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전통시장 주변에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을 제한하도록 하는 전통상업보존구역을 확정했다.5일 군에 따르면 양평시장과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2곳을 대상으로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들 전통시장 경계로 부터 직선거리 500m 이내에서는 매장면적 3천㎡ 이상의 대규모 점포와 3천㎡ 이하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준 대규모 점포 개점을 제한키로 했다.양평시장은 양근리, 공흥리와 창대리 일부지역 3천29필지 123만1천257㎡, 용문시장은 다문리지역 2천427필지 123만6천627㎡ 등 총 2개시장 5천456필지 246만7천884㎡가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됐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물 아껴쓰기 운동 정착과 생태 보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는 강 살리기 전국 자전거 국토순례단이 지난 3일 양평군에 도착했다.순례단은 이날 최종 서울 한강시민공원 도착에 앞서 양평군청 광장에서 생태보존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대표 한만정)이 주최하고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한국환경단체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환경친화적인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 국토순례에 나서 지자체와 네트워크 구축, 캠페인을 통한 국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자전거 국토순례단은 지난 5월30일 나주를 출발해 정읍~김제~익산~부여~공주~충주~여주~양평을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 총 410㎞ 코스를 달린다.김선교 양평군수와 자전거 국토순례 참가자들은 이날 자전거 깃발, 바람개비, 자전거와 함께 피켓 홍보 등의 퍼포먼스로 강 살리기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김 군수는 이날 앞으로 양평은 레저 스포츠의 메카로, 생태행복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녹색 성장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며 양평을 자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한강변의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남양주 팔당대교에서 양평군 양근대교를 잇는 자전거도로가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군은 구제역 살처분 매몰지 인근 주민들의 식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방상수도 공사에 착수했다.2일 군에 따르면 구제역 살처분 매몰지의 침출수 유출이 우려되는 인근 지역 중 지하수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식수오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84억원을 들여 지방상수도 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한다.이를 위해 군은 가축 매몰지 주변 상수도 확충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1차적으로 이날부터 본선 및 지선 공사에 착수했다.또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2차 사업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설계용역 등 각종 절차를 마치고 2012년 3월부터 상수도 설치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지방상수도 확충 대상지역은 양평읍 창대리 외 16개 마을로 상수관로 L=54.0㎞를 신설한다.이금복 수도사업소장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17개 마을 사업자 선정을 관내 견적입찰로 결정했다며 사업구역은 매몰지와 인접성, 식수오염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급한 마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지방공사가 구조조정과 70억여원에 달하는 공유재산을 현물로 출자해 운영 정상화에 나섰다.30일 양평지방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08년 7월 20억원의 출자금으로 출범, 지역 내 농특산물 유통사업 일환으로 친환경 학교급식사업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지난해 학교와 연중 고정 남품단가 계약을 체결한 뒤 친환경농산물의 구매가격이 폭등하면서 사업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공사는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4월 2개월 동안 양평읍 대흥리 505의 3일대 4만7천520㎡ 규모의 군유지(69억원)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제반 절차에 착수했다.공사는 공유재산이었던 해당 토지를 일반재산으로 용도변경하고 군정조정위원회 심의와 군의회 승인을 거쳐 감정평가를 받은 뒤 지난 18일 공사로 등기이전함으로써 자본금을 확충했다.특히 지난 4월 사장 교체를 비롯해 10여명의 직원을 충원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데 이어 지난해 말 유통활성화자금을 확보를 위해 농협으로부터 41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공사는 앞으로 출자금을 이용해 유통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운영 정상화를 위해 수도권 대도시 백화점 및 대형마트 내 매장 14개를 대폭 축소하거나 철수, 월 20% 이상의 이익을 창출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출자금 부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출자금 확보로 지역 내 농특산물 유통이 활기를 띌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음 달 14일 실내 체육관과 군민회관, 여성회관 등에서 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초중고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4개 부문 1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음악, 무용, 문학, 사물놀이 등 18개 종목에서 솜씨를 겨룬다. 부문별 최우수 입상자는 오는 8월 말 열리는 제19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양평
양평군이 인구 1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29일 군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수도권 최고의 전원주택지로 주목받던 양평은 최근 들어 중앙선 복선전철과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전원주택 건설과 인구 유입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10년 전인 1991년 말 7만8천318명이던 양평군 주민등록 인구는 올 4월 현재 9만7천685명으로 늘었다.특히 이농 현상으로 1993~1994년 7만6천 명대까지 떨어졌다가 1995~1996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 2009년 1월 9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한해에만 4천421여 명이 늘어 전국 군(郡) 단위 인구 증가율 4위를 기록했다.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군 서종면 주민들의 육아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을 개원한다.24일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육아문제 해결과 여성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8억7천900만원을 들여 서종면 문호리 592의 120 일대에 연면적 459㎡ 규모의 서종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을 오는 7월 문을 연다. 군은 어린이집 신축을 위해 전경련으로부터 4억4천만원을 지원받았다.군은 이달 말 준공을 위해 내부공사를 마무리하고 막바지 조경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어린이집 정원은 70여명이며, 보육대상은 만 0세부터 만 5세 이하의 맞벌이가구,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자녀(우선순위) 등이다.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사업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영유아 및 취업모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군 관계자는 강상, 강하, 개군면을 제외한 9개 읍면 지역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설치,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군은 24일 삶의 행복 운동의 일환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선교 군수, 박춘배 양평경찰서장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노인교통봉사대 회원, 관계공무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앞 사거리에서 출근길 운전자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주정차 안하기, 정지선 지키기, 스쿨존 내 주정차 금지, 신호위반 및 무단횡단 안하기 등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고 기본적인 기초교통질서 확립을 통한 올바른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됐다. 참여자들은 삶의 행복 운동, 질서있는 양평, 기초질서를 지킵시다 등이 적힌 피켓과 스쿨존 법규위반, 내 자녀 생명위협, 과속운전 No!, 불법주정차 No! 이라는 내용 등이 적힌 현수막과 어깨띠를 이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군은 오는 27일 청결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담당기관, 단체별로 일제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군은 오는 6월 말까지 범군민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벌인다.군은 이 기간 동안 2천500대 이상 폐휴대폰 수거를 목표로 읍면사무소, 아파트관리사무소,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수거함을 설치해 전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또 학교, 군부대, 공공기관에서도 매주 금요일을 폐휴대폰 수거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수거된 폐휴대폰은 군 환경관리과 또는 해당지역 읍면사무소에 연락하면 수거해 간다. 양평
양평지역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역세권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15일 군에 따르면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먹거리 장터 조성을 위해 용문면 다문4리 구 재래시장에 70대 주차 규모(400여평)의 용문시장 주차장을 오는 9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군은 현재 포화 상태인 용문면 중앙로 재래시장의 영역을 상권이 침체된 구 재래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다문4리 마을회관 부지와 주변 사유지를 매입, 올해 중 시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을 조성하고 기존 마을회관은 인근으로 이전 신축하기로 했다.군은 올 상반기 중 양평시장 내 2층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신축, 생산판매인 실명제 정착 및 고객 유치 홍보에 나서고, 배수펌프장 벽면에 전원풍경의 나비무늬의 입체 조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밖에 양평시장과 용문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경영혁신 및 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하고 양평공설시장 내 하부공간에는 쇼핑카트 60개를 설치, 장바구니 대용으로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역세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풍물문화 시장으로서의 기능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