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어깨관절의 날인 오는 24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늘어나는 여러 어깨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법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관절센터 오주한 교수는 이날 오십견 이외에도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는 많은 질환을 알기쉽게 설명해준다.또 잘못된 어깨 상식과 건강한 어깨 관절을 유지하기 위한 자가 스트레칭 운동방법을 소개한 소책자도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성남
판교신도시 인근 대장동 일대 91만㎡가 자족기능을 갖춘 저밀도 주택과 첨담산업단지로 개발된다.성남시는 20일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17일 분당구 대장동 일대 91만㎡를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하기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시는 대장지구를 신성장 동력,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과 연계된 전략산업을 유치해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로 개발키로 했다.사업시행 방식은 최종 결정하지 않았지만, 공공개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대장지구는 3천100가구, 8천370명을 수용하는 저층 저밀도 주택과 첨단산업이 들어서는 16만5천290㎡의 도시지원시설이 조성된다.대장동은 판교분당신도시와 인접해 개발압력이 높았던 지역으로, 시는 한국판베벌리 힐스로 만들겠다며 2005년 6월 2010 성남시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예정용지로 설정했다.이후 투기바람이 불자 시는 그 해 7월 대장동 일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했다.LH는 지난 2009년 7월 저밀도 친환경 명품 복합단지와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제안해 그 해 10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주민 공람공고를 마쳤다.그러나 LH는 지난해 6월 재정난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철회하면서 민간개발 요구가 촉발됐다.대장동 도시개발추진위원회는 주민 공람공고 직후인 2009년 10월에 이어 LH가 사업추진을 포기한 지난해 7월과 10월 등 모두 네 차례 민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가 거부당했다.대장동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 주민들은 지난 15일부터 민간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을 요구하며 시청사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성남시 관계자는 대장지구는 LH가 개발을 철회하면서 토지소유자들은 민간주도개발을, 다세대 소유자들은 공공개발을, 일부 주민은 행위제한을 각각 요구하고 있지만, 이미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민간개발을 중복 수용할 수 없다며 우선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나서 사업시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 IT게임산업 교육훈련 및 포럼사업과 성남건설기능학교의 목공조경 등 건설기능공 직업교육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실정에 적합한 실직자 취업지원사업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원금을 지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성남지역 사업에 고용노동부와 성남시가 3억8천여만원의 지원금을 투입한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와 성남건설기능학교는 오는 5월께 실직자 150여 명을 훈련생으로 모집해 IT 및 게임산업, 목공, 조경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3~5개월간 운영한다. 이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각 분야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연계 지원한다.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또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일자리창출 사업 대토론회 등의 포럼사업을 진행해 실직자 취업지원 사업을 진단하고 다각적인 사업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및 수행기관 관계자, 참여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의 반발로 사업이 중단된 고등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이 재개된다.국토해양부와 성남시는 16일부터 고등 보금자리주택지구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공람공고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3차 보금자리주택 5곳 중 한 곳인 성남 고등지구는 국토부가 지구지정 권한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권을 갖고 있지만 지난해 6월 성남시가 자체 개발하겠다며 환경영향평가 공람을 거부해 9개월 동안 사업 추진이 전면 중단돼 왔다.국토부는 최근 시가 위례신도시의 일부 주택건설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조건으로 고등지구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해 사업 재개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등지구의 사업시행권도 종전대로 LH가 갖는다.국토부는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재개됨에 따라 20일간의 공람공고를 거쳐 4월 초부터 본격적인 지구계획 수립에 들어갈 방침이다.국토부는 관계부처 협의 등이 끝나면 오는 7~8월께 고등지구의 지구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조성되는 고등지구는 56만9천㎡ 부지에 주택 3천800가구가 건설되며, 이 가운데 2천7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국토부는 당초 지난해 11월 고등지구의 사전예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지구계획이 늦어지면서 사전예약 대상에서도 제외됐다.한편 시는 고등지구 자체개발를 포기하는 대신 위례신도시에 의료바이오산업 유치용 도시지원 시설용지 14만5천75㎡를 조성원가로 공급받고 일반분양 아파트(1천385가구) 건립부지와 재개발 이주용 임대주택(2천140가구) 부지를 조성원가의 60%에 확보하기로 국토부 등과 합의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장학회가 시장이 추천한 임원을 부결(본보 14일자 8면)시키자 출연기관인 성남시가 장학회에 대해 업무지도권을 발동했다.시는 14일 조례에 명시된 성남시장학회에 대한 업무지도권을 발동, 5명의 공무원을 상주시켜 장학회 업무 전반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업무지도권은 장학회 전반에 대한 업무를 검사해 부당 사항이 있으면 주무관청인 성남교육지원청에 시정 권고를 요구하거나 임원에 대한 징계의결을 할 수 있다.성남시장학회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시장이 추천한 이사장 후보와 일부 이사 및 감사 후보의 선임을 부결시키고, 이사장이 추천한 감사와 이사 후보들을 모두 임원으로 선임시켜 시의 반발을 사왔다.시는 기존 임원선임 시에는 관례적으로 시와 장학회 간 협의에 의해 선임하던 방식을 급조, 이번 이사회에서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임원을 선임했다며 무효라고 강조했다.시 관계자는 업무지도권 발동과 함께 법적 조치를 병행해 성남시장학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장학지원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장학회 관계자는 이사 및 감사 후보 선임에 대한 시의 문제 지적과 관련해 장학회 자체적으로 아직 아무런 회의도 진행하지 않았으며, 이사장의 의중을 몰라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 재정으로 설립한 성남시장학회(이사장 서인수 전 성남교육장)가 시장 추천 임원 선임을 거부해 시와 대립하고 있다.성남시장학회는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이사장 추천 임원 6명(이사 5명, 감사 1명) 선임 건은 의결했으나 시장 추천 임원 7명(이사 6명, 감사 1명)의 선임 건 중 4명의 선임은 부결시켰다.장학회의 설립허가와 감독권은 성남교육지원청에 있지만 시가 조례를 제정하고 자산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그동안 시장이 이사장과 이사 선임에 일종의 지분권을 행사해 왔다.그러나 장학회는 이번 이사회에서 시장 추천 임원 후보의 절반 이상(4명)이 탈락하자 이사장이 추천한 임원으로 채우기로 결정했다.게다가 현 이사장이 시장의 의중과 달리, 차기 이사장 후보로 전임 장학회 사무국장을 추천하자 시가 반발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시는 시민 혈세로 조성된 장학회 운영을 독점하고 사유화하려는 것이라며 감독권을 가진 성남교육지원청에 조사를 요구하고 재단의 업무회계재산에 대한 특별검사를 하는 한편, 의결 집행무효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도 하겠다고 밝혔다.장학회 측은 큰 집이 작은 집을 공격하는 양상이라며 추후 시 대응을 보면서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했다.1999년 설립된 성남시장학회는 시 출연금 200억원(1999~2009년)과 농협,기업, 개인 기부금, 이자수입 등을 합쳐 총자산 217억원으로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관장 신명철)이 올 상반기 외부 공모사업을 휩쓸었다.13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수련관은 지난 달 경기도의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된 뒤 이달 여성가족부의 청소년활동프로그램,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 멘토링 시범사업 운영기관 등 모두 3건의 외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청소년 관련 시설 및 단체 중에서 유일무이한 것으로 경기도는 물론, 성남시와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보면 희망愛 Dream School(경기도 공모사업)의 경우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기의 건강한 성장 및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우물 안 개구리, 세상을 만들다(여성가족부 공모사업)는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한 직업체험과 더불어 자신에게 맞는 진로탐색 및 적성발견의 기회를 제공한다.또 꿈꾸는 人을 위한 드림 네비게이터(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공모사업)는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청소년 멘토와 심리적정서적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멘토에게는 지역사회복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신명철 관장은 청소년에 대한 성남시의 관심과 직원의 열정이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성공적인 사업 진행으로 최고의 청소년수련관을 만드는데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가 최근 2년동안 자동차 공회전 제한 장치 관용 차량을 두배 이상 늘려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오는 2015년 온실가스 배출권을 사고 팔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앞두고 지난 2009년 14대의 관용차량에 시범적으로 자동차 공회전 제한 장치 시스템을 장착운행해오다 단계적으로 늘려 시 본청 소속 관용차량 총 107대 가운데 31%인 34대의 차량에 장착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또 시내버스에는 지난 2008년 처음 5대에 시범 장착 운행하다 최근까지 950대 가운데 10%인 100대 차량에 자동차 공회전 제한 장치 시스템을 부착 운행토록 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는 2011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총 9만951건, 44억4천245만2천원을 부과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원인자에게 오염물질의 처리비용을 부과해 환경오염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부과하는 재원이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부과기준일(2010년12월31일) 현재 연면적 160㎡ 이상의 유통소비용도 건물 및 경유사용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매연여과장치(DPF)를 부착한 특정 경유 차량은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관내 금융기관, 전국 농협우체국이나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사이트(http://www.giro.or.kr)로 납부하면 된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는 시내전역에 설치된 다기능 CCTV가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상황실 연계시스템 구축과 전담모니터링 요원을 지정키로 했다고 7일밝혔다.이와 함께 보도상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도 미끄럼이 보완된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시는 지난달 14일 성남시의회 176회 1차 본회에서 김재노의원(중동금강동, 한나라당) 이 지적한 다기능 CCTV와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의 문제점을 빠르게 개선 키로 했다.김 의원은 당시 1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다기능 CCTV가 관리 인력이 없어 불법투기 감시 같은 기능을 못하는 등 예산낭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시는 이에 대해 앞으로 업무이관 등 행정적인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각 CCTV 상황실에 대한 연계시스템 구축과 전담모니터링 요원 지정 등을 통해 원할한 불법투기 지도 단속을 실시하도록 했다.시는 또 장애인용 점자블록도 보행자의 왕래가 많은 구간부터 점진적으로 미끄럼 보완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자칫 시정운영에 간과하기 쉬운 부분임에도 시민생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시민 편의를 위해 개선방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건의를 폭넓게 수용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