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집 ‘타임-어너더 보이스’로 40만장을 넘긴 박효신이 서울과 부산에서 1만석 규모의 첫 대 콘서트를 연다. 29일 오후 8시, 30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 12월 21일 오후 7시30분 부산 BEXCO. 각종 차트 1위에 올랐던 ‘좋은 사람’을 비롯해 ‘나비의 겨울’‘유&미’등 3집 수록곡과 1,2의 알려진 노래들을 부른다. 20인조 오케스트라가 특유의 음색을 뒷받침한다.
음악채널 m.net은 오는 29일 저녁 7시 서울 능동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국내 유일의 대규모 뮤직비디오 시상식인 ‘2002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시상식과 더불어 박진감 넘치는 쇼를 준비, 올 한해 대중 음악계를 총결산하고 시청자, 가수, 제작자, 영상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부터 10월까지 1년간 새로 발표된 뮤직비디오를 대상으로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상,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총 22개 부문의 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심사기준은 기획력, 예술성, 촬영·편집, 독창성, 대중성 등 5가지. m.net 심사위원단 점수, 전문심사위원단 점수, 시청자 인터넷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작이 결정되며 지난 1일부터 시상식 전날인 28일까지 공식홈페이지(mnet.hanafos.com)에서 네티즌 투표가 진행중이다. 보아의 ‘넘버원’, 휘성의 ‘안되나요’, 강타의 ‘사랑은 기억보다’, 신화의 ‘퍼펙트 맨’, 리치의 ‘사랑해 이 말밖엔’, 이수영의 ‘라라라’가 2개 부문 후보작에 올랐으며, 성시경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넌 감동이었어’등 2곡을 후보작에 올려놓았다. 이번 시상식은 m.net과 m.net Nonstop, 푸드채널, 홈CGV를 통해 위성방송과 케이블TV, 인터넷방송(www.mnet27.com)으로 4시간 동안 현지 생중계되며 일본 위성방송 KNTV와 아리랑TV를 통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에도 방영될 예정이다.
윤도현 밴드가 다음달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길에 오른다. 윤도현 밴드는 11월 9ㆍ10일 서울 역도경기장을 시작으로 대전, 천안, 울산, 전주, 대구 등을 거쳐 12월 31일 부산 사직체육관 공연까지 11개 도시에서 2개월간 총16회의 전국 투어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에서는 상생(일체), 연대(어울림), 평화(안녕), 희망(소원) 등 4개의 주제에 맞춰 선곡된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9월 말 평양공연에서 감동을 전한 ‘오통일 코리아’와 ‘아리랑’및 새앨범에 수록될 ‘깃발’, ‘매직 드래곤 라이드’,‘우리들 함께’, ‘도대체’등의 신곡도 소개한다. 또한 오케스트라 편곡, 국악 편곡, 멤버 각각의 개성을 부각시킨 편곡 등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점도 공연의 감상 포인트. 이번 전국 투어에는 그동안 라이브 문화의 중요성과 공연문화활성화를 외쳤던 대중음악개혁포럼, 음반기획제작자연대, 공익문화기획센터 등의 관계자들이 직접 연출에 참여해 공연문화의 전형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도현 밴드는 이번 투어의 마지막을 평양에서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공연관계자는 “이번 전국투어의 대미를 평양에서 장식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 국민적인 지지를 요청하며 해당기관과 민간단체에 구체적인 공연계획을 설명하고 성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2)2166-2881.www.yoonband.com.
서태지 마니아들은 여전했고 서태지와 록을 사랑하는 그들의 열정을 매서운 찬바람도 꺾을 수는 없었다. 서태지가 직접 기획하고 참가한 록 페스티벌 ‘2002 ETPFEST’이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장장 7시간 30분간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져 한·미·일 3국의 10개팀이 열띤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장에 들어서면 우선 무대규모가 관중을 압도했다. 총 비용 30억 중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공을 들인 무대는 가로 75m 세로 31m로 양옆의 정사각형이 스테이지를 에워싸고 있는 형상이었다. 총 3개의 대형스크린을 설치, 무대상황과 미리 준비된 영상을 담아 공연장의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 50분부터 시작한 서태지의 무대. 무려 6시간 이상 그를 기다린 팬들은 20m 높이의 4개의 불기둥과 함께 짙은 청색의 재킷에 선글라스를 끼고 무대 아래에서 홀연히 등장한 서태지를 발견하고 ‘태지’를 연호하기 시작했다. ‘대경성’과 ‘인터넷 전쟁’을 정통 록 사운드에 실어 부른 그는 이어 “오랜만에 직접 만날수 있어 반갑고 여전히 변하지 않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건냈다. ‘환상속의 그대’, ‘컴백홈’ 등 귀에 익숙한 ‘서태지와 아이들’시절의 히트곡을 불러 친근감을 이끌어낸 뒤 10여m로 솟아오른 폭죽과 함께 ‘난 알아요’를 부를 때는 10년전 데뷔 때의 앳된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멀티비전에 담아 옛추억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시대유감’을 부를 때는 최근 게재된 서태지 및 이번 공연과 관련된 신문기사를 스크린에 담아 언론에 대한 유감을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대 연출의 히든카드로 준비된 것은 무대의 양 옆에서 쏘아올린 수백개의 은색리본. 노래와 함께 하늘을 수놓은 은색리본에 일순간 환호성이 터졌다. 이어 공연 종료시간을 5분 남긴 밤 9시 55분 엔딩송인 ‘take5’가 끝나갈 무렵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시에나 볼수 있을 법한 대규모 불꽃축제가 시작됐다. 형형색색의 하늘을 수놓은 불꽃에 탄성을 자아낸 관중들은 10시가 넘어서야 질서정연하게 공연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앞서 6시간 넘도록 진행된 국내 그룹 피아, 리쌍, 디아블로, YG패밀리, 일본 록밴드 도프헤즈와 라이즈 및 미국의 스크레이프, 타미리 등의 공연에서도 록 매니아들의 열정적인 호응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공연은 10개 팀의 릴레이 공연을 바탕으로 록 페스티벌이라 하기엔 서태지에게 너무 치우친 느낌이었다. 낮에 무대에 선 7개의 밴드들은 공연 시간 15∼20분에 낮인 관계로 제대로 된 조명 효과를 연출할 수 없었는데 반해 서태지의 무대에는 75분이라는 시간배정에 대부분의 연출과 특수효과도 집중됐다. 그러나 추운 날씨속에 7시간 이상을 서서 록의 세계에 흠뻑 빠진 관중들로부터이 행사가 1회에 끝나지 않고 우드스탁 페스티벌 혹은 일본의 후지 록 페스티벌과 같이 국내의 정기적인 록 페스티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날 공연에는 해가 진 뒤 기온이 5℃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풍을 동반한 추위에도 불구, 2만 5천여명이 입장해 대부분 7시간 이상 자리를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수서경찰서 소속의 180여명의 경찰과 앰뷸런스 3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고 다행히 사건·사고 및 부상자 없이 공연은 종료됐다. 그러나 오후 2시부터 줄을 서 기다리던 관객이 3시30분이 돼서야 입장하고 스태프의 정보부족으로 관중들에게 원활한 안내가 이뤄지지 못하는 등 일부 진행상의 미숙을 드러내기도 했다.
15차례 후보 마침내 공중파 TV 가요순위 톱 ‘14전 15기’ 가수 이수영(22)이 15번 만에 드디어 1위를 따냈다. 1999년 데뷔해 1집 ‘I Believe’부터 4집 ‘라라라’까지 무려 14차례 연속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올랐으나 늘 정상의 문턱에서 쓴 잔을 마셨던 이수영이 마침내 20일 TV생방송 ‘인기가요’에서 생애 첫 공중파 가요 순위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수영의 ‘라라라’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와 맞붙어 1위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통기타가수 1세대인 윤형주(55)씨가 내년 7월 1일과 2일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가족공연을 펼친다. 카네기홀은 정상급 음악인이 아니면 무대를 내주지 않는 최고 권위의 공연장으로 이곳에서의 공연 여부가 실력과 명성을 가름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대중가수로는 조용필씨와 패티김씨가 80년대에 콘서트를 열었다. 윤씨는 오래 전부터 꿈꿔오던 소원이 마침내 이뤄지게 되자 기쁨보다는 오히려 두려움이 앞선다며 흥분된 어조로 말문을 열었다. “6년 전쯤 아이들이 진로를 음악으로 결정하면서부터 카네기홀 가족공연을 내심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아내에게 말을 꺼내니 처음에는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한번 마음먹은 일이면 쉽게 포기하지 않는 제 성격을 아는 터라 말리지는 않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느 정도 실력을 갖췄다는 판단이 들자 99년에 대관신청서를 냈죠.” 윤씨의 ‘당돌한’계획을 보고 카네기홀 관계자도 처음에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윤씨의 음악 경력만으로 보면 대관을 해줄 수 있으나 자녀들은 검증되지 않은 음악인이어서 가족까지 무대에 서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윤씨는 자녀들이 충분히 실력을 갖췄다는 점을 설명하는 한편 한 가족이 펼치는 대중음악과 고전음악의 크로스오버 무대가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역설해 지난 5월 허락을 얻어냈다. 윤씨가 무대를 꾸밀 장소는 2천800석의 대극장인 아이작스턴홀. 막상 허락을 얻고 나니 두렵다는 생각이 들 만도 하다. “어떻게 넓은 객석을 모두 채울지, 미국내 홍보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과연 관객에게 감동을 안겨줄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식구가 모두 연습에 매달려 있기는 하지만 다함께 모이기가 힘든 것도 큰 걱정거리지요.” 윤씨네는 가요계와 클래식계에서 널리 알려진 음악가족. 큰딸 선명(27)씨는 미국 보스턴 버클리음대 대학원에서 뮤지컬 작곡을 전공하고 있고 둘째딸 선영(26)씨는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공부하는 소프라노. 막 군에서 제대한 아들 희원(23)씨와 뉴욕에서 의사로 일하는 사위 류은규(28)씨도 기타와 키보드 연주 실력이 수준급이고 부인 김보경(50)씨의 노래 솜씨도 남편에 버금간다. 카네기홀에서 윤씨는 자신의 대표곡 ‘우리들의 이야기’를 부르고 영화 ‘상류사회’의 주제곡 ‘트루 러브’를 부부 듀엣으로 들려준다. 또한 큰딸이 작곡한 노래와 사위가 작곡한 자장가, 작은 딸의 오페라 아리아, 자매의 피아노 연탄, 부자의 기타연주, 처남 매부의 듀엣곡 등도 감상할 수 있다. “미리 알고 잡은 것은 아니지만 내년이 미국 이민 100주년이어서 교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더군요. 미국에서 생업과 자녀교육 때문에 고민하는 교민들에게 저희 가족이 희망의 메시지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음악을 들려주어 음악인으로 키웠습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들려주고 보여주느냐가 장래를 결정합니다.”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회(해비타트) 홍보대사이기도 한 윤씨는 공연 수익금 일부를 해비타트 운동 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그는 “해비타트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에게도 초청 의사를 전달했는데 참석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문화개혁을위한시민연대는 오는 24일 오후 2시서울 연세대 위당관에서 언더그라운드 음악 종사자들의 제작환경을 조명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아보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연대가 주최하는 ‘대중문화예술 산업 종사자들의 생활권 확보를 위한 정기포럼’ 중 세번째로 그 동안 문화연대는 영화산업 분야와 애니메이션 산업분야의 종사자에 대한 생활권과 제작환경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원용진 서강대 신방과 교수의 사회로 ‘인디음악의 현황과 현장 종사자 생활실태’, ‘인디음악 인프라구축을 위한 환경 개선’에 대한 주제발표가 마련된다. 이석원 인디밴드 ‘언니네이발관’ 보컬리스트, 윤현식 라이브클럽 연대 대표, 재즈뮤지션 남궁연, 이승호 인디음반사 ‘카바레사운드’ 대표 등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오는 10월 26일 대만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대만 하이라이 호텔에서 콘서트를 갖는 하리수는 10월 25일 2박3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지금까지 대만에선 클론과 박지윤 등이 단독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v ▲지난해 12월 세계적 권위의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 화제를 모았던 피아니스트 임동혁(18)군의 데뷔 앨범이 EMI에서 출시됐다. 쇼팽의 ‘발라드 제1번 사단조 작품 23’, 슈베르트의 ‘4개의 즉흥곡 D.899’, 라벨의 ‘라 발스’ 등 그가 가장 좋아하고 자신있어하는 곡들이 수록됐다. 임동혁은 이 앨범에 수록된 작품들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해 다음달 7일 오후 7시 LG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장-이브 티보데가 프랑스 작곡가 에릭사티의 피아노곡들을 연주한 음반 ‘사티의 마술(The Magic of Satie)’이 데카에서 출시됐다. 최초로 녹음된 ‘그노시엔 7번’과 ‘별난 미녀’를 비롯, ‘짐노페디’ ‘꿈꾸는 물고기’ ‘관료적인 소나티네’ 등 20세기 초 프랑스의 가장 특이한 작곡가로 꼽히는 사티의 대표작 15곡이 실렸다. ▲리카르도 샤이 지휘의 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 헤보우 오케스트라가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8번 다단조’를 연주한 음반이 데카에서 나왔다. 1980년대부터 데카 레이블을 통해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녹음을 진행하고 있는 샤이는 브루크너 최고의 대작으로 꼽히는 이 교향곡을 연주시간 79분 4초의 1장짜리 CD에 집어넣었다. 대부분의 브루크너 교향곡 8번 음반은 2장으로 돼 있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박은성)이 러시아의 위대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곡만을 모아 음반을 냈다. 독일 낭만파의 계통을 이으며 러시아적인 정취를 풍기는 차이코프스키의 곡중 ‘1812년’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슬라브 행진곡’, ‘이탈리안 기상곡’ 등 4곡을 실었다. 첫곡인 ‘1812년’ 서곡은 러시아군이 나폴레옹 군대를 물리친 것을 기념하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한 음악이다. 1812년 나폴레옹이 이끈 독일군이 모스크바를 함락시키려 했지만 러시아에게 패배를 당했다. 러시아는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교회를 세웠고 차이코프스키는 ‘1812년’서곡을 작곡했다. 이 곡은 민요풍의 무곡 멜로디 등이 주를 이루고 마지막에 러시아 국가에 뒤섞여 축하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차이코프스키가 30세때 러시아의 작곡가 발라키레프의 암시를 받아 작곡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서곡은 종교 음악풍의 화성으로 시작하고 장엄하고 조용한 음악이 몬테규가와 캐플렛가의 불화가 만들어내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숙명적인 불행을 암시해 준다. ‘슬라브행진곡’은 1876년 러시아와 터키의 전쟁중 상이용사들의 의연금을 모으기 위한 연주회를 위해 작곡했다. 슬라브민족의 정신을 찬미한 국민적인 주제에 의한 오케스트라 곡으로 교향시적인 맛을 풍기며 동양적인 멜로디에 민족적인 기백을 조성하는 행진곡이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안 기상곡’은 차이코프스키가 제자 안토니나와의 결혼을 취소하고 파리, 로마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마음을 정리하던중 이탈리아에서 받은 인상을 회상하며 쓴 교향시곡이다. 이탈리아 민요와 춤곡들을 이 음악에 넣어 색채가 풍부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차이코프스키만의 애수와 어두운 색채의 음악이 이 곡에서는 따뜻하고 밝은 음악으로 변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