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슈퍼 갑질’… 편의점업주 ‘냉가슴’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남한강 여주지역 3개 보 편의점 업주들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제소전 화해조서 작성 등을 강요해 받아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 편의점 업주들은 고질적인 슈퍼 갑의 횡포라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30일 K-water와 여주지역 3개 보 편의점 업주들에 따르면 K-water는 지난 2011년 2월 남한강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3곳의 편의점 운영자를 입찰해 선정하면서 제소전 화해조서를 관할 법원에서 작성해 제출할 것을 강요했다. 제소전 화해조서는 건물 임차에 대한 분쟁이 발생할 때 재판 없이 명도집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며 판결문과 같은 효력이 있다. 임차인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다반사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소전 화해조서를 요구하거나 강요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K-water는 내달 10일자로 계약이 만료되는 강천보 매점 입찰에서도 제소전 화해조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명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천보 편의점 업주 A씨는 3년간 매점을 운영하면서 2억원이 넘는 빚을 지고도 제소전 화해조서 때문에 아무런 대항도 하지 못하고 쫓겨날 판이라며 이미 편의점이 있는데도 K-water 측이 카페를 오픈시키고 주말이면 농협에서 야외 농특산품 판매장을 개설해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water 측과 자회사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소전 화해조서 작성을 금지하고 있는지 몰랐으며 자문을 받아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청소년 뮤지컬 ‘新 명성황후’ 여가부 장관상

청소년 뮤지컬 신(新) 명성황후가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여주시와 여주대학교 ㈔한국문화예술통(이사장 이근우)이 공동으로 제작공연한 신 명성황후는 오는 29일 중앙대 아트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다. 신 명성황후 뮤지컬은 지난달 8~9일 여주시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 이어 17일 명성황후 탄신 숭모제에서 공연해 많은 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여주대는 이번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꿈과 끼를 찾는 3 up 3go 프로젝트란 주제로 지난 6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여주지역 청소년 단원 20명을 선발했다. 또 방송연예제작과 박진태 교수가 대본(극본 신은수)을 각색하고, 작곡가 성용원 교수가 노래를 작곡했으며, 마정순 교수의 안무 구성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6월부터 10월까지는 노래, 춤, 연기 분야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숨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며, 장관상 수상으로 청소년 뮤지컬의 작품성도 높게 평가받았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여주를 대표하는 인물인 명성황후의 뮤지컬을 여주대와 함께 기획 연출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공연하는 일은 여주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멋진 공연과 함께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청소년 뮤지컬 신 명성황후 여성가족부 장관상 오는 29일 수상

여주시와 여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제작한 청소년 뮤지컬 신(新) 명성황후가 오는 29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다. 뮤지컬 신 명성황후는 여주대 (사)한국문화예술 통(이사장 이근우)이 기획하고 여주시가 제작지원한 신 명성황후 뮤지컬은 여주지역 7개 중고교 청소년 20명이 직접 출연, 지난달 초부터 3회에 걸쳐 여주시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공연이 펼쳐졌다. 청소년 뮤지컬 신 명성황후가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오는 29일 중앙대 아트센터 3층 대강당에서 장관상을 받는다. 명성황후 뮤지컬은 지난달 8일과 9일 명성황후 생가 공연과 17일 명성황후 탄신 숭모제에서도 많은 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여주대는 이번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꿈과 끼를 찾는 3 up 3go 프로젝트란 주제로 지난 6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여주지역 청소년 단원을 선발, 방송연예제작과 박진태 교수가 대본(극본 신은수)을 각색, 작곡가 성용원 교수가 노래를 작곡했다. 또 마정순 교수의 안무 구성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6월부터 10월까지는 노래, 춤, 연기 분야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를 완성했다. 최초의 여주지역 청소년 뮤지컬 배우 탄생은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돼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숨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히는 계기 제공은 물론 장관상 수상으로 청소년 뮤지컬의 작품성도 높게 평가받게 됐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여주를 대표하는 인물인 명성황후의 뮤지컬을 여주대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이 기획 연출하고 공연하는 일은 여주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멋진 공연과 함께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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