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다음 달 24일 열리는 제23회 오산시민의 날 행사를 어린이, 학생,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30일 시에 따르면 23회째 맞는 시민의 날 행사를 19만 시민 모두가 함께 한다는 취지아래 변화된 문화체육행사를 마련했다.시는 체육대회 선수단 구성을 장애인, 다문화가정, 어린이, 학생, 가족 단위로 팀을 구성하고 경기종목도 세발자전거, 휠체어 이어달리기, 오자미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종목을 선정했다.문화행사도 대중적이고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직장인 밴드, 음악 동호회를 적극 활용한 시민참여 행사로 기획했다. 주요 문화행사로는 23일 오산 스타 오디션이, 24일에는 시민노래자랑이 종합운동장 메인무대에서 각각 펼쳐진다. 한편, 제23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은 다음 달 24일 오전 9시30분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고 오전 11시~오후 4시 동별 체육대회에 이어 시민노래자랑이 개최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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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기자
2011-08-30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