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수유실에서 많은 세균이 검출된 것과 관련, 여주휴게소가 전문 위생사를 배정해 매일 소독을 하는 등 안전한 수유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하고 있어 화제다. 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강릉 방향)은 여주휴게소를 찾는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영아들의 기저귀 교환대와 수유실 등에 대한 청결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소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기들이 기저귀를 갈거나 엄마와 함께 용변을 보고자 많이 찾는 여자화장실 시설물도 소독을 하고 있다. 특히 세균 감염 예방을 위한 전문 위생사를 배치해 주기적으로 소독과 함께 청소를 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영아와 함께 휴게소를 찾은 이모씨(여 31ㆍ용인시 기흥구)의 제안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전문위생사를 배치해 인체에 해가 없는 식품용 소독제를 사용, 소독과 청소를 병행하고 있다. 정인균 소장은 휴게소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내 가족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관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여주휴게소가 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전신순)은 지난 30일 대신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장수사진 등 사랑나눔 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는 여주대 건학정신인 인간다운 사랑, 아름다운 봉사, 정의로운 실천을 위해 조직된 사회봉사단 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여주대 물리치료 과와 뷰티 디자인과, 사진영상과 학생들이 물리치료, 메이크업, 장수사진 촬영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펼쳤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어르신을 위해 이불 30채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를 펼쳤다. 남신우 대신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인 봉사를 펼쳐준 여주대학교 사회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북내면 중암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산림 피해면적이 애초 3㏊보다 무려 17배가량 늘어난 50.7㏊로 집계된 것으로 밝혀져 여주시의 피해면적 발표가 신뢰성을 잃었다는 지적이다. 30일 여주시와 경찰, 소방서 등에 따르면 시는 북내면 산불 진화 직후 경기도를 통해 피해면적을 3㏊로 보고했지만 이날까지 정밀조사를 거친 결과 50.7㏊로 집계됐다고 정정 발표했다. 산림청의 산불관리통합규정에는 산불방생 지자체가 진화 종료 후 광역단체를 통해 피해 면적을 산림청에 보고하고 이의가 있으면 추후 정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북내면 중앙리 녹수골산불 피해 면적에 대해서는 1차 보고와 2차 정정 보고의 면적 차이가 너무 커 피해 축소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애초 보고 때는 물리적 시간과 인력부족으로 피해규모를 개략적으로 판단해 3㏊로 보고했으나 정확한 실측과 GPS(항공)기법으로 정밀조사를 해본 결과 부정확한 것으로 판단돼 50여㏊라고 정정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시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산불 피해면적 50㏊에 대해서 연차적으로 피해 목 벌채와 조림사업 등 용역결과를 토대로 산림복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 공동체가 서로 협력해야만 합니다 24일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민) 소회의실에는 7명으로 구성된 발제자들이 보육과 교육의 패러다임을 놓고 쌀쌀한 봄날씨도 잊은 채 열띤 논의를 펼쳤다. 바로 여주교육청이 지역 내 초중고교 학교장을 초청, 마을교육공동체 중심의 교장협의회(이하 마중교 협의회)를 놓고 뜨거운 토론을 벌인 것. 마중교 협의회는 여주여흥능서흥천금사상품가남점동대신북내강천 등 총 7개 마을에 소재한 초등(23개 교)중등(13개 교)고등(9개 교)를 대상으로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방과후 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상급학교 진학 시 재능특성화 교육이 단절되는 문제점을 개선,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시스템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유희섭(가남초) 교장은 공동 체험학습 운영을 예로 들며 가남학군내 초등학교와 여주제일중학교가 서로 방문하며 교류를 하고 있어 초등학생의 중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언자(능서초) 교장도 능서초는 능서면 유관기관과 협조, 아침 교통봉사와 유치원 및 특수학급과 연합해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구정회(이포중) 교장은 교통불편 및 현실적 문제로 초등학교와 협조가 쉽지 않아 이포중은 방과 후 천서리까지 초등학교 학교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등 개선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현실적인 한계점을 지적했다. 김경순(북내초) 교장도 학교버스는 버스 회사와 계약 시 가능하지만 초등학교 학부형들이 반대하는 경우가 많아 힘들 것으로, 북내초는 3개 분교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개선책을 제안했다. 또 주일규(여주초) 교장은 마을교육공동체가 단순한 이벤트성 고육책이 아닌 지속발전 가능한 프로젝트로 작동하려면 올 하반기 께 우수사례 발표회 자리를 열어 개선책과 발전방안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민 교육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지역의 초중고교 간 교육과정 연계 단절로 상급학교 진학 시 재능특성화 교육이 단절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해 마중교 협의회를 조직했다며 7개교 교장 선생님의 깊은 관심과 참여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시를 만드는데 일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소방서는 지역 내 대형재난 현장의 대응력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긴급구조통재단 불시 가동 훈련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주시 복합체육관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각종 대형재난 현장의 긴급 대응훈련으로 소방차량 7대와 소방공무원, 관계기관 등이 참여, 화재와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을 가상해 실제 재난에 따르는 훈련이 진행됐다. 대응단계 가동절차로 1단계 초기상황대처 2단계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지휘소가동 3단계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현장대응훈련 4단계 훈련종료 및 종합상황보고, 강평의 단계로 총괄지휘부,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지휘대 및 긴급복구부 등을 실시했다. 김철구 여주소방서 예방 민원팀장은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유지와 각자의 임무수행에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지역 초ㆍ중고교 교장단과 마을교육공동체(마중교) 연계된 교육을 한다. 24일 여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마중교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정종민 교육장과 여주 초 등 7개 거점학교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ㆍ중ㆍ고교 간 교육과정 연계 단절로 상급학교 진학 시 재능ㆍ특성화 교육이 단절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마중교 협의회는 지역 45개 학교를 7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초ㆍ중ㆍ고를 연계하는 교육을 하기로 했다. 세부 실천사항으로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방안(소규모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 방과 후 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방안,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종민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한 아이의 재능이라도 더 꽃피우려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그리고 마을 전체가 협력해야 세종의 얼 교육이 성과를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최근 여주시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진화과정에서 여주시청 공무원들의 화재대응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3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이틀간 점동면과 능서면, 북내면 등 지역에서 모두 6건의 산불이 발생, 4.1㏊의 임야를 태웠다. 여주시는 750여 공직자 중 3분의 1(200여 명)씩 나눠 산불발생 집중시기인 11월부터 3월까지 재택근무를 하면서 산불발생 시 비상출동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화재 발생 2시간 만에 현장에 출동하는가 하면 아예 출동하지 못한 공무원도 있어 재난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2일 낮 12시50분께 북내면 중암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3㏊를 태우고 4시간여 만인 오후 5시께 진화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여주시청은 오후 1시40분께 200여명의 재택근무자 동원령을 발령했다. 하지만 시청 공무원들은 이날 오후 3시께서야 현장에 집결돼 화재 진화에 투입됐다. 주말 외지활동에 나서는 직원들이 많아 제시간에 현장에 도착하지 못하면서 화재지역 인근 주민들은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이에 대해 여주시청 관계자는 모든 화재는 소방서에서 총괄해서 관리하고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재택근무 직원들에 대한 근무지침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겠다고 해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여주시 점봉동 여주IC 입구에 나무전시판매장을 다음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나무전시판매장은 각종 묘목은 물론, 여주시 산림조합 묘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묘목과 조합원이 생산한 유실수 및 정원수, 조경수, 분재류 등 100여 종의 다양한 수종과 잔디, 퇴비, 산림용 복합비료도 판매돼 나무심기 준비작업을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 우량 묘목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IC 바로 앞 37번 국도 옆에 있는 나무전시판매장은 접근성이 좋은데다 전문 산림경영지도원이 배치돼 나무의 선택 및 심는 방법 등의 컨설팅은 물론, 관리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산림을 경영하는 데 필요한 자료와 각종 정보를 함께 받을 수 있다. 휴일 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를 개최키로 한 가운데(본보 19일자 11면)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의회 의장, 정병국 의원, 한국 여주시홍보대사, 마이클 오르크 인터내셔널 어워드즈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는 오는 7월1일부터 5일까지 남한강 일대 썬밸리호텔, 세종국악당, 도자세상, 여성회관 등에서 열린다. 이 기간 뉴욕페스티벌 수상작과 출품작, 국내 대기업과 방송사의 각종 광고물이 전시상영되고 세미나, 포럼 등 각종 학술행사가 열린다. 원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적토마가 천 리를 달리듯이 우리 여주시는 이제 세계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며 명품여주 건설을 위해 오는 7월 세계적인 행사인 뉴욕페스티벌을 여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여주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뉴욕페스티벌 주관사인 마이클 오르크 인터내셔널 어워드즈 그룹 LLC 회장은 역사와 문화관광의 도시인 여주에서 뉴욕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시아인들이 여주에서 국제적 행사를 관람할 수 있게 도와준 원 시장 등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을 이어받아 여주에서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후에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길거리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가 성남~여주 복선전철구간의 급행노선 도입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 개통될 성남~여주선 전철은 판교와 여주를 연결하는 총 57㎞ 구간으로 판교와 이매, 곤지암, 부발, 여주역 등 11개 역이 들어선다. 문제는 판교에서 여주까지 11개 역 (57㎞)구간을 이동하는데 42분이 소요되고 대기시간도 평균 90분이 걸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급행열차로 전환되면 11개 정거장을 5개로 줄이고 1개 정거장당 3분씩 모두 18분을 줄일 수 있어 대기시간을 제외하면 2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원경희 시장은 여주에서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도로 정차가 없으면 버스로 1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다며 여주 전철 노선은 교통편익과 빠른시간내에 서울로 이동하기 위한 노선인데 버스보다 느린 전철을 누가 이용하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여주와 이천, 광주지역 주민들은 안전하고 편리한 급행열차 운행을 원한다며 여주시 승격과 광주이천지역에 새로운 주거 단지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급행열차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는 성남~여주 전철구간인 곤지암부발여주역은 부본선으로 계획돼 있어 급행열차 도입이 가능하다며 정부에 급행열차 도입을 건의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