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열린다.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지난 3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 제290회 임시회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시 해병대전우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지역주택조합 등 가입신청자 피해예방을 위한 조례안 등 규칙안 1건, 조례안 9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10일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첫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올해 하반기 모현읍에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관련 조례안 개정 후 국·도비 예산 확보로 추진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비와 인건비로 2억5천166만원을 확보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등의 중독 조기발견을 비롯해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 등을 지원하는 등 중독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독 예방 교육,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과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도 맡는다. 앞서 지난해 11월 기주옥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특례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되면서 센터 설치와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한 상태(본보 2024년 11월20일자 5면)다. 시는 상반기 센터 개소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오는 10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센터는 처인구 모현읍 보건지소에 들어선다.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용인특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새로 문을 열면 각종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훨씬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중독 질환 예방 사업에도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환점을 지난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생활밀착 행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용인 르네상스’를 위한 시의 목표는 명료하다. 용인의 대형 사업들이 시민 각자의 삶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대규모 개혁만큼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시민들 피부로 구석구석 와닿는 일상에 주목하는 ‘돋보기 행정’이다. 이에 따라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각 지역에서는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 반도체 중심 처인구, 실생활 인프라 확충 ‘총력’ 반도체 중심지로 도약하는 처인구에선 주민들의 피부로 와닿는 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다. 먼저 원삼면에선 일반산단 조성에 따른 대응과 지역 인프라 개선이 지속 추진되고 있다. 각종 도시계획도로와 농어촌도로를 비롯해 3천만원을 들인 고당리 농촌테마파크 일원 보행환경 개선, 2천만원을 들인 용담저수지 인근 인도 설치 등이 대표 사례다. 또 교통량이 늘어난 고당리·죽능리·목신리 일대 보행 신호등 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 인원 증원, 고정형CCTV 거점지역 설치도 눈길을 끈다. 주민 편의 증진도 놓치지 않는다. 먼저 산단 편입으로 사라진 독성2리 마을회관 신축 사업도 오는 3월부터 예정돼 있다. 또 전년 대비 9천만원을 늘려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 정비 단속을 강화한다.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이동·남사읍에서도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사업들이 이어진다. 먼저 구는 수용지 주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용인세무사회와의 재능기부 협약을 통해 주 2회 국세‧지방세 전문가 무료 상담이 제공된다. 또 대토보상 확대, 양도소득세 40% 감면 등 바뀌는 보상 정책에 발맞춘 주민 수요 충족을 위해서도 발벗고 나선다. 이동‧남사‧원삼‧백암‧양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월 1회 열리는 ‘찾아가는 건축허가 상담센터’ 운영 역시 인허가 민원 사항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단 조성에 따른 도로망 구축에 맞춰 환경 개선도 뒤따른다. 이동읍 노곡선·상리선이 올해 준공 예정이며, 주민 소통간담회 건의 사항이었던 천리 1교 가교 개설뿐 아니라 천리삼거리 교통체계 개선(우회전 차로 연장)도 속속 진행된다. 일상에 보탬이 되는 각 분야 인프라 및 공간 확충도 중요하다. 이에 체육 분야에선 모현 게이트볼장 지붕 교체, 능원리·천리 게이트볼장 막구조 외벽 보강 등 운동 공간 편의 개선 사항이 눈에 띈다. 또 8개소의 공공테니스장에는 예산 1천500만원을 투입해 제세동기를 설치, 안전한 운동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민들의 휴식과 여가 생활도 보장된다. 명지대 사거리 도로변 완충녹지 정원(녹색쉼터) 조성, 금령·금학·원삼 두창로 등 가로수길 조성, 독조봉 및 마구산~정광산 구간 정비 등을 통해서다. ■ 살고 싶은 기흥구, 일상 불편 해소 ‘눈길’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기흥구의 밀착 사업도 눈길을 끈다. 먼저 구는 상습 정체구간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별조정교부금 5억을 들여 민속촌입구 삼거리 가감속 차선 정비공사를 진행한다. 민속촌로 우회전 차로를 두 개로 늘리고 사은로 가속차로를 추가 설치한다. 또 시비 3억원을 투입해 동백 석성로 진입도로를 한 차선 늘려 2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흥덕초교 인근과 석현마을 일대 보도 정비, 기흥초교 양방향 인도교 설치, 보정동 카페거리 인도 폭 확장을 통해서는 걷고 싶은 길을 만든다. 신갈천 자건거도로 재포장, 마북동 탄천 보행로·자전거도로 설치 공사, 할미산성 등산로 정비, 보정동 경관녹지 산책로 정비도 연이어 추진된다. 뿐만 아니라 상반기 동안 소나무를 비롯한 수목 전정 작업을 계속해 전도 등의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처럼 이용자 중심에서 추진되는 사업들은 실생활 속 안전한 환경 구축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일상 편익을 더하는 행정 서비스 제공도 마련된다. 오는 3월과 9월 동백호수공원 등 관내 지역을 순회하면서 열리게 될 ‘새로고침 생활행정의 날’이 좋은 사례다. 생활용품 수리 부스, 업사이클링 체험과 각종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다. 또 구는 연초부터 민원실과 회의실을 확대하는 구갈동행정복지센터 증축,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누수 보강 및 지붕 설치처럼 관내 청사 환경 개선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토지주 편의 제공을 위한 건축물대장 대표 지번 합병, 카카오톡을 이용한 환급 알림서비스, 신생아 출산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 홍보·사후 관리 역시 구민들의 입장을 고려한 세심한 행정 개선 사항이다. ■ 사람 중심 수지구, 주민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올 한 해 수지구는 사람 간 소통의 기회를 늘려가는 구정 방향을 정하고 구민들과 동행하고자 한다. 먼저 ‘수지구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공연이 마련된다. 주민들 각자가 예술 분야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인 데다 참여형 어린이 연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펼쳐진다. 또 구는 9천300만원을 투입해 구민들이 체감하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에도 주력한다. 코어스트레칭이 신설돼 총 6개 종목이 운영되며, 중간평가 도입이나 강사채용 연계 피드백을 통해 운영 방향도 개선한다. 6천600만원을 들여 토월·동천동 게이트볼장 지붕 보수, 신정공원 게이트볼장 시설 개선, 족구장과 게이트볼장 등 냉난방기 교체, 상현 레스피아 화장실 개선 등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도 놓치지 않는다. 교통·보행량 밀집지역 또는 교통사고 위험 교차로에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 LED바닥형 보행신호등 등을 설치에는 7억원이 투입되며 관내 교차로 10개소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 1억5천만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정지선 정비도 진행한다. 걷고 싶은 녹지 환경 조성에도 신경 쓴다. 풍덕천동 776번지(볼라드등 및 바닥포장 교체), 죽전동 1309번지 일원(산책로 내 조명 설치)의 개선뿐 아니라 광교택지지구 산책로 정비와 동천동 916번지 ‘흙향기 맨발길’ 조성도 이어진다. 민원 서비스 역시 시민 입장에서 개선되고 있다. 먼저 ‘지적 항공 도면 발급서비스’는 토지 위치를 현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참고용 도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신규 동물등록 및 변경신고 수리 시, 반려동물 펫티켓 안내문자를 발송해 반려인들이 지켜야 할 사항에 관한 이해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비산먼지·특정공사 발생사업장 신고 수리에 관한 절차도 개선한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여러 차례 방문하고 면허세 사후납부로 체납이 발생하거나 방문수령에 따른 미수령 필증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한 번 방문할 때 면허세를 선납부하도록 하고 신고필증을 우편이나 이메일로 받을 수 있게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는 특히 시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 행정’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각 구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 사항이나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각 부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는 대규모 건축물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건축허가 조건을 부여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화재 사고 등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취지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예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대상은 건축허가 대상 건축물 중 주차대수가 50대 이상인 1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100실 이상의 기숙사, 100호 이상의 오피스텔 등이다. 이러한 시설이 다른 용도의 건축물과 함께 지어지는 복합건축물도 포함한다. 이들 시설은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주차구역을 설치할 때 시가 제시한 화재예방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건축위원회 심의와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다. 시가 허가조건으로 제시한 기준은 맞춤형 스프링 쿨러, 열화상 페쇄회로(CC)TV를 포함한 감시시설, 전기자동차 주차구역 내 방화벽, 방사장치 등 전기차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 장비 구축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건축위원회 심의와 신규 건축허가 신청 시 이런 조건을 반영키로 했다. 시 건축허가팀 관계자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시설 설치를 건축허가 조건으로 부여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폭설에 멈췄던 용인경전철이 2시간30여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28일 용인경전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6분께 폭설로 운행을 중단했던 열차가 오전 11시10분께 운행을 정상화했다. 앞서 용인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오전 8시36분께 폭설로 인한 용인경전철 장애로 운행 일시 중단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히는 등 대응을 이어갔다. 대설 경보가 발효된 용인 지역엔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20.1㎝에 달하는 눈이 내렸다. 특히 오전 6시부터는 시간 당 2㎝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경전철 관계자는 “선로 위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운행을 일시 중단했던 상태였다”며 “시설 정비 등 안전상의 이유로 운행을 중단하고 복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용인 경전철 운행이 폭설로 중단됐다. 용인특례시는 28일 오전 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오전 8시36분께 폭설로 인한 용인경전철 장애로 운행 일시 중단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시 적설량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20㎝를 기록했다. 특히 오전 6시부터는 시간당 2㎝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경전철 운행이 언제 재개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경전철 관계자는 “선로 위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운행이 일시 중단된 상태”라며 “최대한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월3일까지 11일간 실시되는 이번 근무 기간에 소방공무원 318명과 소방 장비 54대 등 소방력을 총동원해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24시간 감시체계 구축을 통한 현장 안전 점검과 위험 요인 사전 제거(1일 3회 기동순찰, 물류창고 안전지도, 소각행위 단속 계도, 재래시장 등 취약지역 순찰)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용인중앙시장 순찰 강화 ▲ 전 직원 비상 응소 태세 유지 ▲산불 대비 산불 진압장비 점검 및 정비 ▲연휴 기간 교통 정체를 대비한 우회 출동로 확보 등이 포함됐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재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동고속도로 광교방음터널 내부 화물차량에서 불이 났다.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4분께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널 내에서 간편식 분말을 싣고 달리던 14t 화물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3명의 인력과 17대의 장비를 투입해 오전 9시49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사고 이후 소방당국은 한국도로공사 측에 요청, 양방향 차량 통행 금지 조치 및 제트 팬 가동을 통해 연기 배연 작업을 신속히 진행했다. 차량 운전자 60대 남성 A씨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때 진화 작업으로 인해 편도 5차로 중 1~2차로만 통행이 이뤄져 사고 지점 주변 양방향 2㎞가량에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화물차 조수석 앞바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모님이랑 같이 우리 지역 역사와 예술을 배우니까 더 기분이 좋아요!” 용인문화원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용인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한 ‘가족과 함께하는 Art & History 여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 관내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예술‧역사와 관련된 인물의 교육, 문화유적지 탐방 및 특별강의와 참가자가 직접 개최하고 운영하는 디지털 전시회 등이 이어진 풍성한 자리였다. 프로그램 1일 차에는 김대건과 홍사용을 통한 종교의 이해, 문학이 주는 사회적 메시지 탐구 시간이 펼쳐졌다. 2일 차에는 장욱진과 백남준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 증대 및 감상법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으며, 3일 차에는 백남준 아트센터, 장욱진 고택, 은이성지 등 용인의 예술 및 역사적 인물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마지막 4일 차에는 프로그램 참여 내용을 바탕으로 참가자가 직접 준비한 작품 전시회 및 해설사 활동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흥덕초등학교 한예빈 학생은 “가족이랑 같이 예술과 인물의 신념에 대한 공감할 기회가 생겨 좋았다. 또 그들의 삶과 업적을 통해 교훈도 얻을 수 있던 시간이었다. 이런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할 기회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혜 용인문화원 사무국장은 “올해에도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사업 등 용인 관내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간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이 문화주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체험 및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편성‧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영철 용인문화원장은 “용인특례시에는 예술 및 역사와 관련된 유명한 인물들이 많지만, 미래 용인시의 예술과 문화는 여기 있는 여러분이 주인공이다. 그리고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여러분이 있기에 문화로 행복한 용인시가 될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접수된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사업 추진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르스타디움 남문 지하주차장 주변 교통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이번 조치를 통해 남문 진입 시에는 바로 지하 주차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반대편 차선에 지하주차장 진입이 불가했던 점을 개선해 이용객 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성을 방지한 것이다. 또 공영주차장 이용 시 에너지 절감 및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금학 공영주차장 재실 감지기 설치, 아르피아 공영주차장 사인물 등 환경개선 등을 추진했다. 그간 공사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민의 아이디어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도입‧운영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용인도시공사 누리집 및 우편·방문 접수를 통해 공사 사업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상시로 제안할 수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