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한다.시는 덕계고(기숙형 고등학교), 삼숭고(자율형 공립고등학교), 남문고(조리관광고등학교) 등 특성화 고등학교 3곳에 교육프로그램 운영사업과 교육여건 개선사업, 기숙형고교 학생이 부담하는 기숙사비 일부 등을 지원한다.시는 양주시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 달 중 공포할 예정이다. 양주
양주시가 대중교통망 확충 및 개선대책 마련 의지가 부족해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특히 인근 지자체의 경우 대중교통 대안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쏟고 있는데 반해 양주시는 담당직원이 단 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21일 양주시와 의정부시, 파주시 등에 따르면 인구유입에 따른 통행량 급증 및 승용차 이용 확대로 인한 교통혼잡 등으로 대중교통망 확충과 교통서비스 개선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의정부시와 파주시의 경우 광역교통팀과 운수지도팀, 교통시설팀, 대중교통팀 등이 광역교통개선책과 지방교통대중계획,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등을 수립하고 있다.특히 교통기획담당 및 대중교통담당, 첨단교통시설담당을 설치하고 교통약자 편의증진 계획과 첨단교통시설 확충에 따른 교통중장기 계획 마련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와 교통약자 이동편익 증진위원회, 교통정책 자문위원회 등을 두고 교통여건 개선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이에 반해 양주시는 교통과 직원 3명이 전체 대중교통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위원회도 교통분석영향평가 심의위원회만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더구나 시는 최근 광역급행버스 유치 무산과 대중교통노선 미확보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행정불신을 샀다. 주민 윤모씨(47양주시 고읍동)는 시는 인근 지자체에 비해 질적으로 대중교통망이 부족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양주시 지방대중교통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며 계획이 확정되면 2012년부터 시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양주시가 급속한 인구 유입에 반비례하는 행정을 일삼아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8월 고읍지구 준공에 따른 2만5천명(8천690가구)의 인구 유입과 향후 옥정신도시 준공을 통한 10만2천명(3만6천500가구)의 대규모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최근 5년 동안 시로 유입된 인구는 2005년 말 기준 16만명에서 올해 10월 말 현재 19만5천여명으로 3만5천여명이 늘었다.이처럼 급속한 인구 유입에 비해 시의 대중교통망 확보와 행정적인 지원은 뒷받침되질 않아 시민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특히 시의 대책 없는 교통행정이 결국 열악한 대중교통망 구축으로 이어져 교통혼잡까지 유발한다는 지적이다.지역 내에서 서울행 대중교통 노선을 가진 버스업체는 A여객 단 한 곳에 불과하다.특히 이 업체의 서울행 버스노선은 거의 3번 국도 위주여서 지역 내 인구가 많은 고읍동과 삼숭동, 백석면과 광적면 주민들을 외면하는 실정이다.삼숭동에 거주하는 가모씨(42)는 고읍지구와 삼숭동에는 강남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제법 많은데 버스노선이 없어 자가용을 끌고 출퇴근할 수밖에 없다며 강조했다.또 광적면에 사는 이모씨(62)도 서울로 향하는 나홀로 차량 탓에 출퇴근길 교통혼잡이 심하다며 이게 다 대중교통이 없어서 발생되는 일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버스노선의 신설과 연장, 버스증차 등의 대중교통 개선대책을 세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된 양주시 삼숭고등학교가 대중교통망 미흡으로 학생들이 입학을 외면하고 있어 학교와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5일 양주시와 삼숭고 등에 따르면 시는 특성화 고교 유치를 통한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내 우수 학생의 타 지역 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시청 내 교육정책과를 신설하고 자율형 공립고 유치에 나섰다.삼숭고가 지난 9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22개 고등학교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특히 시와 시의회, 삼숭고는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위한 관학협정을 체결, 삼숭고를 자율형 사립고 수준으로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해 특성화혁신 교육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시가 자율형 공립고 유치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대중교통망을 확충하지 않아 우수 인재들이 삼숭고 입학을 외면하는 일이 발생,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지역 내에는 덕정동과 백석읍, 광적면을 위주로 많은 학생이 분포되어 있으나 이곳에서 삼숭고로 이어지는 대중교통편은 거의 전무한 형편이다. 특히 마을버스노선 2곳이 운영되고 있지만 버스통행시간의 정시성과 신속성이 저하되고 배차간격 또한 불일치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는 지역 내 버스업체들의 경영사정과 행정지원 등을 이유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삼숭고 관계자는 덕정과 백석지역에서 입학하기로 한 학생이 90여명인데 버스가 안 다녀 입학을 포기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현재 삼숭고 학생 대부분이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가 나서서 해결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삼숭동에 거주하는 시민 이모씨(38여)도 버스도 제대로 드나들지 않는 곳에 무슨 우수인재들이 오겠냐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버스업체의 노선 신설과 연결은 적어도 3개월의 행정기간이 필요하다며 내년 3월 삼숭고 개교에 맞춰 버스노선 연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양주시가 추진해 온 광역급행버스(고읍옥정~서울 잠실)가 사실상 무산됐다.11일 시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시는 고읍지구와 옥정신도시 건설로 인한 대규모 인구 유입을 예상해 서울로 통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다.시와 국토부는 지난 6월 경기지역 동북부권역 광역급행버스노선 사업자를 공모했지만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버스업체들이 외면해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에 차질을 빚어 왔다.특히 국토부는 지난 2일부터 이달 말까지 2차로 사업자를 재공모했으나 지역 내 버스업체들이 채산성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도 공모치 않고 있어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계획이 무산됐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옥정신도시 개발사업이 지연돼 광역급행버스 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버스업체가 없다며 국토부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국토부 대중교통과 담당자도 이번 재공모에도 응하는 버스업체가 없다면 광역급행버스 신설은 어려울 것이라며 사업이 무산되면 대중교통노선의 필요성을 판가름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시민 윤철원씨(47고읍동)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어려움 때문에 광역급행버스를 기대했는데 신청한 버스업체가 한 곳도 없어 실망했다며 시의 행정력이 뒷받침 되질 않아 발생된 일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한편 양주시는 지난해 9월 고읍택지개발 준공으로 8천690가구, 2만5천명의 입주민과 2013년 말 옥정신도시 준공으로 3만6천500가구, 10만2천명의 인구유입을 예상하고 광역교통대책방안을 수립해 왔다.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전국적으로 웰빙 막걸리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가 지역특산품인 불곡산 막걸리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나섰다.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양주약주제조가 생산하는 불곡산 막걸리를 비롯해 국내용 7개, 수출용 9개 제품을 지역특산품으로 개발, 브랜드화해 양주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지난해 경기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막걸리부문 2위를 수상한 불곡산 막걸리는 예전에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지역에 60년간 공급했으며 생산량의 15%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시는 대중적인 브랜드 개발을 위해 상표와 용기를 현대적 이미지로 바꿔 젊은층은 물론 여성층에 어필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특히 현재 위탁판매 방식에서 탈피, 음식점과 슈퍼마켓 등 막걸리 유통을 대폭 늘려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불곡산을 찾는 서울과 수도권지역 등산객이 하산 후 웰빙막걸리를 즐기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주시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100% 국내산 쌀로 만든 불곡산 막걸리의 이미지를 대폭 개선해 양주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며 지역 내 유무형 문화재와 더불어 관광자원 개발과도 접목시킨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주시를 널리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양주지역 주민들이 한국철도공사의 전철 1호선 감차운행으로 출퇴근시간대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운행시간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4일 한국철도공사와 양주시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4월 유일한 서울행 전철 1호선의 운행시간을 감차, 양주역을 기준으로 6분 간격이던 열차 운행시간이 오전 6시38분, 45분 열차 이후 7시3분까지 18분 동안 열차가 오지 않아 출근길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전철1호선 이용객은 덕정역 1만4천여명, 덕계역 5천여명, 양주역 1만6천여명으로 출퇴근시간대 이용객이 하루 평균 1만5천여명을 웃돌고 있는 실정이다.이로 인해 출근길 이용자가 많은 오전 7시대 열차는 초만원일 수밖에 없어 출근길 시민들이 콩나물시루 같은 열차 속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또 감차 운행 이전에는 아침에 급행열차를 이용해 서울까지 1시간40분이면 출근이 가능했으나 감차운행으로 환승역인 창동역에서 길게는 30분까지 전철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특히 퇴근 피크타임인 오후 8시대에는 소요산행 전철이 20~25분 간격으로 3~4회 운행되는데다 노선도 길어 10여분 연착이 다반사여서 불만이 높다. 주민 강모씨(38덕계동)는 양주시의 인구 급증으로 매번 출퇴근 길이 혼잡하고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데 전동차 운행까지 감소하면 어쩌라는 거냐며 서울~양주역 운행은 동두천 소요산과 같은 시간대로 움직여 마치 동두천에 편입된 생각마저 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대비 배차시간을 다시 조정하는 등 시간대별 승차인원을 감안해 증차 등 배차시간을 조정하고 있다며 많은 민원에 대해 일일이 배려하지 못하는 점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양주시가 내년 1월 신설되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 유치에 적극 나섰다.2일 시와 경기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접근성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내년 1월 북부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2개 과 20명 이내의 경기중기청 북부사무소가 신설된다.중기청은 오는 5일까지 북부사무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의향서와 북부사무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유치제안서를 접수 중이다.시는 북부지역 중심에 위치해 타 지자체에 비해 접근성이 탁월하고, 지역 내 700여개의 섬유업체가 들어서 있어 섬유산업 발전의 허브임을 강조하고 있다.특히 섬유업체를 비롯한 중소기업체 수가 4천여개에 이르는 지역적 여건과 함께 사무실 무료 제공 등 파격적인 조건을 담아 오는 4일 의향서를 제출키로 했다.지난 8월 포천시에 경기제2중소기업지원센터가 개소한 데 따른 지역 형평성 문제도 양주시 입장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에는 신도시와 홍죽은남 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어 기업지원을 위해 북부사무소 입지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양주시 4H 회원들이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푸른농촌 희망찾기 4-H인이 실천하자는 주제로 열린 제53회 4-H경진대회 및 제39회 농촌지도자대회, 생활개선회 연찬회에서 현장경진에 참가해 7개 분야 상을 휩쓸었다.특히 양주 백석고 4-H회는 제12회 도지사기 4-H전통민속문화 경연대회에 참가, 모내기를 재연한 양주 들노래 공연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제53회 경기도 4-H경진대회 8개 분야에 참가해 신지식 4-H인에 김태경 영농4-H 회원(29)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UCC 제작 경진에서 덕정고 4-H회 강현구 학생(18)이 금상, 농기계 경진에서 고재열 영농 4-H 회원(23)이 은상을 수상했다. 사이버게임 경진에는 덕정고 4-H회 한다희 학생(17)이 은상을 수상하는 등 7개 분야 상을 휩쓸었다.한편 경기도 4-H회,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백석고 4- H회 김용숙 교사(49)와 양주시 4-H연합회 박정훈 회장(29)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장흥면 농촌지도자회 김광모 회장(61)이 농촌지도자 중앙회장 표창, 회천생활개선회 옥순애 회장(49여)이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양주시 불곡산, 동두천 소요산 등 경기북부 주요 산 41곳 4만4천100㏊의 입산이 1일부터 12월15일까지 통제된다.양주시는 불곡산과 감악산도락산노고산계명산을, 동두천시는 왕방산장림마차산칠봉산어등산소요산 등을 통제할 계획이다.입산통제구역을 출입할 때는 해당 자치단체에서 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산림법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양주=이종현기자major01@ekgib.com