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 동구청, 옹벽과 화단을 벽화거리로 꾸며

고양시 일산동구청(구청장 임용규)이 도시 이미지에 맞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키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 옹벽과 육교, 화단 담장 등에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벽화거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일산동구의 벽화거리사업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의 이미지에 어울리게 C&C 및 하얀세상 미술학원과 자원봉사 미술동아리(예사랑, 담쟁이, 아띠랑, 세원고, 덕은예술고)의 교사, 중고등학생, 학부모 등 426명이 참여, 지난 6일부터 오는 11월6일까지 면적 4,915㎡, 거리 1,765m의 5개소에서 추진하고 있다. 벽화그림은 꿈의 동산, 우주에서 지구에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색채의 삼계절, 그림자 숲속나라, 바다 속 이야기, 꽃밭 등의 주제로 엮어져 거리를 걷는 시민의 발걸음을 잠시나마 묶어 놓는 등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주민 채우석씨는 아파트 옹벽, 화단 담장 등이 오래되어 보기가 흉했는데 벽화로 새롭게 꾸며져 그림을 감상하는 걷고 싶은 거리로 다시 태어난 느낌든다고 말했다. 임용규 구청장은 앞으로 관내 담장 등의 낡고 노후한 곳을 찾아 벽화거리로 꾸며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사 담장 등에 벽화그림과 함께 시민과 학생 등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며 갤러리 설치계획을 내비치고 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고양=유제원기자jwyoo54@ekgib.com

고양시, ‘찾아가는 시민소통의 장’ 열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시청ㆍ구청 실무부서와 동 주민센터 현장민원담당자간의 소통의 길을 열어주고,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인 현장민원담당제의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현장민원지원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ㆍ구청 실무부서 담당자로 구성된 현장민원지원 T/F팀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주교동, 성사2동, 관산동, 중산동, 고봉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각 동 주민센터 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동의 교량확장,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보도정비, 도로 확ㆍ포장 공사 등에 대해 주민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주민불편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과 함께 불편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접근했다. 동 주민센터 현장민원담당자는 시ㆍ구청의 실무부서에서 직접 현장에 나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을 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보다 쉽게 구할 수 있었다며, 현장민원지원 T/F팀을 운영하는 것은 현장민원 담당자로서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주민과 소통의 힘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성창석 시민소통담당관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현장민원지원 T/F팀이 수시로 방문하여 동 현장민원 담당자를 지원,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실무부서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하여 대규모 예산사업은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소규모 예산사업은 빠른 시일 내에 예산에 반영하여 조속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체육대회 등 고양 10월 글로벌대축제 경제파급 효과 962억원

고양시(시장 최성)는 10월1일부터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체전 등 10월 글로벌대축제의 잠정 경제파급효과가 96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고양시가 경희대학교 국제관광전략연구소에 의뢰해 10월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조사한 고양시 10월 글로벌대축제 개최효과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경희대는 축제기간 중 전국체전,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의 지출내역을 조사해 한국은행 산업연관분석으로 결과를 산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축제 관람객들은 숙박비와 교통비, 물품구입비 등으로 평균 2만5,452원을 지출했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는 640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는 3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파급효과도 1,144명으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과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 행사가 고양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축제기간이 10월말까지 인 것을 감안하면 경제파급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대구에서 개최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경제파급효과는 2,694억원으로 생산유발효과1,520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 1,174억원 고용파급효과는 2,053명이었다.

중소기업 장터 ‘G-FAIR KOREA’ 킨텍스서 개막

킨텍스에서 창업부터 국제 비즈니스까지 중소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2011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25일 개막됐다.이번 전시회는 B2B(기업간 거래) 중심의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박람회)와 B2C(기업 대 소비자 거래) 중심의 G-BEX(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가 26일까지 동시에 열려 국내 1천200여개 업체와 국외 25개국, 500여명의 구매자가 참가했다.전시장에서는 수출 상담회와 구매 상담회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국외 구매자 초청 수출 상담회에는 중동, 일본, 중국 등 50개국에서 500여명의 구매자가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또 대기업 MD(상품기획자) 초청 구매 상담회에는 22개사에서 160여명이 참여해 구매자와 기업의 일대일 맞춤 상담이 이뤄졌다.일대일 맞춤 서비스는 기업과 구매자를 사전에 매칭, 구매자가 전시장 부스를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가업체들은 업종에 따라 농수식품관, 가구섬유관, 생활용품관, 전기전자관, 기계부품소재관에 배치돼 자사 제품과 기술을 홍보했다.킨텍스 제2전시장 3층 콘퍼런스 홀에서는 국외대형유통업체 구매정책 설명회가 열려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이와함께 가구산업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성공 기업인 특강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고양=유제원기자jwyoo5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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