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동두천시 제1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인 심동용 전 동두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이 10일 반세기 안보희생에 대한 국가적 보상을 강조하며 출마를 공식 선언. 심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새정치는 시민들이 좌절을 딛고 기운을 내게 하며 희망과 미소를 머금께 하는 것으로 새정치의 주인공인 시민의 삶과 아이들의 미래, 지역발전의 도약을 일구겠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 이를 위해 그는 잠자고 있는 1조1천억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의 보상을 통해 통일연구소, 대학 유치 등 동두천을 통일에 대비한 남북 지자체간 거점도시이자 새로운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이교범 하남시장이 10일 신장동 환경기초시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ㆍ4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잘 사는 하남,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약속. 구체적 방안으로 △하남유니온스퀘어 완공과 전국 최대의 전문 부품상가 유치로 일자리 9천개 창출 및 연간 710억원 세수 증대 △관광수익 확보를 위한 미사동 복합레저단지 조성 △700억원의 교육경비 지원, 보육예산 확대, 장학기금 조성 △창작아트센터 건립 및 문화예술 체험교육 제공 △노인 종합복지회관 신축ㆍ여성회관 건립 △종합대학과 대학병원 동시 유치 △관용차량의 전기차 교체 등을 제시. 이 시장은 추진중인 도시발전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하남의 지역 특수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은 10일 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후손들에게 물려 줄 살고싶은 시흥, 살맛나는 시흥을 건설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이자리에 섰다며 새정치민주연합 시흥시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발표.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실천가능한 공약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뒤 관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기과학대학교와의 산ㆍ학ㆍ관 협력의 전국적인 모델을 만들고 관내 성적 우수 고교생이 이들 대학에 입학하면 시화공단내 기업, 또는 대기업과 연계해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약속. 이어 그는 직장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직장인이 교육환경이 좋지 않아서, 좋은 일자리가 없어서, 문화예술이 환경이 열악해서, 교통이 불편해서 이사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새누리당 조양민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자체적으로 매니페스토 실천검증단(이하 검증단)을 운영하기로 해 눈길. 대학 교수와 각종 사회ㆍ시민 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검증단은 앞으로 조 예비후보가 제시한 분야별ㆍ사업별 공약을 사업목표, 이행기간, 이행절차, 우선순위, 재원조달 등 총 5개 항목으로 나눠 이를 면밀히 검증하고 또 제대로 실행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감시자 역할을 맡게 될 예정. 이런 가운데 조 예비후보는 이날 경전철 국가운영전환 및 1개구 증설 등의 공약을 발표하면서 검증단과 첫 모임을 개최. 그는 정책선거의 핵심인 매니페스토 실천운동을 통해 시민의 요구와 바람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킬 수 있는 것만 약속하고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키며 시민의 귀중한 세금을 단 한 푼도 낭비하지 않는 용인시장이 되겠다고 약속.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6ㆍ4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고 있는 2014 행복한경기교육희망연대의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으로 당초 예상보다 많은 20만여명이 모집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희망연대측은 10일 오후 6시 민주적교육개혁 단일 후보 선정 시민추진위원회 회원 모집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민 유권자 20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희망연대측은 지난달 17일부터 홈페이지, 팩스, 이메일, 각 후보들의 회원 모집 등 다양한 방법으로 25일간 회원모집을 진행해 왔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회원가입을 한 투표인단은 9천여명 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앞서 선거인단 모집을 진행한 서울 7천500여명, 인천 3만5천여명에 비해 월등히 많은 회원모집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희망연대측은 당초 목표했던 10만명의 2배인 20만명까지 회원이 늘어나자 진보진영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희망연대는 앞으로 시민추진위원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후보들의 정책자료를 배포하고 토론회와 여론조사, 직접투표 등을 거쳐 단일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16일 오후 2시로 예정된 토론회는 양훈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최창의ㆍ권오일ㆍ이재삼ㆍ이재정 예비후보(예비후보 등록 순)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18~19일 양일간 실시되며, 20일 도내 31개 시ㆍ군에 마련한 투표소에서 회원들이 투표를 마치면 여론조사 40%와 추진위원회 투표 60%를 합산해 후보가 결정된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선거인명부는 오는 15일께 확정될 것이라며 목표했던 것보다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더욱 치열한 선거를 축제처럼 치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여성전략공천에 따라 사실상 새누리당 이천시장 후보로 낙점받은 김경희 전 이천부시장이 오는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 선거전에 돌입. 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 홍문종 사무총장, 유승우ㆍ박명재ㆍ황인자 의원을 비롯해 당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 김 전 부시장은 미래 희망이 있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건설을 위해 온 열정을 다 바치겠다면서 개소식은 변화를 희망하는 이천시민들의 의지와 이를 통해 새로운 발전 전략을 다짐하는 자리로 많은 사람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 이천 백사면 출신인 김 전 부시장은 경기 광주군에서 9급으로 공직을 시작. 입문, 행정자치부 인사혁신팀장, 감사담당관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1년간 이천시 부시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공직사회에서 김 전 부시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은 물론 남성 못지 않는 리더십으로 동료나 후배들 사이 여장부로 별칭되는 등 뚝심을 자랑한다는 평.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최준영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창조경제 시대를 위한 인성ㆍ창의 교육으로 사람을 만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입시 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창조적 사고로 새로운 미래를 맞이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를 육성하고자 3단계 프로젝트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창조경제 시대에 맞는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인성ㆍ창의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날 내놓은 인성창의교육 정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인성창의교육의 첫번째 단계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방법을 고민하는 기본소양 습득, 두번째는 중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연구하고 집단지성 발현을 위해 소통과 협업하는 입문단계, 세번째 고등학교 심화단계는 글로벌 환경까지 확장하고 전문가와의 매칭을 통한 구체적 문제해결방안 도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사회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행합일의 인재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단계별 교육을 통해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을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박연우 전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여성 우선공천에 대해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과천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의원 출마를 발표. 박 예비후보는 위기의 과천시를 살리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싱크탱크를 운영하는 등 이미 오래 전부터 과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왔다 며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과천시 숙원사업과 각종 규제, 시예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경기도 의회에 진출해 과천시의 현안 과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설명. 앞서 그는 지난 7일 선거관리위를 방문, 과천시장 예비 후보를 공식 사퇴한 뒤 새누리당 경기 의원 예비후보로 정식 등록. 박 예비후보는 경기도와 중앙정부를 설득해 과천시민의 숙원사업인 재건축 걸림돌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등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피력.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새누리당 백성운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10일부터 출ㆍ퇴근길 명함인사 등의 현장활동 모드를 통해 대세론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피력. 백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과 함께 밤낮을 가리지 않고 22일째 현장활동을 강행군하면서 인지도가 괄목할만하게 확산돼 전철역의 출ㆍ퇴근 시민들은 물론 이제는 대형마트 등을 찾은 주부들 조차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한다며 지역의 모임 등에 참석할 때면 고양시의 현안이나 도시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즉석에서 토론회가 열릴 만큼 시민들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 이어 그는 새누리당 고양시장 후보는 최성 현 시장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행정적 경험과 역량을 고루 갖춘 후보여야 한다며 2010년 고양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최성 후보에게 대패했던 뼈아픈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안양시 동안을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정국)는 지난 2일 열린 확대운영위원회를 통해 64 지방선거 예비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0일 발표. 지역위원회는 1차 토론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당원 집회를 통해 개최하고 2차 토론회는 19일 오후 후보자 연수회를 통해 열기로 최종 합의. 1차 토론회의 주요 쟁점 사항은 안양의 새로운 미래창조를 위한 비전과 정책 제시로 후보 검증 차원에서 당원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개최. 이어 2차 토론회에선 5분 발언 방식 또는 기존의 거리유세 방식 등을 선택, 지방선거 필승 전략에 관한 PPT 자료를 통한 설명회로 진행할 예정. 이같은 토론회는 예비후보자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시민과 당원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후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 이정국 위원장은 이번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당원 개개인의 알 권리를 찾고 예비후보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민선 5기 선거대승을 이을 필승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