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12일 다양한 독서환경을 조성키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독왕 선발대회를 개최, 1천84권의 책을 읽은 덕은초교 김지은양 등 3명을 선발했다.고양교육지원청이 올해 선발한 다독왕은 초등학교는 김지은양(덕은초 1학년, 1천84권)이, 중학교는 이동민양(원당중 2학년, 355권)이, 학부모는 753권을 읽은 조수빈씨(40, 일산은행초 학부모)를 각각 선정했다.이들 다독왕은 올 1월부터 10월말까지의 학교도서관 대출실적, 공공도서관 이용실적, 학급문고이용, 평소독서습관 등을 참고하여 담임교사 추천을 받아 교육청에서 최종 선발했다.초등학교 다독왕으로 뽑힌 김양의 담임 민지현 교사(29)는 지은이는 매일 방과 후 도서관에 들러 2시간 이상씩 책을 읽고, 읽은 책을 독서록에 작성하는 것을 생활화 하는 어린이라고 말했다. 중학교 다독왕인 이양은 작가가 꿈으로 도서부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고 있으며, 학부모 다독왕인 조씨는 학교 도서위원으로 매일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와 함께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뿐만 아니라 인근의 공공도서관도 이용하는 도서관 마니아로 이름이 높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유제원 기자
2011-12-12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