흥시의 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 신 예비후보는 이어 안타깝게도 시흥에 사는 많은 분들이 경제적 여건이 좋아지면 더 좋은 곳으로 이주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는 도시규모에 부응하지 못하는 도시기반시설, 열악한 교육환경, 불편한 대중교통, 오염과 난개발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한 뒤 시흥의 기회자산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 또 그는 시흥의 기회자산들을 접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전문성을 가진 시장을 선택할 때 변화는 시작된다면서 경제학 박사로서의 경쟁력을 강조.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