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2년도 도로정비심사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시군 평가 결과 오산시가 최우수, 부천시수원시 등 8개 시군이 우수, 광명시평택시 등 6개 시군이 장려 평가를 받았다. 오산시는 건설방재과와 동주민센터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도로 148.1㎞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해 우선순위에 따라 도로정비를 해왔다. 오산시의 도로정비는 도로안전시설물(볼라드) 일제정비, 유지관리 연간 단가계약으로 상시 보수체계 유지, 우기 대비 배수시설 정비, 시설물 보강으로 재해 예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와 (주)정인파트너스(대표 박정임)가 11일 다문화 가족지원사업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주)정인파트너스는 시가 추진하는 건강한 다문화 가족 행복만들기 프로젝트사업과 관련해 다문화 가족에게 안성에 소재한 숙박시설을 연중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숙박시설 부지 내 텃밭(165㎡)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는 체계적인 숙박이용 관리로 지역 내 많은 다문화 가족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필경 오산 부시장, (주)정인파트너스 박정임 대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이병희 센터장, 행복한 이주민센터 박대준 소장, 다문화 가족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필경 부시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족 숙박시설 무상제공 등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아름다운 기업문화에 감사를 드린다며 오산시는 이용자 선정과 체계적인 관리 운영으로 숙박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정인파트너스 박정임 대표는 어려울 때 여행을 통해 가족 간 오해를 풀고 서로 화목해질 다문화 가족의 모습을 상상만 해도 행복해지고 이번 협약으로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오히려 내가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단순하고 일시적인 물품지원이 아닌 수혜자에게 진정 필요한 부분을 고민해 도와주는 지속 가능한 후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력을 계기로 바른 후원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대림제지(대표 류창승)는 11일 어려운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류창승 대표는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 성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은 경제위기로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위기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법적지원을 받을 수 없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며각 기관단체의 정기적 후원 등으로 이웃사랑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화성지역 건축사회(회장 이석규)는 지난 7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애향장학금 30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이석규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오산시 인재육성을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학생들이 오산을 사랑하는 정주의식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산실버합창단(단장 윤병용) 지난 6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과 곽상욱시장 오산, 최웅수 시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발표회를 개최했다. 음악을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 창단된 오산실버합창단은 이날 가곡, 가요, 민요 등 아름다운 노래 화음을 펼쳤다. 이날 실버합창단 발표회를 후원하기 위해 가수 신재창과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 물향기색소폰동호회, 느티나무가 게스트로 함께 공연을 도왔다.
오산시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겨울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올 겨울 전력난이 전망됨에 따라 실내온도 18℃ 이하 준수, 승용차 선택 요일제, 승강기 격층 운행, 일일 전력피크 시간대 2시간 난방기 가동 중지, 내복 입기 등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민간 부분도 실내온도 20℃ 이하 준수, 네온사인 사용제한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며, 12월 1달간 계도 기간을 실시하고 내년 1월 7일 이후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오산
5일 폭설과 한파 속에 오산지역 26개 아파트단지 2만6천여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오산지역에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오산열병합발전소(오산시 누읍동 331번지)의 전기장치 고장에 따른 것으로 사고 발생 15시간이 지난 오후 6시30분께 난방공급이 재개됐다. 5일 오산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대성산업(주)과 주민들에 따르면 오산열병합발전소의 전기장치인 송수전 설비의 고장으로 이날 오전 3시40분께부터 운암지구 8개 단지와 세교지구 10개 단지 등 26개 아파트단지 2만6천여세대의 난방과 온수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출근시간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은 오후부터 강풍과 폭설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었다. 운암 5단지에 살고 있는 주부 이모씨(32)는 아침에 물을 데워 간단히 세수만 시켜 학교에 보냈는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때까지 온수가 나오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세교 9단지에 사는 주부 김모씨(29)도 급한 대로 전기장판과 전기난로를 사용하지만 갓 돌이 지난 아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성산업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전기설비 고장 원인을 분석해 이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산업(주) 코젠사업부측은 고장난 발전소 송수전 설비에 대한 긴급복구 작업을 벌여 오후 6시께 온수와 난방 공급을 재개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의회 김지혜(새누리당) 부의장이 곽상욱 시장에게 측근 비위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요구했다. 김 부의장은 3일 열린 제190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시 산하기관인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의 공무원에 대한 막말 파문에 이어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최근 도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김 부의장은 이어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오산시를 책임지는 정치세력에게서 일어났다며 이러한 낙하산 인사들에게 곽상욱 시장이 어떤 조치를 내렸는지 시민들은 알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부의장은 민선 5기가 2년6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시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측근들의 연이은 실수는 모두 곽상욱 시장이 책임져야한다며 공무원에게 막말을 하고, 도박을 한 시설관리공단이사장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막말 파문 당사자인 사무국장이 곧바로 공무원을 찾아가 사과했으며, 도박과 연관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수사기관의 처분결과에 따라 징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옥주)는 장난감을 필요로 하는 시민과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2013년도 회원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장난감대여점은 가정의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위해 여성회관 내에 설치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도 회원 1천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취학 전 아동(만 5세)을 둔 오산시 거주자, 임산부, 관내에 직장을 다니는 오산시 비거주자도 가능하다. 회원 연회비는 1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1~3급 등록 장애인(부모포함), 다자녀 가정은 연회비를 면제한다. 장난감대여점에는 115종의 크고 작은 장난감을 갖추고 무료로 대여해 주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오산장남감대여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
오산시는 지난달 30일 상황실에서 오산혁신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오산혁신교육 공동체 문화한마당 실시 결과, 금년도 사업성과와 2013년 사업계획, 혁신교육지구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곽상욱 시장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명란 교수학습국장 상임위원과 운영위원 등 21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내년은 혁신교육에 대한 성과가 필요한 시기로 의식 있는 교사들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오산교육 발전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 기자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