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오지용)가 화장실 내 비상벨 등 범죄예방 환경 관리 체계에 남다른 면모를 보인 우수시설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서는 오지용 서장과 범죄예방대응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맞춤 휴게소를 운영하는 ㈜서원 조영규 대표이사에게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원은 휴게소에 48개 CCTV를 설치하고 56개 비상벨 및 자체화재감지 센서 설치, 유관기관 핫라인 구축 등을 하면서 체계적인 범죄예방 관리체계를 인정받았다. 안성맞춤 휴게소는 일평균 2천여명이 방문하는 휴게소로 ㈜서원이 범죄로부터 고객 안전을 지키고자 범죄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오지용 서장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휴게소에 범죄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해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중추절 이용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시설물의 범죄예방 환경을 정밀 진단하고 관리운영 체계와 방범인력 확보, 안전시설 구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인증하는 제도다.
“저희 기업인연합회는 안성지역 사랑의 열차에 몸을 싣고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끝까지 달려나가겠습니다.” 안성시 기업인연합회(회장 이수환)가 회원 상호 간 결연한 의지 속에 취약계층에 사랑을 전달하고 안성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27일 안성의 한 골프장에서 김보라 시장, 안정열 시의회 의장, 백낙인 시 체육회장, 이수환 기업인연합회장,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연합회 소속 회원들은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회원사 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화합, 협업, 단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회원들은 티샷으로 허공을 가르며 시원하게 날아가는 골프공을 바라보며 서로 ‘굿~샷’을 외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기업활동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리며 웃음꽃이 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원들은 지역 농민들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사랑과 행복의 기운을 전파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김 시장에게 쾌척했다. 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안성시 기업인과 상호 교류를 통해 협업하고 기업이 서로 발전하는 기회의 장으로 준비했다. 김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인들이 계시기에 안성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며 “오늘만큼은 여러분 모두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행복이 가득한 만개한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수환 기업인연합회장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경기 침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희망의 등불이 돼주는 것도 기업인의 역할인 만큼 밝은 세상을 위해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생태하천인 안성시 금석천의 화학 물질 유입 사고 후 보름 만에 또다시 폐수가 유입(경기일보 8·23일자 인터넷 보도)된 가운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품회사가 이번 유출의 진원지로 확인됐다. 24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50분께 발생한 당왕동 금석천의 폐수 유출 사고와 관련,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 등 방역 당국은 현장에 출동, 오염물질 유출 경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인근의 유명 식품회사 A사의 우수관에 저장된 폐수를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식품회사 폐수시설에 보관 중인 폐수가 우수관으로 유출, 우수관을 타고 금석천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방역당국은 일시적으로 배출된 폐수 일부가 아직 우수관에 남아 있는 사실을 확인, 폐수처리 시설에서 우수관으로 폐수가 유입된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유출량을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방역당국은 식품회사 사업장 폐수원와 우수관, 최종 방류구, 금석천 상류와 유입구, 하류 등에서 성분 물질 분석을 위한 시료를 채수하는 한편 차량 2대를 투입해 폐수를 수거 중이다. 또 수거한 시료를 분석할 계획이다. 또 안성시 등 관계기관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폐수를 수거하는 등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생태하천으로 유명한 안성시 금석천에 화학물질 폐수가 유입, 물고기 집단 폐사가 발생한 지 보름여 만에 또다시 성분을 알 수 없는 물질이 유입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지난 8일 금석천에 폐수가 우수관을 타고 상당량 유입, 안성시 등 관계기관이 긴급 방제에 나선 바 있다. <경기일보 8일자 인터넷 보도> 2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50분께 안성시 당왕동의 금석천을 지나던 주민 A씨는 금석천 곳곳에 원인 불명의 물질이 유입된 장면을 목격했다. A씨가 촬영한 사진에는 금석천과 연결된 우수관 입구에서부터 하천 안에까지 붉은색의 물질이 둥둥 떠 있는 모습이었다. A씨는 “최근 경기일보 보도기사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색깔의 물질이 하수관 입구에서부터 흘러나오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안성시 등 관계기관은 현장을 찾아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는 등 대응에 나섰다. 앞서 지난 8일 오전에도 염화제이철(Fe3C13) 성분이 포함된 폐수가 우수관을 타고 금석천으로 유입되면서 토종 붕어 등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었다. 당시 오염 사고는 안성시 제1산업관리공단에 있는 A사의 염화제이철 보관탱크 공급펌프 밸브 손상이 원인으로 파악된 바 있다. 염화제이철은 금속 부식 방지, 전자회로 기판 제조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인체나 환경에 해로울 뿐 아니라 수생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안성의 한 중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3일 안성시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A중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등 40여명이 전날부터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식중독 증상자 명단에는 교사 7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맘카페에는 같은 학교 학생 다수가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실제 A중학교 학생 수십명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평택 굿모닝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이 현장에 나가 조사한 결과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한 것은 전날 저녁이었으나, 이 학교에선 학생 3명이 전날 오전 10시 50분부터 메스꺼움 증상을 보여 보건실을 방문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해당 학교 급식의 보존식을 토대로 검사 중이다. 한편 A중학교는 이날 오전 단축 수업만 하고 학생들을 하교시켰다.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재정집행 평가에서 안성시가 최우수 자치단체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안성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올해 어려운 내수경제 극복을 위해 지자체의 재정집행 정책을 추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를 벌였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재원조달 방식과 사업 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5개 그룹(광역 2개, 기초 3개)으로 구분해 재정집행 실적과 2분기 소비와 투자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안성시는 올해 상반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우수기관, 하반기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상반기 최우수기관 선정까지 총 3회에 걸쳐 1억8천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정부의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별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수시로 모니터링을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데 행정력을 모았다. 또, 세입부서와 회계부서를 중심으로 자금 운용의 탄력적 운영에 나서고 추경을 통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편성 등을 통해 사업별 집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섰다. 이 같은 결과로 시는 3천277억원 대비 3천544억원을 집행하면서 목표대비 108.1%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실적을 냈다.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파급에 큰 소비와 투자 분야에도 1천77억원 대비 1천399억원을 사용해 129.9%의 재정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라 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전 공직자들이 합심한 결과물이어서 기쁘다”며 “하반기에도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성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드리고자 안성 2만 체육 동호인들이 쌀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안성시체육회가 안성쌀 소비 촉진 운동을 위해 손을 맞잡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상호 앞장설 것을 합의했다. 김형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과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은 21일 시 체육회에서 쌀 소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쌀 산업 발전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안성시민 아침 밥 먹기 운동 협력은 물론이고 체육회 행사 시 안성에서 생산된 쌀 가공식품을 적극 이용할 것을 약속했다. 백 회장은 “운동만큼이나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맛과 영양이 있는 안성쌀이 널리 소비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소비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면서 건강한 안성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이 지역 곳곳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2만 체육 동호인들에게 많은 홍보와 참여를 당부드린다. 시민의 건강을 위해 NH농협이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안성소방서(서장 신인철)가 벌 쏘임 예방수칙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20일 서에 따르면 장마철 이후 이상고온으로 인한 벌 쏘임과 벌집제거 출동이 급증하고 있다. 서는 벌 쏘임 예방법으로 벌집 발견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거나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를 자제하고 밝은 계열의 옷과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과 다리 노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탄산음료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벌에 쏘였을 경우 신속하게 벌침을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문질러 제거한 후 벌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냉찜질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메스꺼움과 설사,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벌 쏘임 사고는 최근 3년간 9건에 달하지만,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16만6천여건으로 이상고온에 따른 벌 쏘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신인철 서장은 “벌에 쏘이면 알레르기 반응을 동반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시민들이 벌 쏘임 대처법과 예방법을 잘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성모병원(이사장 김정미)이 세계 36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소프트테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면서 선수들 건강을 위한 의료 지원에 나선다. 안성시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정미 안성성모병원 이사장이 시장 집무실에서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모병원은 대회 기간 전세계 참가 국가 선수들의 건강과 부상을 돌보는 한편,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의료진과 구급차 준비 등 의료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며,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세계 36개국 42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김정미 이사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 다양한 의료 지원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대회뿐 아니라 안성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성모병원의 의료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유래없는 폭염이 지속되자 시민들의 안위를 챙기고자 무더위 쉼터 등 시설을 점검하고 취약계층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16일 폭염 특보가 22일간 지속되자 안전관련 공직자들과 석정동 클링로드와 그늘막을 현장점검하고, 얼음물 나눔 캠페인 등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폭염과 열대야로 시민들의 건강이 자칫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위를 위해 기존 설치한 무더위 쉼터 등을 행정이 앞장서 꼼꼼히 점검하고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시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얼음물 전달 같은 폭염 행동 요령 등을 잘 홍보해 취약계층 시민에게 온열질환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김 시장은 시 자율방제단과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얼음물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벌이고 신속한 폭염 상황 전파와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김 시장은 금석동과 도기2통경로당 등 3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눈 후 어르신들이 취해야 할 폭염 행동 요령인 ‘33℃가 넘으면 쉬고, 마시고, 이웃 살피기’ 등 삼삼주의 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5월 21개 경로당에 설치한 냉방기 고장 수리비 4천2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