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 공장 증설 준공식… 전기차 엔진부품 생산

이천시 사음동에 소재한 자동차용 부품 등을 생산하는 비테크코테크놀로지스 공장증설 준공식이 16일 열렸다. 행사에는 김경희 시장과 긴하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의 김준석 대표와 임직원, 토마스슈티알레 본사 전동화 사업부분 총괄사장, 한스위르겐브라운 본사 오퍼레이션 총괄사장 등 국내외 내빈 약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준공식의 신규 공장동 건물은 약 90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최신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엔진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연멱적 약 4천300㎡ 규모로 신축됐다.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는 1987년 자동차용 부품 제조를 위해설립된 법인으로 씨멘스오토모티브,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등의 상호로 자동차용 엔진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해 오고 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독일계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김경희 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신규공장을 건설하고 대규모 투자를 한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에 무한한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포럼 개최

이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시 화장시설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장사전문가 및 시민대표로 구성된 패널들의 주제발표와 이에 대한 시민들의 질의 응답을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화장시설 건립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지난 9월 12일 이천 부발읍 수정리 화장시설 건립 중단을 발표한 이후 최대한 신속하게 화장시설 건립을 재추진하기 위해 사업시행에 앞서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경희 시장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수정리 화장시설 건립이 중단돼 시민분들께 많이 송구스럽고 무거운 마음이 컸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주민숙원사업인 화장시설 건립에 대한 방향을 검토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의미있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주민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내에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 세부계획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제125차 정례회의 개최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하식)는 지난 8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동부권 시군 의정 발전과 연대를 위해 제12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이천시의회를 비롯해 성남시의회, 남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 여주시의회, 양평군의회 의장단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 주요 사업 및 예산집행 계획 승인의 건 등 3건을 의결했으며 이날 회의에는 여주시 조정아 부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동부권 시군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 및 직원 14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은 7개 분야로 주민참여 소통 분야에 성남시의회 서희경 의원, 지역 현안 해결 분야에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원, 의정활동 및 공약 실천 분야에 이천시의회 김재헌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 행정 및 의정활동 개선 분야에 양평군의회 송진욱 의원, 행정감사 및 예산 절감 분야에 남양주시의회 정현미 의원, 의정 연구 발전 분야에 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하식 협의회장은 “동부권의장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협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시군 의회 간 공동현안을 논의하고 의정 정보 등을 공유해 더 나은 지역사회로 발돋움하자”고 말했다.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 2023년 사회복지사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정신화)는 8일 이천시 모가면 소재의 라드라비리조트에서 사회복지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복지의 최일선에서 사회복지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긍심을 높여 사회복지사간의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나은 지역 복지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김재원 이천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에게 사기를 진작시키고 노고를 칭송했다. 워크숍에서는 강사로 초빈된 김재춘 소장의 ‘사회복지 소통의 12가지 지혜’라는 주제의 강연과 소통 특강, 미술관 관람 등이 펼쳐졌으며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모범 사회복사사에게는 표창도 수여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역량강화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총 2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복지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으로 행복한 복지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김재국 이천시의원, 준초고층 건축물 재난관리 조례 제정 위한 간담회 개최

이천시의회 김재국 의원(국, 가선거구)은 최근 ‘이천시 준초고층 건축물 재난관리 조례’ 제정을 위한 관련 기관 및 아파트 주민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천시청 안전총괄과와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 및 재난대응과 관계 공무원, 아파트 주민, 소방관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준초고층 아파트 재난관리 방안과 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제237회 임시회에서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준초고층 아파트 화재 대비 민·관·군 합동 소방 훈련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김재국 의원은 “이미 이천에는 2천세대 가까운 시민들이 준초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고 특히 안흥동에는 준초고층 아파트들이 밀집되어 있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화재진압과 대피에 취약한 준초고층 아파트에서의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30층 이상 준초고층 아파트가 부발읍과 안흥동을 중심으로 6개 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향후 2026년까지 안흥동에 추가로 3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어서 화재와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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