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관통형 방사장치(EV드릴랜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 전용 화재진압장비인 관통형 방사장치는 차량 하부에 구멍을 뚫어 배터리에 직접 소화수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열폭주를 예방하고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현장지휘단과 구조대와 각 안전센터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비 작동방법을 익히고 유지·보수 방법과 상황별 사용 유의점을 직접 체험하며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은식 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로 인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관통형 방사장치를 활용해 전기차 화재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의왕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카드형 의왕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특별소비지원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와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가 협업해 진행하며 캐시백 지급 한도는 1인당 최대 1만원이고 지급된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내수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의장, 안효철 의왕상공희의소 회장,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 도·시의원, 이종훈 의왕시노인회장, 이응천 의왕농협조합장, 박종태 농협의왕시지부장, 사회단체장, 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안효철 회장은 “기업들이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성장과 의미 있는 성취를 하고 의왕시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 나갈 수 있는 기회의 해가 되면 좋겠다”며 “회원들이 상생하고 협력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게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산업 디지털화와 친환경 경영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 혁신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각종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혁신경영으로 성장해 나가는 상공인 여러분을 존경한다”며 “조만간 상공회의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회원들의 힘들고 어려운 사정을 듣고 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만나 광역버스의 추가 정차를 요청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 의원은 최근 최 의장을 만나 의왕시 유일한 서울행 광역버스인 G3900의 양재시민의숲·안골마을·서울어린이병원 등 추가 정차를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의원에 따르면 의왕은 수도권 중서부와 서울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 19곳의 공공주택사업 등 다수의 개발사업이 추진되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으로 인구유입에 따라 대중교통 수요의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 의왕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서울행 광역버스인 G3900 광역버스는 2020년 3월부터 월암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장안지구, 의왕역(현대로템), 고천지구·의왕시청, 의왕톨게이트, 백운밸리지구 등을 지나 서울시 양재역에서 회차하는 노선으로 많은 의왕 시민과 기업 근로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출·퇴근이 편리해지는 등 교통복지의 비전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운행 개시일부터 서울 구간에서 양재역 정류소 1곳만 정차해 양재역에서 다시 환승해 역이동해야 하는 불편 민원으로 의왕시민과 서초구민의 수요가 높은 양재시민의숲과 안골마을·서울어린이병원 등 3개소 추가 정차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7월 이후 G3900번 서울 노선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 건수만 11건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강남역까지 노선 연장 요청과 양재 시민의숲역을 비롯해 서초 포레스타 등 내곡동 추가 정차에 관한 내용이 다수로 나타났다. 이 같은 민원 제기에 한 의원은 최 의장에게 만남을 직접 요청,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 의장을 만나 G3900번 광역버스 추가 정차와 관련한 정책을 건의했다. 한 의원은 “G3900 버스가 서울 구간에서 양재역 정류소 1곳만 정차하고 있다 보니 추가 정차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서울시 버스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재aT센터와 양재시민의숲역, 안골마을, 샘마을,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을 오가는 의왕시민과 서초구민이 양재역까지 갔다 환승해 되돌아오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추가 정차에 대한 논의를 정식으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전달했다. 이어 “G3900번 버스의 추가 정차는 서초구 주민들이 양재역에 접근할 때 더 많은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교통편의 증대에 도움이 되고 서울에서 의왕 백운호수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의왕역, 현대로템, 의왕산업단지, 왕송호수 접근성 개선 및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좋은 방안이 될 것 같다”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의장은 “서울시민과 의왕시민의 교통복지 편의가 증대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서울시 관계부서와 소통하는 등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선제적인 대중교통 정책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과정을 통해 의왕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대표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가 열리고 있는 왕송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 추위를 잊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왕송호수 겨울축제는 튜브 눈썰매, 미니기차, 눈동산 등 무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눈사람 캐릭터 포토존과 휴게 쉼터, 먹거리 존 등 즐길 거리가 마련돼있다. 축제는 1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수요일은 휴장)운영한다.
의왕시가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4회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시는 풍수해와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정비를 철저히 한 결과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4회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며 자연재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 시설정비 등 67개 평가항목을 검증해 5개 등급(A~E등급)으로 평가한다. 시는 재해영향평가 협의 이행과 지진방재 시행계획 수립 및 내진보강대책 추진, 재난상황 대응 및 정보공유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15% 기관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A등급 진단을 받았다. A등급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상위 34개 지자체에 부여되며 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향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을 2%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이상기후로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재난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5년도에도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태 NH농협 의왕시부장이 최근 취임했다. 박 지부장은 “의왕시 발전을 위해 공공금융기관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 실익 증진과 의왕농협 발전에 힘을 보태는 시지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71년 안성 출신인 박 지부장은 안성고와 한경대를 졸업하고 1989년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에 첫발을 디딘 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제사업부와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실 감찰팀을 거쳐 농협은행 경기도교육출장소 지점장, 수원연무 지점장, 수원영통 지점장, 부천시지부장을 역임했다. 일 처리에 있어 합리적인 판단을 하며 선후배로부터 평소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존경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시가 지역안전지수 ‘우수 지역’으로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임을 입증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모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는 201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분야별 안전수준을 진단해 매년 공표하고 있다. 시는 평가에서 지역안전지수의 6대 분야 중 생활안전과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고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분야에서도 2등급을 기록하며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뽑혔다. 특히 시는 경기도내 유일하게 2년 연속 안전지수 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도 2개 지자체만이 이 기록을 달성했다. 그동안 시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골목길 등 취약지역 폐쇄회로(CC)TV 및 스마트 보안등 확충 ▲재난예경보시설 확충 및 소하천 스마트 계측시스템 설치 ▲재해위험지역 정비 추진 ▲하천진입차단시설 설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전국에서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사업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 등 7건을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에는 지난 한해 동안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좋은 성과를 얻은 19건의 사례가 심사대상에 올라 1차 실무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 최종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사업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대중교통과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사업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위례~과천선 의왕연장사업)’은 국토부와 경기도에 적극적으로 사업성 및 당위성을 건의하고 관련기관과 협의를 지속한 결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된 사례로 시민의 출·퇴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건축과의 ‘건축행정 대민서비스 지원으로 시민편의 UP(건축물대장 현황도 작성 지원)’으로 민원인이 건축물대장 표시변경을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건축물현황도 작성 서비스를 제공해 설계비용을 절감하고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한 사례로 시민편의 향상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행정과의 ‘거동불편자를 위한 방문 예방접종은 꼭 이뤄져야 한다(경기도 최초 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시설 방문 예방접종서비스 실시)’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을 위해 마련된 적극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교통정책과 ‘전국 최초, 교통지도 통합민원 ARS-문자시스템 구축’과 공원녹지과 ‘숨쉬는 땅, 발끝으로 만나는 자연(자연치유 맨발걷기(어싱)길 조성사업)’, 징수과 ‘경기도 체납액의 단일 징수 최고액 달성(경기도 1위)’, 건강증진과 ‘노인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맞춤형 근력강화운동 프로그램(90일 노인 근력강화운동 프로젝트)’ 등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김성제 시장은 “지속적인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몸에 해로운 담배를 끊고 선물도 받으세요.” 의왕시보건소가 2025년 새해를 맞아 금연에 성공하면 선물과 기념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2025년 새해맞이, 금년에는 금연하자!’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금연을 결심한 시민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특별이벤트를 다음 달 28일까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신규 등록한 시민을 대상으로 펼친다. 보건소 방문 상담 후 4주일 동안 금연에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고 금연클리닉 신규 등록 시 금연등록카드 작성,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통해 맞춤형 금연상담을 진행한다.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제를 제공하고 등록 후 4주일 차에는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금연 성공 시 이벤트 선물을 제공한다. 금연클리닉을 통해선 등록 시민에게 6개월간 지속적인 방문 및 전화 상담을 지원하고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제를 제공하며 등록 후 3개월과 6개월 차에는 니코틴 검사를 통해 금연 성공 시 기념품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이 꼭 성공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금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