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공동주택 단지 텃밭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29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인천지역 10개 군구가 시행하는 공동주택 텃밭조성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인천지역에는 공동주택이 모두 70만6천727세대(전체 가구 75.45%)에 달하지만 이웃과 단절돼 있거나 소통을 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시는 공통주택 이웃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정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공동주택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방침이다.시는 각 구청별로 신청을 받아 공동주택 단지 텃밭 경작 여건과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한 뒤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되면 텃밭상자(단지당 20한도), 텃밭운영 안내서와 함께 단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단지 내 텃밭을 가꾸면서 이웃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텃밭 장소가 확보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텃밭 상자 및 상토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441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쉐비 케어 와우 365 페스티벌 캠페인을 실시한다.2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무상점검 서비스, 엔진오일 교환비용 대폭 할인을 비롯,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가 진행된다.캠페인 기간 안전 운행 필수 점검 항목인 엔진 오일, 필터, 점화 플러그, 브레이크 패드, 라이닝, 배터리, 타이어 등 총 6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엔진오일 교환 작업은 수리비용의 36.5%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한국지엠 서비스 네트워크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365명에게 태국 파타야 해외여행 특전과 3천650명에게 2만원권 케익 교환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박경일 한국지엠 A/S사업본부 전무는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지난 1년 동안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고객을 열광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셀트리온과 인천도시가스㈜가 지난 한해 인천지역 기업 중 가장 보람된 일터로 선정됐다.29일 인천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지난 1994년부터 보람의 일터 조성과 생산성 향상에 공이 큰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셀트리온과 인천도시가스 등 2곳을 선정했다.셀트리온은 지난 2002년 2월 설립 이해 단 한번의 노사갈등도 없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이며,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있다.우리사주, 스톡옵션 및 영업이익 성과급 지급, 사내식당과 카페테리아 무료이용,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 등 대우받으며 일하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있다.지난 2008~2010년 연속적으로 100배치(Batch) 이상을 생산하면서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던 놀라운 생산력을 자랑하고 있다.매달 안전교육과 작업장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산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현재까지 산업재해 발생건수 0을 기록하고 있는 등 전사적 차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내부교육과 함께 우수지원을 선발해 등록금을 지원하는 석박사 과정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셀트리온 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생계비 지원 사업을 계속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또 인천도시가스는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임금 및 단체교섭시 무분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노사협의회 등 다양한 대화 창구를 통해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노사상행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선진국 수준의 가스안전관리시스템 구축하는 한편 가스안전홍보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고 있다.특히 직원들의 근무의욕 향상을 위해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지원, 자녀학자금 지원에서부터 해외연수, 문화행사관람 등으로 신바람 나는 기업 문화 조성에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경총 관계자는 노사화합을 다지는 새로운 기업문화 운동으로 보람의 일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박혜숙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중소기업들의 판매위험보장과 대출담보기능을 결합한 상품인 신용보증기금의 일석e조보험(이하 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29일 신보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선보인 보험은 지난해 인천지역 중소기업 가입액이 1천688억원에 달한데 이어 올해도 2천410억원 수준의 가입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보험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중소기업의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인 납품대금 부실위험을 방지하면서도 동시에 해당 매출채권을 이용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은행을 통해 현금화할 수 있는 효과 때문이다.거래처의 부실화에 따른 손해가 발생한 경우 신보가 손해액의 80%까지 보험금을 지급해 주며, 보험가입금액을 한도로 기업은행, 외환은행을 통해 운전자금 대출이 가능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있다.`일석e조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제조업 관련 도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영업실적 2년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인천영업본부 관계자는 일석e조보험제도는 판매대금의 안전한 회수와 더불어 별도의 담보없이 매출채권 결제기간의 장기화로 겪는 운영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어 지역 중소기업에 매우 유익한 제도라고 말했다.한편 신보 인천영업본부는 이날 지난해 일석e조보험을 포함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에 2천30개 기업이 7천997억원을 가입했다고 발표했다.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상과 외국인 지원서비스 등이 CNN 등 국내외 유명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SBS가 계획도시의 숨은 매력 등을 살펴보는 특선 다큐멘터리 도시, 인간을 향하다(가제)를 다음 달 4일 방영한다.이 특선 다큐는 계획도시인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지하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프랑스 라데팡스, 바이오산업단지 육성 및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인 싱가포르 원노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 허브인 중국 푸동지구 등을 소개한다.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요미우리신문이 연간기획 열도재생(列島再生) 시리즈 제2부 새로운 국토 만들기-특색 있는 지역 보도에서 IFEZ의 성공에서 배우자는 제목으로 IFEZ와 친(親) 외국기업 정책 등을 소개했다. 특히 수도 도쿄의 비즈니스 지원이나 생활환경 측면에서 외국기업의 불만이 크다는 내용을 대비해 보도했다.또 미국 CNN은 지난해 9월 유명 뉴스 프로그램인 커넥트 더 월드(Connect the World)와 더 게이트웨이(The Gateway)를 통해 송도 국제업무단지가 공항과의 근접성 및 글로벌 비즈니스가 부각되는 새로운 도시개념인 에어로트로폴리스(Aerotropolis)의 전형이자 인구 이동의 역학관계가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에, 도시개발의 해답이라고 소개했다.이밖에 ENR지(Engineering News-Record)에 세계 10대 건설 프로젝트로 소개됐으며 영국 가디언지에는 환경과 기술을 결합한 전 세계 5대 미래도시 중 하나로 소개됐다.이종철 청장은 IFEZ 브랜드의 글로벌라이징(Globalizing)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역 내 중소제조업체 134곳을 대상으로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85.8)대비 6.9포인트 상승한 92.7을 기록했다. 경기전망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지수가 100 미만이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다.중기중앙회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 대외 불안요인 감소 및 철강자동차 등 일부 제품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토목건설 등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가 끝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이와 함께 해외 수요증가, 자금조달 원활, 환율 안정 등이 3월 경기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중소제조업체의 경영 애로 요인(중복응답)으로는 내수부진(63.3%)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판매대금 회수 지연(40.8%), 원자재 가격 상승(36.7%), 인건비 상승(35.7%), 업체 간 과당 경쟁(31.6%), 자금조달 곤란 및 제품 단가 하락(29.6%) 순으로 나타났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인천지역 소비자의 불만 1순위는 휴대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관련 제품으로 조사됐다.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4만1천422건(전국 5.3%) 가운데 휴대전화 상담이 2천549건(6.2%)으로 가장 많았다. 또 초고속 인터넷 1천73건(2.6%), 스마트폰 762건(1.8%), 이동전화서비스 679건(1.6%) 순으로 모두 정보통신 관련 상담이 상위권을 차지했다.상담내용을 보면 품질이나 A/S 불만이 1만453건(25.2%)으로 가장 많았다.특히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휴대전화 구입비용으로 대부분 80만~100만 원 상당을 지불하는 것과 달리 품질과 A/S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휴대전화 제조업체나 통신회사 측은 자사 규정을 내세워 같은 고장이 3번 반복될 때만 제품을 교체해 주거나 유상 A/S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이밖에 단순 계약해제해지 4천223건(10.2%), 기타 부당행위 4천193건(10.1%) 상담이 많았으며 비싼 요금 때문에 속을 끓이는 소비자도 많았다. 지난 2010년에는 가격이나 요금 등의 소비자 상담이 1천133건(6.6%)이었던 것이 지난해는 3천326건(8.0%)으로 3배 증가했다. 판매유형별로는 일반판매(2만1천775건), 국내전자상거래(3천550건), 방문판매(1천514건) 순이었으며 온라인공동구매(소셜커머스)가 등장하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도 361건(0.9%)에 달했다.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내년 2월 설연휴 기간에 운항하는 정기편의 항공권 예약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접수하는 정기편은 에어부산 공동운항편을 제외한 국내선 전 노선으로 편도기준 177편 3만1천668석이다.예약은 아시아나 예약 대표전화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아시아나는 다수의 탑승객에게 보다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하고자 1인당 예약 가능한 항공편 좌석 수를 6석으로 한정했다.아시아나는 정기편을 예약하지 못한 귀성객을 위해 앞으로 임시 항공편을 특별 편성할 예정이다.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예약 접수기간 동안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화예약 접수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해 시스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I-Tower 테넌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IFEZ는 27일 오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어거스타홀에서 인천지역 유관기관, 단체, 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I-Tower 테넌트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IFEZ는 설명회에서 기업체 등이 입주하게 되는 17개 층 1만9천576㎡에 서울과 경기 등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기관, 단체, 협회, 기업체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I-Tower에 입주시키기로 했다. I-Tower는 전체면적 8만5천942㎡로 지하 2층과 지상 33층, 지상 3층, 지상 4층 등 3개 동으로 건립 중이며 IFEZ, UN 및 국제기구와 부족한 시민 문화복지 공간 및 일반기업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I-Tower는 2월 현재 60%의 공정률로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지역 호텔이 다음 달 14일 화이트데이 특수에 맞춰 연인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연인들의 특별한 하루를 위해 화이트데이 패키지를 출시한다. 패키지에는 킹룸에서의 1박과 레스토랑 8에서 선보이는 로맨스 인 레스토랑 8 코스 메뉴가 담겨 있다.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샴페인(375㎖)이 무료로 제공되며 초콜릿 한 상자도 선물로 준다. 또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라마다 송도호텔은 다음 달 8~18일 연인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러브 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뷔페 레스토랑 벨뷰의 아침식사, 화이트데이를 기념하는 하우스 와인과 사탕이 포함된다. 또 화이트데이 당일에는 저녁식사와 호텔 베이커리 20% 할인이 제공된다.쉐라톤 인천 호텔 1층에 있는 바 Bb는 다음 달 10일 공개 프러포즈 타임, 커플 빙고게임 등 연인들을 위한 프러포즈 파티 행사를 마련했다.또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네는 다음 달 9~14일 7가지 코스요리인 화이트데이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하얏트 리젠시 호텔 관계자는 연인들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유롭게 식사는 물론 객실 이용을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