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6일 회의실에서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과 김경근 부천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부천관리역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만화 발전을 위한 캠페인 및 행사, 녹색철도 기차타기 운동, 사회공헌활동 공동추진 등에 협력하게 된다. 그 첫 단추로 양 측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부천역 3층 문화공연장에서 다시 보는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회를 진행한다. 김병헌 원장은 부천시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부천역과의 이번 협약은 시민들에게 부천의 만화도시 이미지를 크게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 시민 옴부즈만 위촉동의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부천시의회는 6일 열린 제1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 제180회 정례회에 상정됐다가 표결방법에 대한 이견으로 보류됐던 백선기 부천시 시민옴부즈만 위촉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으나, 투표참석 의원 28명 중 찬성 14표, 반대 10표, 기권 4표로 과반을 넘지 못해 부결처리 됐다. 시민운동을 해온 백선기 대표의 시민옴부즈만 위촉동의안 부결로 인해 향후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만수 시장이 어떤 인물을 새로운 시민옴부즈만으로 추천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소중한 인명을 뺏어가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무협의회가 5일 부천시와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 부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청에서 열렸다. 부천시와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 본보 등 8개 기관은 지난 5월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공동 추진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실무협의회는 부천시 교통정책과 오세원 과장, 안장훈 주무관,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 김형주 부장, 부천교육지원청 이미경 장학사, 오정경찰서 박차한 경사, 원미경찰서 송창재 경장, 소사경찰서 정태진 순경 등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관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모든 기관이 합심하고 고민할 때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20일 부천 송내북부역 일대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캠페인에는 유관기관과 협력자생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키로 했다. 또 협의회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수막 개첨과 주기적인 캠페인을 실시키로 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키로 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제12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 無 성깔 有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부천시청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 가는 내숭 無 성깔 有는 DoDo(우리말의도도하다라는 뜻과 영어의하다의 의미를 가짐)란 기본 콘셉트로 진행한다. 첫날인 7일에는 자유토론 형식의 DoDo 청소년토론대회로 건전한 경쟁을 통해 토론문화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다. 둘째 날에는 다양한 기획행사와 부천시 청소년문화예술 홍보대사인 홍영주 교수가 이끄는 애니메이션 크루와 코리아 왁킹 유닛 등 프로 댄스팀들의 DoDo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예술제 마지막 날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밴드, 보컬, 랩, 댄스, 마술 등 20개 팀의 열띤 DoDo 경연대회가 열린다. 특히 경연대회 초청팀으로는 세계 1위의 비보이 댄스팀이며 부천시청 소년문화예술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초청돼 청소년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9일에는 DoDo한 DADA(먹DA, 보DA, 놀DA, 하DA) 부스가 섹터별로 구성돼 다양한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관객을 기습적으로 찾아가는 게임 기습! 이벤트도 기획돼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양적성장 위주의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방향을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으로의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31일 2012년도 제4회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 상반기 사회적기업 추진성과 및 하반기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뒤 효과적인 육성지원책 마련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 이날 논의된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관련 조례제정과 사회적기업 정책실무협의회 구성(안)은 2012년도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기본계획의 양적성장 위주의 지원정책에서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조성으로 정책방향 전환의 의지를 담아낸 것으로, 관내 사회적기업들에게 자생적 생태계 조성과 자립적 성장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만수 시장은 사회적기업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래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여전히 힘들다는 소리만 들린다며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자들이 지역특성에 맞는 기업을 만들고, 그 기업이 사회적 목적을 실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과 연계의 끈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관련 조례제정 안이 통과됨에 따라 사회적기업 관계자와 관련부서의 구체적인 논의를 거친 후 오는 30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입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 부천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정책실무협의체는 사회적기업 육성 및 장단기적 과제 해결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가 필요함에 따라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수행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오정경찰서는 지난 28일 노상에서 자신의 처와 내연남을 살해하려고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 미수)로 A씨(48)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55분께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 위치한 노동복지회관 앞 노상에서 미리 준비한 과도로 처 B씨(46)의 내연남 C씨(48)의 복부를 1회 찌르고 이를 제지하는 B씨의 옆구리를 1회 찌른 후 도망가는 C씨를 아가 등,가슴,복부 부위를 각 1회 찔러 살해하려 하였으나 B씨의 저지로 미수에 그친 협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경마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일정한 직업이 없이 처의 수입으로 생활 하던 중 처 B씨가 근무하는 서울의 한 백화점 동료인 C씨가 처의 휴대폰에 남긴 사랑한다 등의 문자메세지를 발견하고 C씨를 살해할 것을 마음먹고 C씨에게 전화를 걸어 삼자대면하자고 유인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아들이 아버지가 엄마와 불륜관계인 남자와 삼자대면을 한다고 나갔는데 밤에 야구방망이를 준비해 가는 등 불안하다.라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내동파출소 소속 이승용 경감과 윤치환 경사가 현장에 있던 A씨를 검거하고 피해자들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더 큰 피해를 줄였다. 부천= 김종구 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 심곡본동 주민센터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경정사업본부 부천지점이 함께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매월 24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무상 수리 서비스를 통해 올해 423대의 자전거를 수리했다. 서비스는 인터넷 자전거 동호회, 블로거 등에 입소문이 나면서 부천시민 뿐 아니라 광명, 시흥, 인천 등 인근 지자체 주민들이 일부러 발걸음을 하기도 해 센터 운영 첫해인 2011년에 비해 2배 이상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전문 기술진 2명 및 자원봉사대가 상주하면서부터 자전거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브레이크 세트, 오토레버, 벨, 스탠드, 튜브, 페달, 체인 등 8개 소모성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하고, 자전거 수리 뿐 아니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전거 이용방법에 대한 조언도 병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배가 되고 있다. 이에 심곡본동 자전거사랑봉사회도 무상수리서비스에 봉사활동을 통해 동참, 지역주민들과 기술자들을 보조하고 폐자전거 수거 및 해당 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돕고 있다. 노진승 심곡본동장은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되면서 무상수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고, 기업과 민간이 연계하여 지역주민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향후 부천시 전체 폐자전거까지 무상 수리하여 공공기관 사용 및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재환원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상공회의소는 부천시, 부천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4일간 부천지역 중소기업의 기를 살리기 위한 부천시 기업사랑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사랑한마당축제는 시민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기업사랑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부천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5회 기업사랑한마당축제에는 부천시와 자매도시에 소재한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약 10만명의 관람객과 3억원 상당의 제품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축제기간 중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내 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 근로자들이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업사랑 가요제,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애사심을 키울 수 있는 기업사랑 족구대회, 부천관내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영화상영과 캐리커쳐 그려주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기업인, 근로자, 부천시민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가게 된다.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다시금 활력을 얻기 위해선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필요하다며 지역기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당당한 부천시의 일원이기 때문에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지역기업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천시 기업사랑한마당 축제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부천상공회의소 진흥부(031-663-6601) 또는 부천시 기업지원과(031-625-2761)로 신청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의 한 운수업체가 공영차고지 옆 하천으로 통하는 수로를 불법 매립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더구나 차고지를 관리하는 담당 공무원은 주차장 조성 사실을 알고도 본인 업무 외 사안이라며 이를 보고치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부천시와 S운수회사에 따르면 S운수는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688 일원 2만1천191㎡에 위치한 대장공 공영차고지를 다른 시내버스 업체와 공동 사용 중이다. 이 업체는 지난 6월께 사용하고 있는 공영차고지 옆 굴포천으로 흐르는 수로 330㎡를 임대해 회사 직원들의 승용차 주차장을 조성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이 땅은 개발제한구역으로 개발행위를 하려면 시로부터 행위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S운수는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불법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차고지 관리를 맡은 담당 공무원은 이런 주차장 조성을 알고 있었지만 차고지 관리 업무 외 사안이라며 허가 담당부서에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 담당자 A씨는 지난 주에 차고지를 방문 점검해서 주차장 조성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불법인지 몰랐고 차고지 업무가 아니라 개의치 않았다며 허가 부서에 통보할 의무는 없다고 말했다. S운수 관계자는 농어촌공사와 임대계약을 체결해 매립했기 때문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몰랐다며 불법이라면 원상복구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장 실사를 통해 개발제한구역내 개발행위 여부를 확인한 뒤 해당 부지를 원상복구토록 할 방침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보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방안을 마련키 위해 지난 2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보육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종해 회장의 사회로 백선희 교수(서울신학대)의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 보육시설의 확충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지정 토론자에는 임주리(학부모 대표), 김정연(여성노동자회장), 이영희(부천시 한국보육시설연합회장), 하영태(서울시 보육담당관 보육기획팀장), 한혜경(부천시의원) 등 5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천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현황과 향후 과제, 타 지자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례를 통한 부천시 확충 방안 및 운영 모델, 또한 민간어린이집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원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 보육수준의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시 민간과 조화를 이루어야 되며, 보육의 여건 개선과 보육정책의 비전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기탄없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0월까지 2013~2017년 부천시 보육중기계획에 반영하고, 또한 장애아통합 및 24시간 보육 등 취약보육을 우선하는 수요자 맞춤형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방침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