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제36회 의왕시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왕 부곡체육공원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윈드오케스트라와 걸그룹 큐빅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동별 입장식과 시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명랑운동회 개회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봉사부문을 비롯한 효행, 문화예술, 체육, 교육·환경·보건, 지역발전 등 6개 부문 유공자에게 의왕시민대상이 수여됐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정발전 유공자 7명에게 경기도민상, 지역발전 유공자 6명에게 시의회의장상, 모범시민 6명에게 국회의원상, 체육진흥 유공자 8명에게 시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한마음 명랑운동회는 6개 동을 대표하는 시민 선수들이 참여해 굴렁쇠 굴리기와 100세 충전 박채우기, 2인3각 릴레이, 큰 공굴리기, 400m 미션릴레이, 혼성팔씨름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11개 종목이 펼쳐져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 고천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내손2동 2위, 부곡동이 3위를 차지했다. 이후 가수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 시민 간 대화합의 시간을 갖고 큰 호응 속에 행사는 막을 내렸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행사가 의왕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의왕시를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임진흥 기자
2024-10-13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