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부천시와 (사)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일드림센터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고용계획의 수립,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성, 인적자원 개발 등을 위해 실시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일드림센터는 인력개발을 통한 일자리 선순환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작년 5월 개소하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일드림센터는 부천지역 하이로드형 전략산업(금형) 고용촉진사업과 소기업 밀집지역형 4in1 융합 설계회계사무인력 공급사업 Ver 2.0 등 2개 사업을 제안해 선정되어 국비 2억8천만 원, 부천시 대응투자 1천5백만 원을 확보했다. 고용촉진사업은 2012년에 시작해 올해 9년차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의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 해소하는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소기업 밀집지역형 4in1 융합 설계회계사무인력 공급사업 Ver 2.0은 부천시의 소기업에서 선호하는 인력수요를 반영하여 회계, 사무업무 이외에도 설계도면 작성수정 및 이미지 편집 등을 할 수 있는 다기능사무원을 양성하는 관내 유일한 취업훈련 과정이다. 100% 취업알선 목표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매달 80% 이상 출석하는 훈련생에게는 훈련실비가 지급된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

[부천시]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250대 보급

부천시가 올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25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모집한다. 무선인식종량기(이하 RFID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음식물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음식물 발생 즉시 배출할 수 있어 불쾌한 냄새가 적고 외관이 청결해 미관개선에 효과가 있다. 설치대상은 RFID 종량기 운영 관리가 가능한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60세대당 1대를 지원한다. 시에서 종량기 설치와 유지보수 비용을 100% 지원하기 때문에 공동주택은 전기료와 통신료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부천시는 RFID 종량기 수수료 결제 수단이 충전식 교통카드 1종(이비카드)으로 한정되어 주민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결제 수단 1종(티머니)을 추가해 배출의 편리함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 9일부터 18일까지이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업참여 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록 또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 공동주택 도면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방문(부천시 자원순환과) 또는 이메일(wawooy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2013년에 RFID 음식물 종량기를 처음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76개 공동주택 단지에 802대를 설치했으며 공동주택의 쓰레기 배출량이 20%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