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달 26일까지 광주형 주민자치회 시범동 공모

광주시는 다음달 26일까지 주민자치회 시범동을 공모한다. 시는 앞서 지난 6~8월 3차례에 걸쳐 행안부 주관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 결과에 따라 동(洞)지역 중심으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선 6개 동(洞)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이 중 3개 동을 선정할 예정이다. 읍ㆍ면에서도 신청의사가 있으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동장이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 등과 협의하고 의견수렴을 거친 후 신청서를 광주시청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범동 선정위원회와 행안부 승인을 거쳐 선정된다. 시는 앞으로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된 지역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의무교육(6시간)을 실시하고 기존 주민자치위원과 교육 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공개추첨과 추천방식 등을 통해 25~50명으로 주민자치위원을 꾸린다. 신동헌 시장은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자치계획 수립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주민이 지역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주민자치회 시범동 공모 신청서류는 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자치행정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우리동네 일꾼] 광주시의회 동희영 의원,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동희영의원 광주시의회 동희영 의원은 제287회 임시회에서 광주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주시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광주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광주시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는 상위법령에 따라 자율방재단 소집수당의 근거를 신설해 광주시 재난 예방을 위한 자율방재단의 원활한 활동을 도모하고자 일부개정하는 사항이다. 또한 광주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는 보행안전 기본계획 및 연차별 실행계획의 수립과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광주시의 폭발적인 교통량 증가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조례를 통해 보행여건 개선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수립ㆍ시행해 나간다면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희영 의원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13~17일 광주역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개최

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 장터 개최 광주시는 오는 13~17일 광주역 관광안내소에서 사회적 경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장터에는 광주지역에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6곳이 참여한다. ㈜클린시티와 농업회사법인 ㈜너른고을곳간, ㈜더불어숲, 동네방네 살림마을학교 협동조합, 반희담협동조합, 경안마을협동조합 등이다. 농업회사법인 ㈜너른고을곳간(대표 황경아)은 광주 도척면의 쌀로 누룽지를 제조ㆍ판매한다.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농가 소득향상과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송정동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더불어숲(대표 백영분)은 학교밖청소년이나 한부모가족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 공동체와 공존하고 있다. ㈜클린시티(대표 임은애)는 기존의 방역서비스 제공에 머물지 않고 올해 소독약을 개발해 손소독제, 고체가글, 거품치약, 손소독티슈 등을 제조ㆍ판매한다. 동네방네살림마을학교협동조합(대표 정경자)은 산양삼이 들어가 몸에 좋은 코디얼 음료로 참여한다. 경안마을협동조합(대표 윤용해)의 손만두, 떡갈비, 전을 만나 볼 수 있다. 반희담 협동조합(대표 임명자)의 편백베개와 토트백 등 수공예품도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정부 3기 신도시 개발 소외에 따른 광주ㆍ이천ㆍ여주ㆍ원주 균형발전 촉구

광주ㆍ이천ㆍ여주ㆍ원주시는 9일 국토부의 제3차 신규 공공택지 확정 발표와 관련, 지역간 균형발전을 촉구했다. 이들 시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도 국가정책에서 매번 소외되고 있다. 체계적인 도시 개발과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을 위해 GTX-A노선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이 반드시 필요한 전제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GTX 연장은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촉진,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국내 여행수요로 인한 광역권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세계적으로 시급한 현안인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이들 시는 국민청원 및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미나를 통해 기술적용량상, 재정적 문제와 민원해소 방안 등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국토부를 향해 GTX A노선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당위성을 요구해 왔다. 앞서 GTX-A노선과 수서~광주선을 연결해 경강선으로 이어진다면 삼성역을 중심으로 경의선(신의주), 경원선(원산)이 직결돼 남북철도망과 동서철도망을 통해 여객과 물류 이동이 가능해지며 국가차원에서 철도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이인영 통일부 장관에게 건의한 바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시기적으로 접속부 설치가 시급한 만큼 국가의 신속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GTX-A노선의 접속부가 설치될 삼성~동탄 구간 대심도 3공구의 굴착 예정 공정은 오는 11월로 계획돼 해당 구간 공사 착수 전 접속부 설치가 시급한 사안으로 정부의 신속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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