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이어진 경제 불황에도 광주시청 1층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겼다. 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월 31일까지 66일 동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5억원을 목표로 희망 2020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캠페인을 진행, 성금 5억3천570만원이 모금됐다. 이는 목표액 5억원을 상회하는 107% 초과달성 한 것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목표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광주시민들의 기부 문화가 빛났다. 특히, 지난해 12월17일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개최된 희망 2020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공개방송 모금행사에서 1억6천7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이어지는 기업들의 기부와 시민들의 기부 행렬로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시는 모금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생활개선 사업, 무료마켓 푸르미가게 사업, 사랑의 빨간밥차 사업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글_한상훈기자 사진_광주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침체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제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10일 처인구 이동읍 진성테크를 방문해 가진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참가한 8개 기업 대표들은 중국 현지업체 관계자가 격리되는 등으로 연락이 막히고 공장이 멈춰 부품 수급이 어려운 데다 수출 창구마저 막혀 자금 융통이 안 된다며 애로를 털어놨다. 시는 이같은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운영자금으로 한 업체당 최대 3억원을 3년까지, 190억원의 특례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백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난관을 극복하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와이페이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_강한수김승수기자 사진_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지난 12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오전 7시부터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완장교 일대에서 관계자들과 지방도 321호선의 출근길 교통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근 지역 개발과 관련해 교통대책을 요구해온 남사면 용인한숲시티 아파트 주민들의 출근길 여건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은 인근 남사물류센터나 완장지구 등의 개발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계속해서 시에 지방도 321호선 확장을 요구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백 시장은 지방도 321호선의 교통량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인근 지역 개발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로관리청인 경기도에 4차선 확장을 적극 건의하라라고 지시했다. 앞서 시는 이 지역 차량소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왕복 2차로 구간이던 지방도 321호선의 남사면 완장리 완장교에서 이동읍 서리 사기막골삼거리에 이르는 4.4㎞ 구간을 지난 1월 초 길어깨 등을 활용해 왕복 3차로로 확장했다. 글_강한수김승수기자 사진_용인시 제공
의왕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월 23일 관내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시장과 윤미근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장 운영상황과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의왕사랑 상품권으로 생활물품을 직접 구입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 시행하고 있는 카드형 상품권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부곡도깨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 특화자원을 발굴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_임진흥기자 사진_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2월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와 공직선거법의 제한 금지규정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통해 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를 방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 나선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 김성은 선거계장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주요일정을 안내하고 공무원의 선거관여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여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의 SNS 활동과 관련한 위법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최원호 자치행정과장은 공직자는 선거에서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하는 중요한 자리에 있다며 다가오는 국회의원선거에서 단 한 건의 선거법 위반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의식을 갖고 선거관련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전했다. 글_임진흥기자 사진_의왕시 제공
6.25 한국전쟁 제69주년을 맞아 가평전투 추모식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이클 머독 영국 무관을 비롯해 닉 볼튼 호주 무관, 돈 존스 뉴질랜드 무관, 제임스 코더 캐나다 무관 등 영연방 4개국 무관들이 5일 가평군을 방문하고 김성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지원 등을 협의했다. 영연방군의 가평전투는 지난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 제27여단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은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부대훈장을 받았으며 가평군에서는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 주한 영연방 4개국 대사관과 유엔한국참전국 협회가 주관 및 주최하는 가운데 가평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당시 31명 전사, 58명 부상, 3명 실종이라는 피해를 본 호주 왕실 3대대는 지금도 가평대대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도 10명 전사하고 23명이 다쳤지만, 그 대대 막사를 현재 가평 막사라고 부르며 가평전투를 기려왔다. 글_고창수기자 사진_가평군 제공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 및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가평군 일대에서 대대적인 방역소독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김금순 센터장을 비롯 임직원, 군의원, 각급봉사단체 자원봉사자 등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 안내 및 터미널, 은행 등 공동 이용장소 손잡이 및 화장실 문고리, 의자, 상가 입구 문고리 등 취약지 전반에 대한 살균 방역 진행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비상대응 돌입과 함께 방역소독을 위해 가평군보건소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김금순 센터장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된 시점에서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 주력할 생각이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글_고창수기자 사진_가평군 제공
부천시와 (사)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일드림센터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고용계획의 수립,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성, 인적자원 개발 등을 위해 실시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일드림센터는 인력개발을 통한 일자리 선순환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작년 5월 개소하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일드림센터는 부천지역 하이로드형 전략산업(금형) 고용촉진사업과 소기업 밀집지역형 4in1 융합 설계회계사무인력 공급사업 Ver 2.0 등 2개 사업을 제안해 선정되어 국비 2억8천만 원, 부천시 대응투자 1천5백만 원을 확보했다. 고용촉진사업은 2012년에 시작해 올해 9년차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의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 해소하는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소기업 밀집지역형 4in1 융합 설계회계사무인력 공급사업 Ver 2.0은 부천시의 소기업에서 선호하는 인력수요를 반영하여 회계, 사무업무 이외에도 설계도면 작성수정 및 이미지 편집 등을 할 수 있는 다기능사무원을 양성하는 관내 유일한 취업훈련 과정이다. 100% 취업알선 목표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매달 80% 이상 출석하는 훈련생에게는 훈련실비가 지급된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올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25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모집한다. 무선인식종량기(이하 RFID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음식물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음식물 발생 즉시 배출할 수 있어 불쾌한 냄새가 적고 외관이 청결해 미관개선에 효과가 있다. 설치대상은 RFID 종량기 운영 관리가 가능한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60세대당 1대를 지원한다. 시에서 종량기 설치와 유지보수 비용을 100% 지원하기 때문에 공동주택은 전기료와 통신료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부천시는 RFID 종량기 수수료 결제 수단이 충전식 교통카드 1종(이비카드)으로 한정되어 주민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결제 수단 1종(티머니)을 추가해 배출의 편리함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 9일부터 18일까지이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업참여 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록 또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 공동주택 도면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방문(부천시 자원순환과) 또는 이메일(wawooy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2013년에 RFID 음식물 종량기를 처음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76개 공동주택 단지에 802대를 설치했으며 공동주택의 쓰레기 배출량이 20%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
양주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경공스님과 윤완기 작가는 양주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3월 6일까지 경자년, 복을 나누다란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원대 응용미술학과와 동방대 불교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무형문화재 불화장 권영관 선생에게 사사받은 실력파 민화장 경공스님의 민화 22점과 제자 윤완기 작가의 작품 10점이 선보인다. 전통 민화의 기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시민과 함께 복을 나눈다는 민화의 기복적인 뜻을 담고 있다. 또한 전통 천연소재인 광목, 삼베, 모시, 한지 등을 활용해 독창적인 색감으로 표현하는 등 전통 민화의 밝고 명랑한 색채와 화려함은 한국적인 정서가 짙게 담긴 전통 민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새롭게 한다. 전시된 작품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글_이종현기자 사진_양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