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역곡북부시장,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

부천의 전통시장인 역곡북부시장이 제9회 2012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와 무역전시관(KOTREX)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부천의 전통시장 중 하나인 역곡북부시장(상인회장 남일우)이 문화가 있는 시끌벅적 전통시장을 주제로 참가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역곡북부시장은 가톨릭대학교와 1시장, 1대학 자매결연 성과와 문화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윷놀이와 다트 게임 이벤트를 개최해 상품을 지급하는 등 고객 유치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역곡북부시장은 전국우수시장으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2012년 공통마케팅 우수사례 공모전, 2012년 온누리 상품권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홍보전시부스 운영 우수시장으로 동시 선정, 시장경영진흥원장상을 수상해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부천에 소재한 전통시장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대형마트나 SSM과 경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부천시의 원종종합시장(상인회장 : 이학환)이 전국 우수시장으로 중소기업청장상을, 원종고강제일시장(상인회장 : 박기순)이 고객사랑 캠페인 우수시장으로 시장경영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천=김종구기자hightop@kyeonggi.com

제14회 부천국제학생애니축제, 다음달 7일 개막

오는 11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제14회 PISAF을 한국만화박물관을 중심으로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이 열린다. 부천시 산하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사무국은 꿈, 젊은, 자유 그리고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4회 PISAF2012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세계 30여개국 200여 작품(장편 15편, 단편 180여편, 옴니버스 4편)이 상영되며 다양한 학술 및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상영작에는 국제학생 경쟁에 출품한 39개국 1천207편 가운데 예선을 거친 24개국 67편의 작품도 포함돼 있다. 행사는 오는 27일 개통하는 지하철 7호선역 상동역과 삼산체육관역에서 2분거리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애니 스테이션이라는 주제로 관객의 접근성과 편이성 증대에 힘입어 작품상영, 주요 국제애니축제 참가작품 상영, 인디 감독 작품전, 가을밤 차에 탄 채 애니를 감상하는 자동차극장 등으로 구성된다. 캐릭터 전문가이자 감독인 에릭 골드버그의 전문 강의인 마스터클래스, 학생-기업 취업 지원 행사, 국제학술대회, 고교대학 애니메이션학과 소개, 작가교수작품전도 준비됐다. 구연동화 코너, 한옥체험마을 전통 민속 문화체험 행사 ,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특별공연 등도 준비돼 시민과 학생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출품작이 많이 늘고 월트 디즈니의 에릭 골드버그 감독, 프랑스 안시국제애니영화제 마르셀 쟝 집행위원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축제의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추억도 만들고 농촌의 가을정취도 느낄 수 있는 심곡2동주민센터 옥상으로 놀러오세요”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주민센터 옥상에 이웃주민들과 함께 동네 사랑방처럼 들러 이야기도 나누고 동네 대소사를 의논할 수 있는 옥상 텃밭을 만들어 화제다. 심곡2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9일 김만수 시장, 텃밭분양자, 주민 등 30여명과 함께 약 220㎡규모의 옥상 텃밭에 올 봄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고 이웃간에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옥상텃밭 분양자를 공모해 텃밭상자를 나눠주고 자연유기순환농법, 흙친환경제자가 퇴비만들기 등을 교육한 후 도시 속 농촌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옥상 작은 농촌에서는 수확 후 나무지붕아래 둘러 앉아 바로 삶은 고구마와 김치를 먹으며 이웃들과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남은 일부 수확한 고구마를 원미노인복지회관에 기부하여 복지관 이용 노인들에게 간식거리로 제공했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이 지역곳곳에 스며들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심곡2동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완 심곡2동장은 내년에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신청한 예산이 확보 될 경우 각 가정으로 확대 보급하여 각 가정에서 나무 한그루 심고 회색의 도시를 푸른 녹색의 도시로 만들어 이웃들과의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기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 승마연합회장기 친선 승마대회 성황

제2회 부천시생활체육 승마연합회장기 친선 승마대회가 부천 승마공원에서 지난 21일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광국 대한승마협회 경기도지회장과 윤기오이대현 부천시생활체육회 부회장, 오병중 사무국장, 선수단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보자를 위한 미니포니 게임, 평보 라바콘 게임과 중급자를 위한 속보 까발레트 게임, 5인 릴레이 게임, 상급자들의 실력 겨루기의 장애물 경기 등 5종목의 다채로운 경기가 벌어졌다. 이날 자리에서 이숭렬 회장은 승마는 이제 귀족 스포츠가 아닌 일반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부천시 승마대회는 2년동안 시장기, 연합회장기 등의 대회를 치룬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국 대회를 부천에서 유치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친선 대회에서 승마를 사랑하는 동호인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광국 지회장은 승마공원을 보유하고 있는 부천 시민들은 승마를 접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 부럽다며 전국의 300여개 승마장 중 부천승마공원은 완벽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큰 대회를 치룰 수 있는 역량을 길러 각종 대회 유치에 힘쓰자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체육회 비자금 ‘진실 공방’

부천시의회 원종태 의원이 부천시체육회에서 2억원대 자체기금을 조성한 뒤 별도 관리하면서 시민축구단 부천FC 주식을 매입한 것에 대해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하자 부천시가 이를 부인하며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21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원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행정복지위원회의 부천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안 심의에서 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시 산하기관인 부천시체육회가 정관 규정에 부동산, 기금, 후원금, 사업수익금, 기타 수입 등은 예산에 편성해 집행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무시하고 별도로 1억8천150만원의 기금을 관리해 왔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부천시체육회는 2억원대 비자금을 사용용도도 불분명하게 운영해 오다 지난 6월 22일과 7월 2일 2차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부천FC 주식매입 규정을 만들어 기금 중 3천190만원을 들여 부천FC 1995 주식의 50.24%를 구입한 것은 명백한 무효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원 의원은 비자금 형식의 자체기금은 사용용도도 뚜렷하지 않고, 후원금으로 조성되었으며 2007년 이후 자료밖에는 없다는 게 체육회의 답변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모금된 것인지조차 추적할 수 없는 게 현실인데 어떻게 비자금이 아닐 수 있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는 20일 실제로 1억8천만원의 자체 기금은 지난 20여년 동안 지역 유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온 성금으로 지출할 땐 반드시 체육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친다며 이번 부천 FC주식 매입도 규정에 따라 정당한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또 체육회의 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해서 시장이 체육회장이지만 소유권이 전혀 없고, 주주명부에도 주주 소유권자는 부천체육회로 돼 있다며 원 의원의 주장은 근거가 없고 무책임한 지적으로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부천FC를 한국프로축구연맹인 K리그 2부리그 진출을 전제로 내년부터 15억원에서 매년 2억원씩 줄이면서 총 55억원의 예산지원을 위한 부천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안을 제182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체육회 비자금 여부 놓고 시와 시의원 ‘진실공방’

부천시가 부천시의회 원종태 의원(새,자선거구)이 부천시체육회에서 2억원대 자체기금을 조성한 뒤 별도 관리하면서 부천FC 주식을 매입한 것에 대해 비자금 조성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자 시가 이는 공식적으로 마련한 체육자체기금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원종태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행정복지위원회에서 부천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안 심사에서 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시산하기관인 부천시체육회가 정관 규정에 부동산,기금,후원금,사업수익금,기타 수입 등은 예산에 편성해 집행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무시하고 별도로 1억8천150만원의 기금을 관리해 왔다.고 말했다. 또 부천시체육회는 2억원대 비자금을 사용용도도 불분명하게 운영해 오다 지난 6월 22일과 7월 2일 2차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부천FC 주식매입 규정을 만들어 기금 중 3천190만원을 들여 부천FC 1995 주식의 50.24%를 구입한 것은 명백한 무효행위이다.고 밝혔다. 이어 비자금 형식의 자체기금은 사용용도도 뚜렷하지 않고, 후원금으로 조성되었으며 2007년 이후 자료밖에는 없다는 게 체육회의 답변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모금된 것인지조차 추적할 수 없는 게 현실인데 어떻게 비자금이 아닐 수 있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는 20일 실제로 1억8천만원의 자체 기금은 지난 20여년 동안 지역 유지들의 십시일반으로 모아온 성금으로 지출할 땐 반드시 체육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친다며 이번 부천 FC주식 매입도 규정에 따라 정당한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또 체육회의 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해서 시장이 체육회 이사장이지만 시장은 소유권이 전혀 없으며 주주명부에도 주주 소유권자는 부천체육회로 돼 있다며 원 의원의 주장은 근거가 없고 무책임한 지적으로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반박했다. 부천시체육회 한 관계자는 주식매입과 관련해 부천시민프로구단 부천FC 1995의 기존 지분은 주주 24명 중 부천시 거주자 11명(31.21%)이었으나 체육회의 이번 신주 주식 매입으로 총 65.77%의 지분을 확보해 부천시민이 대주주가 돼 이를 통해 확실한 지배력을 가지기 위해 진행했으며 절차상의 결함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부천FC를 한국프로축구연맹인 K리그 2부리그 진출을 전제로 내년부터 15억에서 매년 2억원씩 줄이면서 총 55억원의 예산지원을 위한 부천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안을 제182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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